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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한지 두달이 다 되어 가네요.
목의 상처는 처음보다는 많이 옅어졌고,
부어 있던 목도 가라앉아서 목뼈가 보이고 있어요.
그래 봐야.. 워낙 굵은 목이라 잘 표는 안나지만 ㅎㅎ
아침엔, 아침밥 먹고 샤워하고 출근준비하면 식탁에 홍삼,토마토,물한잔이 놓여 있답니다.
홍삼엑기스는 친구가 부쳐준 수술 선물(?)이고.. 토마토는 좋다길래 하루에 한개씩은 먹어요.
아침 식후에 먹으라는 신지는 깜빡깜빡하기 일수여서 엄마가 떠 놓으신 물 보고서야 챙겨 먹게 되네요.
종신 보험은 지난해 금융위기일 때 해지해 버려서 없구.
종신 보험 가입되어 있을 때 기가입 고객들 상대로 한다는 보험 가입 전화를 받아서
그냥 함 가입해 볼까 하고 가입했던 암보험 한개 뿐..
의료실비보험도 들어 놓은 것 없는데..
회사에서 의료비 지원을 해줘서 다행이었지요.
본인 의료비의 비급여 본인부담금은 전액지원해주고..
입원 수술 치료비는 보험회사에 단체보험 가입되어 있어서 지원해 주고..
암진단 받았다고 단체보험에서도 진단금이 나오더라고요..
그걸로 차 한대 덜컥 사버렸네요.
출퇴근 힘들어 지쳐하는 딸이 보기 힘들었던 울 엄마 젤 좋아하시고 ㅎㅎ
친구에게 험금 안 받아도 좋으니 암이 아니었음 좋겠다고 했더니..
이왕 아픈거 보험금도 없는거 보다 보험금이라도 받으면 좋은거 아니냐고 그래요..
이젠 질병 관련 보험사에서 가입도 잘 안받아 줄텐데..
군말말고 회사나 심히 다니라하고.. ㅎㅎ
스트레스의 원인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회사긴 해도..
정년 될 때 까지 열~~~~~심히 다닐 생각입니다.
단.. 아프지 말아야겠죠!
그런데 근무시간에 이렇게 놀고 있네요.. 안되는데~~~
첫댓글 느닷없이 다가온 암때문에 대책없이 당한우리들이 많지요... 어찌생각하면 이리도 운이없을까 생각하게되지요... 다행이도 회사에서 나온다니 다행한 일이네요..... 좋은화사시네요. 그러세요 정년때까지.... 열심히.... 홧팅!!! ^^*
요즘은 직장마다 단체보험이 있어서 혜택을 많이 보지요. 저도 직장단체보험에서 암진단비와 수술 입원비가 나와서 다행이었지요. 복귀해서 더 열심히 근무하는 걸로 보답해야죠.
네 이제부터 긍정적으로 더 열심히 사시고요. 늘 즐겁게 생각하고 생활하시고요. 살다보면 누구나 아프죠 몸이 안아픔 마음이라도.. 나만 그런거 절대 아닌거 명심하시고 더 행복하길 바래요
저도 회사 관둘 생각하면 의료비가 제일 걱정되더라고요. 사실 저희 회사도 의료비 100%지원해 주거든요. 그리고 아프다고 월급 받으면서 한 달 병가도 내었구요. 요즘은 다시 병에 안 걸리기 위해 건강에 신경 많이 쓰고 있습니다. 특히 먹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