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면단위에도 은행업무와 함께 하나로 마트라는 가게를 만들어서 지역민들에게 생필품을 판다.
수요가 없는 지역의 경우 마을에 있던 작은 슈퍼마켓이나 가게도 사라져 면소재지에 그나마 있는 하나로마트는 지역주민들에게 단비같은 존재이고 생각보다 이것이 설치된 건 이름만 바뀌었지 오래되었다.
그러나 휴일엔 영업을 하지 않으며 문닫는 시간도 빠르다.
이건 농협의 은행업무와 같은 시간 영업을 하는 것 같고 직원들도 은행업무를 하다 마트로 이동하여 하는 것으로 아는데 정확하지 않다.
월요일 시골길을 가다가 작은 면소재지의 하나로 마트엘 4시 57분 쯤에 들렸다.
저녁 때도 되고 밥 대신 먹기 위해 빵 몇 가지와 다른 가게에서 팔지 않는 과자를 몇 개 골라 계산대에 가서 현금을 내밀었는데 카드 없냐? 며 5시 이후엔 현금계산은 안된다고 한다.
죄송하다고 하는데 직원이 죄송할 문제는 아니며 모르고 간 내 잘못일 수 있다.
보통 카드보다 현금이 어디에서든 쓰임새가 많은데 이때는 그렇지 않았다.
외딴 시골의 오아시스 같은 곳이지만 점심 때는 직원들 밥먹는 시간 교대해줄 사람이 없어 문을 닫고 퇴근 시간 무렵엔 이곳도 직원들이 집에 가야 하니 문을 닫는다.
일하는 직원들은 당연히 퇴근 하고 문을 닫아야 겠지만 다른 대체 방안을 마련 손님들이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쉽지 않은 것 같다.
농협은 일반 사기업과는 다른 운영방안을 찾아 시골의 열악한 상황을 조금이라도 해결해 줄 수 있는 곳이면 좋겠다.
카페 게시글
살아가는 이야기
농촌실정에 맞는 하나로 마트의 운영
f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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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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