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등기에 관련한 해명!
(두번째 해명)
조합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댓글을 보니, 저의 지난 밤 해명 글은 여러분의 오해를 풀기에 부족하였던 것 같습니다. 이에 다음과 같이 두 번 째 해명 글을 올립니다.
오늘, 신임 감사 두 명(김우성, 최석남)은 조합 감사를 하고 왔습니다.
역시, 감사의 시작은 순조롭지 않았습니다. 여러 이야기가 있었지만, 여기서는 생략하겠습니다.
오늘의 감사 일정은 먼저 김우성감사와 저가 7월29일과 7월30일 사이에 하기로 협의하고, 7월 중순부터 김우성감사가 조합과 직접 협의하고, 당초 일정은 7월29일(월)이었지만, 2019년7월24일 조합과의 최종 협의로 오늘(7월30일)로 하게 된 것입니다.
제가 이렇게 먼저 감사일정을 말씀드리는 것은, 제가 감사를 위하여 7월29일에서 7월30일 사이 조합에 간다는 사실을 조합이 잘 알고 있는 상태에서 조합이 취하고 있는 일련의 행동에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금요일(2019년7월26일) 오후, 정말 오랜만에 박동훈조합장으로부터 부재중 전화가 있었고, 이어서 조합사무실 전화로 장문의 문자메시지가 있었습니다.
이에 전화를 걸고 내용을 확인해보니, “부산진등기소에서 임원등기를 각하한다고(7/29} 통보받았으며, 조합은 7월30일까지 연기 요청하였으니 임원등기가 되지 않아 조합의 손해가 발생될 경우, 전적으로 귀하에게 특별손해에 대한 책임이 있음을 고지한다.”는 통보였습니다.
이에 저는 조합장에게 “내가 총회회의록에 기명날인을 하지않아 임원 변경등기를 못하고 있다는 사실은 전혀 몰랐다”고 말하고, 7월30일 조합 감사를 위하여 조합에 가니 그 때 기명날인하여 주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조합장은 “최석남 감사 때문에 등기가 않되고 있다, 책임져라. 7월30일 감사가 어려울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며 전화를 끊는 것이었습니다. 그 말을 듣고 내내 기분이 개운치 않고 무슨 일이 일어 날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어제 조합직원 이은숙(실장) 명의의 카페 글(이 글은 이은숙 실장이 쓴 글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오늘 감사에서 들었습니다)이 올라 온 것입니다. 저는 조합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보다는 사태를 악화시키려는 의도가 느껴졌기에, 증인도 필요할 것 같아, 부랴부랴 증인을 대동하고 조합으로 갔던 것입니다. 업무 마감시간(오후6시)은 촉박해 가고, 조합이 지정한 법원 앞 사무실이 초행인 관계로 조합 직원에게 동행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러나, 조합장이 허락하지 않는다는 이유를 대며 끝내 동행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혹시라도 본의 아니게 마감 시간을 지나쳐 기명날인을 하지 못하는 경우, 닥쳐 올 후폭풍을 생각하면,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다행이 평소 제게 관심 가져주신 조합원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이 자리를 빌어 그 분 들게 특별한 감사의 인사 올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계신 몇 분 조합원들에 대하여도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해명의 기회를 가지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7.30
조합 감사 최석남올림
첫댓글 거짓해명에 할말을 잃었습니다~
전화를 자기 할말만 하고 일방적으로 먼저 끊은쪽은 최감사이지 조합장이 아니였습니다~ 여러모로 너무 어이없고 의욕이없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