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에 있는 ‘샛별’의 원어는 고대 그리스어 ‘포스포로스’입니다. 포스(빛)와 페로(가져오다 나르다 지니다)가 합쳐져 빛(아침)을 가져오는 것 즉, 동틀 때 보이는 샛별을 뜻합니다. 신약에 딱 한 번 나오는 단어입니다.
영어 포스퍼(phosphor·인)의 어원입니다.
요한계시록에는 ‘새벽 별’이 나오는데 원전에 고대 그리스어로 프로이노스(아침, 낮)의 아스테르(별)로 표현했습니다.(계 2:28, 22:16)
구약에 “야곱에게서 별 하나가 나타날 것입니다”(민 24:17) 등 여러 본문을 배경으로 샛별은 메시아(그리스도)가 오시는 때를 상징합니다.
영어 성경은 포스포로스를 모닝스타(morning star·새벽별, 샛별)로 번역했습니다. 히브리어 할랄(밝아지다 빛나다 과시하다)에서 파생된 헬렐(샛별)은 영어 성경에 루시퍼(Lucifer·악마, 사탄)로 번역됐습니다.(사 14:12)
“또 우리에게는 더 확실한 예언의 말씀이 있습니다. 어두운 곳에서 비치는 등불을 대하듯이, 이 예언의 말씀에 여러분이 깊은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잘하는 일입니다. 날이 환히 밝아 샛별이 여러분의 마음속에 떠오를 때까지 말입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먼저 알아 두십시오. 곧 성경의 예언은 다 자기 맘대로 그 뜻을 풀이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말입니다. 사람의 뜻에 따라 예언이 생긴 적은 한 번도 없었고, 오히려 사람들이 성령님에 이끌려 하나님께 받아서 말한 것이기 때문입니다.”(벧후 1:19~21, 새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