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을 보러 자주 갔던 한강진역 블루스퀘어에서 조금 걷다 보면 레트로 감성이 물씬 나는 LP 음반 매장인 -현대 바이닐앤플라스틱-이 나옵니다. 이곳은 LP와 CD 등을 구매할 수 있으며 매장 내 턴테이블과 CD플레이어 등 음악 재생 기기도 전시되어 있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이 장소에 영화 [마이클] 팝업존이 지난 4월 30일~5월 13일까지 행사가 진행됐었습니다.
날씨가 유난히 화창했던 5월 8일에 다녀왔습니다. 건물 입구 외벽에 4명의 마이클 사진이 설치되어 있는데 자연에서 보는 느낌은 또 달랐습니다. 더 빛나고 더 화려해 보였습니다. 매장 내 두 곳에 팝업존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입구 쪽엔 여의나루와 메가박스에 설치되었던 작업실 모형의 팝업존이 있었어요. 자연 채광이 일부분 비춰서 건물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모습은 약간의 신비감이 느껴졌습니다. 매장 내에 LP판들 사이에는 영화 [마이클]과 오리지널 LP판들이 섞여 있었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 보니 강렬한 빨간색의 철골 구조 안에 배드 시절의 마이클 포토존이 있었어요. 마이클은 원래 이 모습이어야 하는데... 란 생각이 순간 스쳐 지나갔습니다.
그곳에서 이리저리 사진을 찍고 둘러보는데 누군가 슬쩍 마이클 팬이냐면서 포토카드를 하나 건네주었어요. 마이클과 관련된 이미지들로 의상을 입고 있었기에 누가 봐도 팬으로 보였겠지만 이렇게 말을 걸어주고 기념품까지 준다는 것은 이분도 마이클 찐팬이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 카페에 가입시키려고 홍보하는 와중에 이미 우리 카페 회원인데다가 haeminmom 아니냐고 까지! 이게 무슨 일이야! 그 와중에 '자란'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ㄷㄷㄷ 네이키즈 카페에 귀한 글과 정보를
꾸준히 올려주시는 그 자란 님이었어요. 너무나 반갑고 기쁘고 놀랍고 이런 우연이 또 있을까요? 인사를 나누고 다시 사진 찍는 와중에 자란님이 가지고 계셨던 포토 카드 여러 장을 전부 주시면서 혹시 카페 회원 만나면 주라고 하더군요. 너무나 고마워서 관람이 끝나고 건물 외부에 있는 커피점에서 커피 마시면서이 마이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역시 마이클 팬들과의 대화는 늘 기쁘고 행복합니다.
현대 바이닐앤플라스틱 마이클 팝업존 방문은 배드 시절의 마이클 포토존 덕분에 차별화돼서 좋았고, 필연처럼 네이키즈 회원인 자란님을 만났기에 성공적인 답사였습니다.
(●'◡'●)
첫댓글 시간 내서 꼭 가보고 싶어요
행사는 이미 끝났지만 마이클에 관한 lp와 cd들이 있어요. 분위기도 좋아서 구경할 만 합니다.
해닌맘님 마이클 영상 사진 모두
넘 멋져요
팬들의 연결고리 굿 굿 굿
감사합니다. 정말 연결고리가 되면 좋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