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덧 벌써 6월이네요.
초록빛 푸르름이 가득~~ 이제 여름도 금방 오겠죠.
6월이 되면 매실 담기 딱 좋은 시기라던데..
저희집도 올해 역시 어김없이 매실을 담가보려합니다.
솔직히 매실 담글때마다 매번 엄마네서 얻어먹기만했는데요.
올해는 매실청을 직접 담궈 보기로했답니다.
엄마가 만드시는거 보고 듣고했기에..
만드는건 이번이 처음인지라 살짝 떨리네요..ㅋㅋㅋ

매실이 몸에 좋은건 다 아실거에요.
어릴때부터 배가 자주 아팠던 저에게 늘 엄마가 주신 매실액..
요거 먹음 이상하게 배가 아팠던것도 금방 나은듯 사라지더라구요.
소화도 더 잘되는거 같구요. 피곤할때 먹어도 금방 피곤이 사라지는듯...
매실은 정말 만병통치약인것 같아요 ㅋㅋㅋ
매실의 효능
● 여름에 꼭 필요한 식품 매실 매실은 여름철 갈증 해소뿐만 아니라 살균과 향균작용을 도와 식중독을 예방하기 때문에 여름에 꼭 필요한 식품이다.
이 뿐만 아니라 몸에 열을 내려주며,
시큼 달콤한 맛이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기 때문에 더위로 지친 입맛을 돋우기에도 좋다.
● 위장운동을 촉진시켜 무엇보다 매실의 가장 큰 장점은 위장운동을 돕는다는 것이다.
매실의 신맛이 소화액을 촉진시켜 소화불량을 해소하고 위장장애를 치료한다.
또 매실은 과다 분비되는 위산을 조절하며 과식이나 배탈에도 효과가 있다. 식사 후 매실차나 매실즙으로 속을 달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 피로야 가라 스트레스와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현대인은 매실을 꾸준히 복용할 필요가 있다. 매실의 유기산은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고 피로를 회복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특히 스트레스로 인한 칼슘의 소모는 매실의 풍부한 칼슘이 보충해 주며,
구연산과 사과산은 칼슘 흡수를 돕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현대인에게는
안성맞춤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접대나 회식자리가 많은 직장인들에게는 매실이 간기능을 회복시켜주며 해독작용으로 인한 숙취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간기능의 회복은 곧 피로회복이란 결과를 가져다준다.
● 빈혈과 변비 치료제 매실의 풍부한 칼슘은 여성에게 좋은 식품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여성에게 칼슘이 부족하면 빈혈이나, 생리불순, 골다공증이 올 수 있으며, 임산부의 경우는 특히 칼슘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 때 매실을 먹게 되면 이러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게다가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변비를 해소하고, 매실 속 비타민은 피부미용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 대표적인 알칼리 식품 현대인의 가장 큰 문제점이 혈액이 산성화 되어 간다는 것인데, 이것은 각종 성인병에 취약한 상태로 만든다. 산성화의 가장 큰 원인은 음식섭취에 있는데 육류의 과다 섭취와 함께 과일이나 채소의 섭취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매실은 대표적인 알칼리 식품으로 다른 과일의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그 효과나 성분이 풍부하여, 체질개선 효과를 가지고 있다.
좋은 매실 고르는 방법
최근에는 매실 음료가 시중에서 판매되어 쉽게 매실을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집에서 매실차나 매실주를 만드는 경우 매실은 색이 뚜렷하고 알이 고른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너무 무르지 않고 단단한 것이 좋은 매실이다.
출처. 건강365생활건강
하지만 집에서 매실차나 매실주를 만드는 경우 매실은 색이 뚜렷하고 알이 고른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너무 무르지 않고 단단한 것이 좋은 매실이다.
출처. 건강365생활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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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매실액을 담글땐 매실과 설탕을 이용하는데요.
이번에 저는 매실액 만들때 프락토올리고당을 넣으면 더 좋다길래 프락토올리고당을 넣어 만들어 보았답니다.
올리고당을 넣은 매실청 만들기!!

재료 : 매실 5kg, 프락토올리고당 1.2kg, 갈색설탕 4kg
백설 프락토올리고당은
식이섬유가 33% 함유되어 있어
몸 속의 부족한 식이섬유를 채워주고 장내 비피더스균의 증식을 도우며
칼슘 흡수를 돕는 기능도 갖추고 있어 성장기 아이들을 위한 음식 조리용으로 알맞은 제품이에요.
토마토, 바나나, 버섯 등 천연 식품에도 들어있는 프락토올리고당을 주성분으로 하는 웰빙 제품으로
기존의 이소말토 올리고당보다 칼로리는 낮으면서, 식이섬유 함량은 더 높다합니다.
프락토올리고당으로 매실청을 담으면 좋은 이유는?
첫째, 설탕보다 발효가 빠르고 왕성하게 진행되어 발효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둘째, 설탕으로만 매실청을 만들 때보다 중간에 자주 저어주는 않아도 돼 번거로움을 덜어주며..
셋째, 발효가 끝난 후 매실의 과육 상태가 탱탱해서 장아찌로 활용 가능하답니다.
프락토올리고당이 좋다해서..
올리고당만으로는 매실을 담그는 것이 좋지 않습니다.
설탕으로 공기가 통하지 않게 하는 것이 꼭! 필요하답니다.
설탕으로 공기가 통하지않게
밀폐해주는게 중요하기에 꼭 설탕도 넣어 주셔야 합니다.

매실 담글때 중요한점 하나는..
매실청의 맛을 위하여 꼭지를 떼내어야한다는거에요.
안그러면 나중에 매실청에서 아린맛~ 쓴맛이 난다고 하더라구요.
새콤달콤 맛있는 매실청을 만들기 위해 매실의 꼭지를 꼭 떼어주기로 합니다.
매실꼭지는 이쑤시게를 이용하여 떼어냈어요.

깨끗하게 때어내진 매실이랍니다.

꼭지를 떼내은 매실은 흐르는 물에 씻어내어 이물질 제거하고
물기를 꼭 제거하여 말려 줍니다.
그래야 곰팡이 안피고 잘 숙성된 매실청의 맛을 볼 수 있답니다.
매실청을 담글 통을 깨끗하게 씻어 소독해 준비합니다.
소독은 증기 소독이나 스프레이에 소주를 담아 뿌려 통을 소독하시면 되어요.


매실청을 만들 때 용기에 매실을 담은 후
반드시 프락토올리고당을 먼저 넣고 상부에 설탕을 부어 덮어주어야합니다.
통에 약간의 매실을 넣고
먼저 프락토올리고당을 넣어 줍니다.
프락토올리고당과 설탕의 비율은
프락토올리고당 : 설탕 = 1 : 9 또는 2 : 8 정도로 담그는 것이 일반적이나, 프락토올리고당 비율을 최대 9 : 1까지 늘려도 됩니다.
프락토올리고당 : 설탕 = 2 : 8 로 담갔을 때 설탕으로만 담갔을 때 보다 구연산이 더 많이 추출되어집니다.



용기에 매실을 담은 후 프락토올리고당을 넣습니다.
용기에 매실을 넣고 다시 설탕을 붓고~ 매실을 넣고~ 설탕을 넣고~ 반복합니다.

마지막으로 매실을 채운 후 매실이 보이지 않을때까지 설탕으로 덮어 공기를 차단하게 해줍니다.
일반 설탕으로만 매실청을 만들었을 때보다 프락토올리고당을 사용하면 숙성되어지는 시간이 단축되며
구연산이 많이 추출되어지기에 건강한 매실청을 만들 수 있답니다.
또한 중간중간 자주 저어주지 않아도 되는 번거로움을 덜어줍니다.
용기 입구는 잘 밀봉하고 뚜껑을 잘 닫아줍니다.

그리고 서늘한 곳에 보관!!
이제 3개월 정도 숙성되어지면 정말 새콤달콤 맛있는 매실청이 만들어지겠죠.
음~ 프락토올리고당을 만들었기에 3개월도 필요없이 더 빨리 숙성되어지는건가요?? ㅋㅋㅋ
숙성되어지면 매실만 건져내고 매실액은 따로 보관하여 요리에도 넣을 수 있고~
물에타서 먹을 수도 있고~
두루두루 사용할 수 있을것 같아요 ^^
그리고 매실 짱아찌나 매실주도 만들어 즐겨보아야겠습니다!!
제가 담근 첫 매실청 만들기!!
정말 새콤달콤한 맛이 기대되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