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변을 돌아보며 드는 생각인데요
무슨일이든 최소한 10년이상 그 일에 지속적으로 성실하게 매진하면 분명 지경을 넓히시는 아버지의 은혜를 경험하게 되는구나 싶습니다.
어제 첫 인터넷 매장을 오픈하고(훼미리부대찌개) 오늘 첫 택배 발송을 하였습니다.
40대는 너무 바쁘게 살아가게 되는가 보다 했는데 한동안 아니 어쩌면 한참동안 정신없이 바쁘게 살아가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선은 직원 충원은 시기상조라 저희 부부 손길이 더 바빠지겠고요, 저는 인터넷 온라인 마켓 시스템을 배우고 익히고 택배발주까지 신경을 써야 해서 12시 신데렐라로 한번 매이고 5~7시 신데렐라로 두번 매인 몸이 되었습니다.
샘들에게 미안해야 할 일이 더 많아지게 되어서 죄송한 맘 가득입니다...
되돌아 보면 하나님의 손길이 농협을 거쳐 오늘을 계획하고 흘러오게 하셨다는 생각에 몸은 더 고될 수 있지만 감사한 맘 가득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워십학교... 부족한 저를 통해 꿈꾸게 하시고 이루어가시는 아버지... 정말 잘 가고 싶은데... 샘들 도와주시고 기도해주세요.
선교...의 꿈을 꾸며 저희부부가 소박하게 그려왔던 그림이 있었는데 여러 바쁜 일들로 잊기도하고 뒤로 미뤄두기도 했던
일들을 내년에는 조금씩 펼쳐갈 수 있도록 길이 조금 넓혀 졌습니다.
황집사가 국내선교팀 팀장을 담당하게 되었다네요... 아직 나이로는 맡겨질 나이는 아닌데 좋은 분들이 동역하시게 되어서
잘 모시면서 함께 선한 일들을 계획해보려해요... 샘들도 여름 선교사역 함께 가주심 땡큐~
근데요... 모든 일이 너무나 감사할 것 뿐인데.... 가끔 마음이 외로워지네요.... 역시 인간은 되어지는 일이 아닌 하나님으로
만 채워지는 하나님의 창조물인것 같아요...
주저리... 저의 근황 보고였어요. 함께 못하는 시간이 잦아져서 마음이 소홀한건 아닌데 제 몫을 못해서 .... 지송....
첫댓글 와~ 인터넷 매장!! 축하드려요 :) 하나님의 기업이 되길 기도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