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우라늄이 주 원료인 나무젓가락 크기보다 약간 더 긴 핵 연료봉을 점화시켜 물을 끓이는것입니다.
3. 핵 발전소의 핵심인 원자로를 쉽게 예로 들면 압력 밥솥의 확대판으로 점화된 핵 연료봉이 물을 끓여 증기가 발생되면 이러한 증기의 압력으로 터빈이 돌아가게되고 터빈의 회전 운동 에너지가 다시 전기 에너지로 전환되는것입니다.
4. 화력발전소도 핵발전과 같이 물 끓이기의 원리는 같지만 물을 끓이는 재료가 화석연료인것만 좀 다를뿐입니다.
5. 핵 발전을 하기 위해선 물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대다수의 핵 발전소는 지반이 비교적 단단한 해안가에 세워집니다.
6. 핵 연료봉이 점화되면 비교적 오래 사용할수 있고 핵 연료봉 하나 대비 막대한 량이 소요되는 화석연료의 효용성에 비해 핵 발전이 월등하지만 문제는 점화는 원할때 할수 있지만 다 탈때까지 타는것을 중단 할수 없다는 것이며 핵연료봉이 어느정도 지나면 발전용으로서의 효용성이 떨어질때 교체해 주어야 하지만 폐 연료봉이라고 해서 다 탄것이 아니며 막대한 량의 방사능을 계속 일정하게 품어대고 방사능을 품어내는 량이 반으로 떨어지는 시점이 최소 2만년 이상 되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것입니다.
7. 폐 연료봉은 한번 더 쓸수있는 재 처리라는 방법이 있지만 이것은 미국과의 협약에 따라 한국은 재 처리를 할수 없게 되어 있어 고준위 폐기물을 핵발전소 안의 수조에 산더미 처럼 쌓아두고 관리하고 있으며 그러한 사용후 핵 연료봉은 숫자는 해마다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가고 있습니다.
8. 한국에서 공식적으로 돌아가는 핵 발전소는 23기 이며 2016년 완공을 목표로 8기가 더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9. 하지만 공식적인 23기 외에 내륙 충청도 한복판인 대전 지역에 충청도민이나 대전 시민들도 잘 모르는 핵 발전 연구용 원자로가 돌아가고 있으니 총 24기가 돌아가고 있는 셈입니다.
10. 경주에 방폐장이 만들어지고 있지만 이곳은 저준위 방폐장 인지라 눈가리고 아웅하는격이고 고준위 폐기물중 일부는 서울시내 한복판 공릉동과 대전핵 연구단지내에 1만드럼 이상 쌓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