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추위에 건강 조심하세요...^^
이번 사회복지직 숙어문제인데요!
우리 보카바이블 3.0에 있나 찾아 보니...ㅠㅠ
사회복지직으로 나왔던 뜻으로는 "make a point of"밖에 없네요...ㅠㅠ
이번 사회복지직시험에서는
make a point of을 "중요하다" 이런 뜻으로내고 <--- 보카바이블에 나옴!
come across는 "이해하다" 이런 뜻으로 냈는데 <-- 보카바이블에 "마주치다"로 나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뜻은...
make a point of~ 습관적으로 ~하다 <-- 동명사 관용표현
come across 우연히 마주치다
알고 있는데...
실제 시험은 보지 않았지만...
실제로 시험을 봤다면...
쉬운(익숙한) 숙어지만 정답 고르기에 고민을 할 문제같습니다...ㅠㅠ
make a point of~ 동명사 관용표현으로 죽어라 "습관적으로 ~하다"로 알고 있었는데...ㅠㅠ
come across도 "우연히 마주치다" 달달 암기하고 있었는데...
이 뜻으로 머리속에 잡혀있으니...ㅠㅠ
다른 사람들은 문장으로 유추해서 풀라고 하는데...ㅠㅠ
전 알고 있는 뜻으로만 보기를 찾으려고 하니...ㅠㅠ
쌤 어찌하면 좋겠습니까...ㅠㅠ
전 어휘는 무조건 보카바이블만 봅니다...ㅠㅠ
우리 보카바이블에 나와 있는 뜻으로만 나왔으면 정말 좋겠었요!
고민하지 않고 10초만에 풀수 있는 문제로요!
첫댓글 안녕하세요. 민들레영토님..공부는 잘되고 게신지요? 일단은 보카바이블 3.0을 완벽히 학습하시라는 말씀부터 전합니다.
숙어 또는 구동사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어떤 단어들보다 더 많이 사용하는 것입니다. 실제 3,000개 어휘면 영어로 의사소통을 완벽히 할 수 있다라고 하는 이유가 결국 구동사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단어가 수준이 낮으면 낮을 수록 사용빈도가 높아지고 그 뜻도 많아집니다. 초등이나 중등에서 배우는 동사들은 기본적으로 의미가 수십가지가 됩니다. 구동사는 기본동사+전치사[부사]의 조합이기에 그 의미도 많은 것입니다.
make a point of 같은 경우 교재에 이해를 돕기위해 풀이해 놓은 것처럼 "~하는 것을 포인트로 삼다 --> 반드시 하다 --> 중시하다, 강조하다"의 의미가 되는 것입니다. 이렇듯 숙어를 암기할 때 수동적으로 뜻을 암기하기 보다는 이해를 먼저 한 다음에 암기를 하게 되면 뜻이 많아도 충분히 숙지가 가능합니다.
come across 같은 경우 뜻이 많습니다. 그러나 여태 실제 시험에서는 "마주치다"의 의미로만 줄곧 출제되었는데 이번에는 "이해되다"의 의미로 출제된 모양이군요. 공부한 내용 외로 출제된 경우에는 의미를 유추해서 풀어보는 것 외에는 사실상 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보카바이블 3.0의 숙어를 다 안 경우 상대적으로 다른 수험생보다는 수십배 더 많이 알고 있는 것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시험은 상대평가이니까요. 그런 걱정보다는 상당히 많은 내용의 보카바이블 3.0을 모두 어떻게 내것으로 만들까 하는 고민을 먼저 하셔야 합니다. 모든 시험에 100% 커버하는 완벽한 책은 전 세계에 없습니다. 사전도 100% 커버하지 못합니다.
이번 사복직 문제에서는 (1) make off(달아나다-I2137)는 의미상 전혀 정답이 될 수 없었고, (3)번 또한 주어가 Your point이기 때문에 정답과는 잘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럼 남은 (3) be absurd 와 (4) be understood가 남는데 어떤 주장에 있어 "논점(point)이 어리석다"라기 보다는 논점을 벗어났다는 표현이 더 어울리므로 (4)번을 고르는 것이 합리적일 것입니다.
의미를 유추해서 문제를 푸는 방법을 간단히 소개드립니다. 만약 밑줄을 그어 놓고 "밑줄친 숙어와 같은 의미를 골라라"라는 문제인 경우에 그 숙어나 단어가 내가 알고 있는 내용으로 답을 찾을 수 없는 경우 "그 밑줄부분을 빈칸으로 생각하고" 보기항들을 하나씩 넣어서 가장 자연스러운 보기항을 고르시면 정답을 대부분 찾아낼 수 있습니다.
만약 빈칸에 채워넣는 문제인 경우에는 문맥상 정답이 될 수 없는 보기항들을 하나씩 소거하는 방향으로 문제를 풀면 공무원 문제의 경우 거의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대신 전제조건으로서 보기항들을 많이 알수록 정답을 고를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보기항 하나만 안다면 확률이 25%, 두개를 안다면 50%, 세개를 안다면 100%가 됩니다. 따라서 단어 하나, 숙어 하나라도 더 알고 시험장에 가는 것이 타 수험생보다 경쟁력이 있는 것입니다.
최근 공무원 시험은 숙어나 생활영어 문제가 상당히 많은 비중으로 출제됩니다. 이번 사복직에서도 무려 4문제가 출제되었네요. 보다 신경 쓰셔서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보카바이블 3.0 이디엄은 기본동사의 의미에서 나온 숙어들을 기본동사 뜻과 함께 조합하는 원리를 설명하였기 때문에 단순암기보다 이해위주로 공부하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쌤!
답변 고맙습니다...^^
쌤의 말씀 명심 명심 할게요!
사실 숙어, 동의어 찾기 문제는 문장 해석보다...
빨리 풀려고...
보기 항목만 보고...
내가 알고 있는 뜻으로...
동의어가 있나 없나...
그런 식으로 풀었습니다...ㅠㅠ
지금부터라도...
보카바이블 더 열심히 보면서...
많이 숙지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