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 손님 기부 가게’ 제3호점 코코이비인후과와의 협약식. |
상무지구 보라안과 김영덕 원장님께서 재능 나눔을 통해 김모 할머님의 백내장 수술을 해주셨습니다. 김 할머니는 44세의 지적장애 아들과 둘이서 영구임대 주택에 거주하고 계십니다. 집안이 온통 쓰레기로 가득차고 베란다 유리창이 다 깨져 있어 비둘기들이 베란다에서 살았습니다. 다행히 집수리를 통해 쓰레기를 다 치우고 도배와 장판 그리고 베란다 샷시와 창문 교체 등의 공사를 해서 지금은 조금 안정된 생활을 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재능기부센터에서 후원한 가구들로 불편함을 많이 해소하고 사시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할머니가 눈이 잘 보이지 않아 사는데 큰 불편이 많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재능기부센터에서는 의료 재능기부 안과 전문의를 찾았는데 보라안과 김영덕 원장님이 선뜻 자원해 주시고 여러 가지 검진을 통해 지난9일 수술을 시행했습니다. 다각도의 검사결과를 토대로 볼 때 상당히 어려운 수술이 예상되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흔쾌히 수술해주셨고 수술 결과가 잘 나왔습니다. 눈 때문에 많은 불편을 안고 살아온 김 할머니의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재능기부를 통해 인술을 베풀어주신 보라안과 김영덕 원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재능기부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처음 손님 기부 가게’ 제3호점인 코코 이비인후과가 재능기부센터와 협약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코코 이비인후과’는 광주 북구 문흥동 994-4번지(북구 서하로 385)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김학선 원장님께서 진료하십니다. 전화는 062-263-9118입니다. 코코 이비인후과는 깨끗한 병원 이미지와 친절한 간호사 선생님들 그리고 온화한 미소의 김학선 원장님이 환자들을 가족처럼 돌보는 사랑이 넘치는 병원입니다. 김학선 원장님은 웃음 치료 자격증까지 따신 분으로 병원을 내원한 환자분들을 정성껏 치료해주시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이십니다.
‘처음 손님 기부 가게’란 첫 손님이 낸 돈을 그 손님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가게로 첫 손님과 업소가 함께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새로운 기부문화입니다. 손님의 경우 자신의 결제 금액이 기부된다는 소식에 즐거워하고, 그래서 가게를 자주 찾게 되는 장점이 있고, 가게의 경우 매일 또는 특정한 기간 동안 첫 손님의 매출을 기부함으로서 나눔도 실천하고 하루의 시작을 기분 좋게 시작함으로서 영업도 잘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커피숍, 식당, 분식점, 미용실, 슈퍼, 문구점, 철물점 등 대기업이나 대형 체인점을 제외하고 모든 업소가 참여가 가능합니다. 모금된 금액은 우리지역의 장애인, 독거노인, 긴급지원 대상자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업소명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원되고 후원한 금액에 대해서는 지출내역을 보고해드립니다.
코코 이비인후과의 처음 손님 기부 가게는 김학선 원장님의 사모님께서 제안하셔서 이루어졌습니다. 사모님은 피아노를 전공하셔서 재능 나눔으로 피아노 강습도 참여하시는 정이 많은 분이십니다. 처음 손님 기부 가게에 참여해주신 김학선 원장님과 사모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광주재능기부센터 소식 알림
△연말을 맞아 미.고.사(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전하자)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신청하시면 그분을 찾아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문의.
△발달장애인주간보호센터입니다. 문화예술을 공유하며 나도 주인공이 되어 무대에 설수 있다는 2015년 희망프로젝트로 사물놀이를 하기 위해 준비하던 중 사업이 채택되어 예술 강사님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재정이 어려워 악기를 구입할 여력이 되지 않습니다. 중고 사물 악기 후원을 기다립니다. 징, 꽹과리 북, 장구 등이 필요합니다.
△아파트 경비직을 하시는 아버님을 대상으로 자식으로서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고 아버님을 응원해드리고자 하는 자녀분들의 신청을 받습니다.
▶ 문의사항 (그밖의 센터에 대한 문의도 가능)
“광주재능기부센터. 나눔 N JOY”
전번 : 062)431-0918
카페 : 다음카페 ‘광주재능기부센터’
메일 : jwc8713@naver.com
후원계좌 : 광주은행 080-107-011827 (예금주: (사)광주재능기부센터 나눔엔죠이)
장우철 <광주재능기부센터 사무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