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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시네마 & 컬처 영화 영화, <사일런스>
rose 추천 0 조회 318 17.03.06 08:55 댓글 2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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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3.06 11:02

    첫댓글 봐야겠습니다 ㅜㅜ

  • 작성자 17.03.06 17:28

    네...꼭 보세요^^
    우리처럼 크리스찬들에게는 많은 점들을 생각해보게 해요^^
    더불어 엔도 슈샤쿠의 <침묵>도 일독하시구요^^

  • 17.03.06 13:26

    저도 이번주 보려고 하는데 올려주신 글 읽으니 얼른 보고 싶네요. 엔도 슈샤쿠의 원작도 읽어보고 싶고, 마틴 스콜세즈의 전작인<그리스도 최후의 유혹>과도 비교해봐야겠네요. 고맙습니다^^

  • 17.03.06 15:41

    퓨어님 말씀대로 마틴 스콜세지의 예전작인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과 대비하여 봐도 흥미로운 부분이 많을것 같네요. 근데, 과거의 택시 드라이버부터 성난 황소, 굿 펠라스, 카지노, 셔터 아일랜드,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등등 헤아릴수 없이 많은 명작들도 대단한데 여전히 명작을 내는 그의 열정과 성실에 존경심이 절로 듭니다. 평생공로상 받고도 남을 존재인 듯~

  • 작성자 17.03.06 17:29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저도 구해서 한 번 보려고 해요^^
    퓨어님의 후기 기다릴게요^^

  • 작성자 17.03.06 17:31

    @율리시즈 이번의 작품은 정말 그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할 만큼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는 후문이에요^^
    그래서 많은 배우와 스탭들도 영화에 같이 공을 크게 들였다는군요^^

    저는 택시 드라이버만 봐서 공연히 미안하더라구요...ㅎㅎ

    대단한 감독님이에요^^
    우디 앨런과 더불어 뉴욕파의 양대산맥인데 마틴 스콜세지감독의 존재감이 더 큰 듯합니다.

  • 17.03.07 01:00

    @rose 그렇지요~ 뉴욕을 든든하게 받치고 있는 두 명장, 우디 알렌과 마틴 스콜세지^^ 예전의 영화들만으로도 영화애호가들과 영화사에 두고두고 회자될 존재들이죠~

  • 작성자 17.03.07 06:54

    @율리시즈 네...두 분들은 지성적이며 감각도 대단해서 좋은 영화를 심도있게도 잘 만들고
    그런가 하면 반짝거리는 감성적 영화도 멋지게 내놓고 있어요^^
    대단한 분들이 있어 우리는 그저 두어시간 잘 즐기면 되네요^^
    감사한 일이에요^^

  • 17.03.06 14:44

    로즈님. 인상적인 감상문 잘 봤습니다. 그런데 책을 먼저 보고 영화를 보는게 좋을까요? 영화를 보고 책을 보는게 좋을까요? 저도 엔도 슈사쿠의 침묵을 영화개봉 전에 구입해 놓은 상태이고 아직은 못 읽었습니다^^

  • 작성자 17.03.06 17:33

    책을 먼저 읽으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급하면 영화도 좋지만요...

    책의 내용이 영화에 어쩜 그리 생생하게 담겨 있는지요...
    놀라웠습니다.

  • 17.03.07 00:58

    @rose 이 선생님의 조언대로 엔도 슈사쿠의 원작을 구해놨으니 먼저 보고 영화를 보겠습니다. 예전에 아무 사전정보없이 미아리 근처의 극장에서 [미션]을 감동적으로 본 이후로 오랜만에 순교와 고난에 대한 소재의 영화를 보니 일단 반가운 마음부터 드는군요^^

  • 작성자 17.03.07 06:55

    @율리시즈 미션, 패션오브크라이스트 등도 이 영화와 비견이 됩니다.
    다 관계가 되는 좋은 영화들이에요^^

  • 17.03.07 09:08

    @rose 맞습니다. 패션오브크라이스트도 있었죠. 약간 다른 궤에 있지만 이창동 감독의 [밀양]도 신앙과 믿음에 대해 숙고하게 하는 명작에 든다고 봅니다. 여기서 언급된 여러 영화들은 깨어있는 영성을 위해선 한번씩 보고 대화나 토론에도 잘 어울리는 영화들인 듯~

  • 작성자 17.03.07 14:28

    @율리시즈 아아...밀양도 기독교에서 어디까지 용서하고 구원을 하느냐에 대한 영화였습니다.
    밀양...대단했지요^^
    저도 아주 심도있게 보았었습니다.

  • 17.03.07 00:07

    영화 봤습니다.
    로즈님의 후기도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 17.03.07 06:57

    산유화님 반갑습니다.
    1월과 2월달은 아카데미가 걸려 있어서 무척 바빴습니다.
    좋은 영화들이 속속 개봉을 했기에....

    영화...보셨군요^^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하며 무척 감동적이었지요?

    고맙습니다.

  • 17.03.07 01:16

    여담이지만 일본은 엔도 슈사쿠 뿐만 아니라 [불모지대], [하얀 거탑]의 야마사키 도요코, [화차]의 미야베 미유키 등 매력적이고 깊이있는 작가들이 꽤 있는것 같습니다. 국격의 수준과 취향과는 별개로 멋진 예술가들은 어디에나 있듯이 말이죠.

  • 작성자 17.03.07 07:02

    요즘에 한국에서 유행하는 일본의 작가들은 감각적으로 글을 쓰는 분들이 많은데 비해
    예전의 작가들은 아주 깊이가 있으며 재치가 넘치는 부분의 글들이 많았군요^^

    저는 작년에 나스메 소세키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읽으며 아...이들이 이렇게 탄탄하게 글을 시작했구나...하면서
    감탄을 하고 읽었습니다.
    그러나 지루하기도 해서 혼났어요^^ㅎㅎ
    다 읽었는데 뿌듯하더군요^^ㅎㅎ

  • 17.03.07 23:41

    네~~곧 볼께요ㅎ 후기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17.03.08 10:17

    뤼야님...꼭 보세요^^
    많은 생각이 든답니다.

    그리고 믿음의 선배들은 그렇게 혹독하게 믿고 갔구나 싶어서
    눈물도 나고 좀 많이 미안했습니다.

  • 저도 봐야겠네요...

  • 작성자 17.03.08 10:17

    네네...꼭 보세요^^

    고맙습니다.

  • 17.03.12 21:56

    아, 최후의 유혹.... 이 이야기가 여기서 나오다니
    말러리안의 의식세계가 점점 업그래이드되는 느낌... 이 소설이
    영화로도 나왔다던데...

  • 작성자 17.03.15 09:18

    최후의 유혹은 누가 지은 책인가요?
    영화도 있어요?
    오오.....

  • 작성자 17.05.09 08:28

    검색해 보니 책은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것이고
    영화는 마틴 스콜세지의 작품이로군요^^

  • 17.03.16 00:05

    구운몽에서 속세의 비루한 삶을 한탄하던 성진이
    꿈속에서 8명의 부인을 거느리고 많은 자식을 낳아살다 깨는 것처럼....
    예수가 십자가에 매달린 절정의 순간,
    환상으로 들어가 꿈을 꾸는 장면이 넘 인상적이었어요
    꿈같은 환상속에서 예수는 천사의 도움을 받아 그 상황을 벗어나고
    마르타와 마리아 모두와 결혼해 아이들을 낳고 살아요.
    그러다 그 천사가 사실은 사탄이었으며
    이 지상의 행복은 꿈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깨닫지요....
    꿈에서 깨어난 예수가 여전히 십자가에 매달려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숨을 거두는 장면은 정말..
    역시 카잔차스키다운 작품
    80년 서울의 봄.... 산에서 읽은 책입니다
    지금은 절판되었겠지요

  • 작성자 17.03.26 01:00

    니코스 카잔차키스는 진실로 자유를 추구한 작가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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