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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철인클럽 형님 아우님들 ...
응원 감사드립니다.
조용히 다녀오려던 계획이였는데 일이 커진듯해서 부끄럽고 민망함을 어찌해야 할찌 ...
...
감사응원에 힘입어 후기 작성해 봅니다.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이번 대회 정식명칭은
"제21회 문회체육관광부장관배 철인3종 선수권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라는데 명칭이 아주 거창하다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2년내 정식대회가 거의 없던터라 대회에 목말라 있던 철인분들이 대거 참여한 대회라는 느낌이 듦.
대회전날 등록시 나름 꾸며놓은 대회장 분위기가 대회기분을 느끼기에는 부족하지 않았다.
여는 대회와의 차이점은
마스크 착용하라는 소리가 곳곳에서 들리고 등록시 코로나 PCR검사 결과를 확인하는 절차가 생겼다는점 그리고 용품 판매점과 메캐닉이 없다는게 좀 아쉽게 느껴졌다. 시장구경하듯 이곳 저곳 기웃거리는 재미가 있었는데 ...
나름 그동안 참가한 대회 경험이 있어서 헤매지 않고 노련하게 등록하고 검차를 위해 자전거와 헬멧에 넘버링 하고 처음 참가하시는분인듯 넘버링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길래 시크하게 조언 해 주기도 하고 ... ㅎ
대회장 인근에 숙소가 없어서 대회장에서 20km 떨어진 논산시 강경역 앞 모텔로 대회전에 예약을 하고 왔는데 생각보다 꽤 먼거리라 당황함 ...
조용하고 고즈넉한 강경읍내, 사뭇 정감이 있어서 좋았으며 백반으로 식사를 하고 편의점에서 생수와 간식거리와 맥주 한캔을 사고 만두집이 보이길에 아침 먹거리로 만두를 사서 숙소로 들어왔는데 쓸쓸하다 외롭다 라는 생각이 든다.
대충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대회시작때 까지 해야 할 일에 대해 머리속으로 시뮬레이션 해 보고 마지막 짐정리를 해 놓고 침대에 누우니 왠지 좀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방 문위기 그랬다. 내가 젤 싫어하는 바퀴벌레나 지네 처럼 생긴 그 이름모를 벌레라도 나오면 어떻하나 .... 침대 위에 깔려진 이불과 베개도 찝찝하고.
5:30 기상,
눈을 떠 화장실 볼일 보고 경기복 입고, 전날 남겨둔 만두 2개 먹고, 나오다가 다시 화장실 한번 더 들르고
6:00 출발,
... 대회장 가는길에 안개가 자욱하다
6:25 대회장 도착,
주차할때가 없다 한바퀴 다시 돌아 한군데 겨우 비집어 주차하고 대회가방 메고 자전거 타고 바꿈터로 ...
6:50 화장실,
바꿈터 정리를 다 해놓고 화장실을 찾아 줄 서서 기다리는 중 오영환선수가 뛰어 온다. 어제도 등록할때 자전거 주로에서 여러명을 이끌고 열심히 자전거 타더니 얼마나 뛰었는지 얼굴에 땀이 그득하다. 본인은 아침에 긴장이 되어 화장실 서너번은 간단다. 저렇게 경헝많고 잘하는 사람도 긴장을 하는구나 ...새삼 김대영이가 잘못 된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7:15 수영 워밍업,
그동안 대회 다니면서 대회전날이나 대회당일 수영 워밍업을 전혀 하지 않았는데 ... 이번에는 반드시 해야 한다는 생각이 절실했음 ... 왜냐하면 2주전 근 1년여만에 슈트를 입고 한강수영 하는데 20미터도 못가 그동안 전혀 느끼지 못한 숨 안터짐으로 인해 당황함과 무서움을 느낀터라 반드시 워밍업은 해야겠구나 생각하고 물에 들어가니 차가운감은 없다. 딱좋다. 수질은 한강 수질과 거의 샘샘 물속 가시거리는 거의 없음 ... 200m 정도 워밍업 함 (기온 20℃, 수온 23℃)
8:50 대회start,
일정상으로 8:00 대회시작 ... 장애인 선수들 대회가 먼저 시작되었다. 파라(스트린터) ... 양팔이 없으신분들, 한쪽다리가 없으신분들 대단들 하시다는 생각 ... 수영 750m 한분 한분 완주하고 나올때 마다 기다리던 동호인들 박수를 친다. 진심에서 우러 나오는 뜨거운 박수 ... ... 마지막 주자가 나오고 한참을 기다려도 동호인부 출발을 시키지 않는데 ... 뭐지 뭐지 ... 한참을 더 기다린후 대회 관계자가 안개로 인해 안전요원들의 시야 확보가 안되어 안전에 우려가 있어 부득히 단축수영을 한단다. 300m로 ... 1500m에서 1200m로 줄인다는 얘긴가 .... 아니다 다시 자세히 얘기해주는 바로는 300m만 한다는 말이였다. 시야확보가 가능한 100m씩 삼각형으로 그려 1회전만 한다는데 ... 좀 어이없다. 오랜만에 개회되는 대회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단다. 여튼 수영이 시작되었다. 에이지별로 출발 시키는데 나는 50대초반에이지 출발을 기다리는데 먼저 출발한 엘리트 선수들 벌써 수영을 마치고 바꿈터로 열심히 뛰어간다. 엘리트들에겐 5분도 채안되는 수영시간, 좀 웃기긴 하다. 수영 젤 먼저 나온 선수는 남궁민, 오영환 철인교실에서 몇번 만나 같이 훈련한적이 있다. 올해 6주훈련만 마치고 군 제대한 어린친구다. 두번째는 얼굴이 히멀끔한 귀공자다, 잘생겼다. 멋지다. 안봉준선수였다. 우리강남철인클럽 소속이다. 뿌듯하다. 그 다음은 오영환선수, 그다음은 박명현 감독이다. 요즘 이분한테 런을 배우고 있다. 나오시는분들 넋이 빠저라 보고 있는중에 50대 초반 에이지 출발이다. 300m 짧은 거리니 열라 저어 보자.... 진행요원이 앞 에이지 출발하고 거리를 좀 띄워서 출발시켜서 나름 저항과 투쟁없이 잘 젓고 나온듯 하다.
바꿈터,
여유를 가지고자 했으나 역시 올림픽코스라 맘이 급하다. 난 굳이 양말을 신어야 하는 터라 생수물을 발에 부어 이물질을 없애고 수건으로 발닦고 양말속에 축축한 발을 구겨 넣는다. 김대영 양말 안신어도 된다고 누누히 얘기 했는데 난 그게 안된다. 이 모양새를 보면 또 얼마나 뭐라 그럴까 싶은 생각에 미소가 지어진다.
자전거,
젖은 경기복, 자전거 타는데 차지않다. 통상 봄 가을 대회에서 자전거 탈 때 젖은 경기복 입고 서늘한 공기를 맞으면 싸한 느낌이 으스스한테 ... 다행이다 암치도 않다. 코스 공부를 자세히 못했다. 나는 코스 공부를 할 필요가 없다. 어차피 앞 사람이 있으므로 생각없이 따라 가면 되기에 따로 코스공부나 코스를 익힐 필요가 없다.
자전거는 40km 5회전인데 ... 참 웃긴다. 1회전에 8km, 그 1회전에 반환점(U턴)이 3군데, 고로 평균 1.2km 가서 회전(U턴)하는데 속도를 못낸다. 한군데는 오르막이 있고 ... 나야 뭐 워낙 자전거는 못타는 지라 그리 문제가 되지는 않았는데 잘타시는분들에게는 속도 내기가 좀 짧지 않나 생각해 본다. ...
속도계가 수치가 34, 35 ... 좋타 .... 대회끝나고 보니 자전거 평속은 31.3이 나옴 ... 나름 잘했다. 힘들지 않게 자전거 잘 끝낸거 같다. 좋아 ~
런,
... 문제는 런이다.
자전거 탈 때는 몰랐는데 태양이 저렿게 뜨거웠나 ... 런 주로 1km쯤 지나고 부터 헉헉 ... 머리는 뜨겁고 살은 타는 듯 하고 가슴은 터지고 다리는 왜이리 무거운지 ...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 페이스는 4:50초 뭐지 너무 빨라서 그런가 보다 좀 늧추자 ... 늦쳐지지가 않는다. 점점 숨은 더 가파오고 큰숨을 몇번 쉬어도 공기가 부족한듯 숨막혀 죽을듯 하고 다리는 더 무거워 오고 목은 타고 식수대는 저 멀리 까마득해 보이고 .... 결국 매번 대회때마다 어김없이 반드시 찾아오는 그 생각이 평소보다 좀 일찍 찾아온다 ... '그래 오늘만 하고 이제 그만하자, 너무 힘들다. 정말 힘들다. 죽을것 같다 이번엔 진짜야' 하는 악마(?)의 소리
한여름 뙤약볕 땡볕아래의 뚝방길 그늘 한점 없는 ... 좀 천천히 뛰자 생각하고자 해도 이상하게 페이스가 그대로다. 헉헉대는 소리는 더 크게 나오고 다리는 무거운데 왜 천천히가 안되는거야 ... 차라리 걸을까 좀만 걸을까 .... 앞에서 뛰는 사람 맞은편에 뛰어오는 사람 나에게 추월 당하는 사람 나를 추월해 가는 사람 모두 죽을것 같은 표정이다. 얼굴이 다들 똑같다, ㅎㅎ 나랑 같은 거지... 그렇지만 그거 위안이 안된다. 머릿속에는 여전히 힘들다. 걷고 싶다. 식수대 아직 멀었네, 이제 진짜 그만해야지 ... 앞으로 주말에 등산이나 하고 달리기 조금하면서 살아야지 .... ... 나름 오늘대회가 나의 마지막 대회라는 의미부여까지 해본다 철인 첫대회 2017년 5월 신안대회때도 혼자였다. 그 먼거리를 혼자갔었다. 마지막 대회도 혼자이다. 혼자왔다.
(첫 대회 신안대회때 혼자 갔었는데 어쩌다가 혼자 오게된 하대호선수와 숙소에서 같이 자고 런 마지막에 골인점까지 같이 뛰어준 하대호 선수에게 새삼 감사함을 전한다) 처음과 끝을 혼자 하는것도 의미있네 그래 이게 마지막이야 ...
런 코스는 10km, 2.5km 4회전하는 것으로 주로의 양쪽끝에 식수대가 있다. 1.25km마다 물을 마실수 있는데도 그 거리 얼마나 먼지 까마득 하게 보이는 저기가 얼마나 긴지는 아무도 모를꺼다 수만가지 생각을 해도 도착이 안되는 ... 어제 뛰신 분들만이 알 것이다. 그 짧은 거리가 얼마나 긴지는 ...
후반부 들어 페이스가 떨어진다. 그러는 중에도 나를 추월하는 사람, 내가 추월하는 사람들의 배번을 본다. 나보다 앞번호는 의미 없는 사람들이고 50대초반 에이지에서 내가 젤 빠른번호이니 내 번호 이후 사람들이 나의 경쟁자이다. 그 배번의 분들 앞지르면 약간 기분이 좋다. 한명을 또 제켰구나 ㅎㅎㅎ 제키고 나서 배번을 봤는데 나보다 앞번호면 에이씨 뭐야 젊은 사람이 그거밖에 안되.... 하지만 그 놀이(?)도 곧 의미없다는걸 .... 난 2회전 했는데 앞지른 사람은 3회전 하는 사람이면 ....에휴 ... 힘빠진다. .... 차라리 보지말고 생각을 말자 .... 암튼 추월 당하는 거 보다는 추월한 횟수가 훨 많았다는 사실이 순간순간 희열을 느기게 해줌 ... ㅎㅎㅎ
런을 끝내고 드는 생각은
평소 훈련은 대회 시간대에 맞추어 훈련을 해야 한다는 거
난 주로 뛰기 좋은 새벽시간대 밤시간대에 운동을 했는데 그러면 안된다는 사실
한여름 그늘하나 없는 땡볕에서 운동을 해 봐야 한다든 거지
그리고 근전환 훈련의 중요성에 대해 몰랐다는 거
자전거 타고 항상 그대로 끝냈었는데 ... 자전거 타고 나서는 최소한의 런은 뛰어 줘야 한다는 거
김대영 대단한 김대영, 이런얘기를 나에게 수시로 끊임없이 해 주었건만 귀뚱으로만 듣고 너는 짓어라 난 그렇게까지 안한다. 내가 선수 될 꺼도 아니고 나랑은 먼 얘기다 ... ㅋ 선수 될게 아니라 죽을듯 힘들지 않게 하기 위해서 였는데 ... 그걸 몰랐네 오로지 기록 욕심이 있는 사람이 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나와는 먼얘기라고 생각한 바보
아! 마지막 회전, 저기가 끝이다.
나는 이제 회전하지 않고 직진해서 골인점으로 가면 된다.
내 앞에서 항상 먼저 회전하고 앞서 뛰던 조금 아는 분, 자전거도 잘타시고 뛰는것도 확실히 나보다 잘하시는 분인데 ....
어라 회전을 하네 난 직진할껀데 .... ㅎㅎㅎ 이건 이건 ... 내가 더 빠르다는 거 ㅎㅎㅎ
저전거 때부터 항상 맞은편에서 나보다 앞서 갔었는데 .... ㅎㅎ 나보다 빠른게 아니라 나보다 1회전 늦은거 였어 ...
얼씨구 좋타 지화자 좋타 ㅎㅎㅎ
잠깐 힘듦은 잊고 좋아했다는 ㅎ ....
"363번 강무원"
엄청 성능좋은 스피커에서 들리는 카랑카랑한 여자분의 목소리
골인 !!!, 아, 끝났다.
...
사진 찍어 주시는 분게 꾸번 인사를 하고 자봉 학생이 주는 마스크 착용하고, 기록칩 달라기에 주고, 완주메달과 초코렛바 그리고 생수가 들어있는 비닐봉투 받고, 화장실 찾아가서 작은거 배출하고, 세수하고 대충 물 좀 끼얹고, 바꿈터 가니 아직 자전거가 엄청 많이 있다. 나름 혼자 뿌듯함을 느끼며, 짐정리해서 등에 매고 자전거 끌고 시크하게(?) 경기장을 벗어 난다.
아무생각 없다. 그저 편하다. 가슴 터질듯한 고통도 없고 머릿속에는 걸어 말어 하는 싸우는 소리도 이제 안들린다.
태양은 아직도 뜨겁다.
터벅터벅 차 있는데까지 자전거를 끌고 간다.
자전거를 타고 가도 되지만 ... 적어도 적어도 오늘은 혼자인 오늘은 여유를 가져보자 재촉하는 이도 없고 눈치 볼 일도 없고 내가 뭘 해도 아무도 개입하지 않는다.
세워놓은 차에 자전거 기대 놓고 담배를 찾아 피운다. 역시 아무생각없다. 하늘은 여전히 구름 한 점 없고 태양은 파란하늘 한쪽에서 뜨거운 레이저를 여전히 쏘아대고 있다. 땀은 대회가 끝났는줄 모르고 여전히 흘러내린다.
뭘해야 하니 ...
옷갈아 입고 자전거 넣고 밥은 먹고 가나 그냥갈까 ... 뭐 이런 생각하다가 어젯밤에 사놓은 삼각김밥이 생각난다. 먹자 ...
자동차 시동을 걸고 에어컨을 틀어 놓고 삼각김밥을 먹는데 자동으로 블루투스가 연결되어 스피커에서 음악이 나온다.
최근 TV에서노래경연대회에서 들은 한가람씨의 "안녕이란 두글자는 너무짧죠" 라는 노래가 시작된다.
원래 이 노래는 이장희씨가 부르는 건데 한가람씨가 편곡 각색해서 불러 다음 라운드 진출한 곡이다. 좀 특이한 곡인데 좋아서 듣고 있던터인데 .... 그 노래가 ... 그놈의 노래가 ... 나를 울린다.
"안녕이란 두 마디는 너무 짧죠 그 누구가 이 단어를 만들었는지
내 심장을 도려내는 이 아픔을 어찌 그리 간단하게 표현했나요"
노래말과 삼각김밥 런 주로에서의 그 힘듦이 겹쳐 눈물이나온다. 줄줄줄 주룩주룩 ...
첨이다 대회끝나고 진짜로 이렇게 울어 본것은
그동안 울었다는 얘기는 많이 했지만 그냥 그건 힘듦이였고
이번엔 좀 달랐다 진짜 눈물이 났고 진짜 울었다.
엉엉 울었다, 눈물이 줄줄줄 나도록 ...
노래도 한바퀴를 돌아 2번째 반복을 하고 있다.
이번대회에는 무슨 회전이 그리 많은지 노래도 회전을 하고 있다.
....
그 잠깐의 눈물로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한결 가벼운 기분으로 ...
....
그렇게 대회를 잘(?) 끝내고 잘 올라왔고 ... 하루가 지났다.
< 대회기록 >
Record >>> 2:22:16 / 50대초반Age 13위
수영(300m) >>> 0:06:33
TR1 >>> 0:04:16
자전거(40km) >>> 1:17:28
TR2 >>> 0:02:20
런(10km) - 0:52:09
올해 해야 할 꺼에 대한 생각이 많다.
남해 K-MAN 대회
정선 하이원 (트레일런)
지리산 당일 종주 (트레일런)
공룡능선 (트레일런)
이를 어쩌나 ㅠㅠ
...
2021.9.13일 월요일
강무원
첫댓글 와아~~~
대단하고 머엇찐~ 무원님~~
역시 후기도 멋쪄부러~~ ㅎㅎㅎㅎ
세워놓은 차에 자전거 기대 놓고 담배를 찾아 피운다. 역시 아무생각없다. 하늘은 여전히 구름 한 점 없고 태양은 파란하늘 한쪽에서 뜨거운 레이저를 여전히 쏘아대고 있다. 땀은 대회가 끝났는줄 모르고 여전히 흘러내린다.
여기서 빵~ 터짐
막 울었다고요?
왜? 와이? ㅎㅎ
그늠의 노래가 좀 울리긴하지...ㅋㅋㅋ 나도 플레이리스트....
참 수고많았어요..
좋은 성적까지~~ 축하합니다~
혼자 대회가보면 진짜 알수없는 감정이 북받치고... 알죠..
남아있는 남해대회... 그리고 쭉~
화이팅~~!! 입니다~~~^^
징징거리는 스타일 그대로 입니다 ㅋㅋ.. 저리 잘하시면서 맨날 왜그리 징징거리실까요... 응원 못가서 좀 미안했지만 역시 혼자일때 더 강해지는 분 인가 봅니다.. 앞으로 남은 이벤트도 잘~부탁 드립니다..화이팅^^
아주 잘 하셨습니다. 기록도 날라 다니시네요. 축하드려요^^
그리고 이제 삼종경기장에서 못 뵈는 건가요? 구라 좀 그만 치세요. 강사장구라쟁이
너무 생생해서 제가 강무원이된느낌이네요. 오랜만에 대회분위기를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보게되었네요. 혼자 훈련하는것도 참 힘들고 외로워 하기 싫은데 대회늘 혼자하시니 대단합니다. 올해안에 저해야할것 저 네가지 중에 하나는 제가 같이 해드릴께요. ㅎㅎ
저희 클럽에서 UTMB 가실 분 중의 한분이십니다.
지리산종주. 공룡능선, 스카이런, 남해대회 다 뛰시려면 ㅋ 화이팅 입니다.
철인들 모두 느끼는 감동입니다. 이제 진정한 철인으로 거듭나는거 갔네요. 눈물이 날때 철인 시작되는겁니다.
철인의 3대 거짓말. 다음에 죽어도 하나봐라. 매일 아퍼. 운동하나도 안했어.ㅎㅎㅎ
훌륭한 성적으로 완주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바쁘다는 핑게로 운동멀리한 제가 댓글 달기도 부끄럽네요- 항상 화이팅입니다- !!
강무원철인님은
보기와 다르게 겁도 많고
외로움도 많이 타나봐요.
본의 아니게 독립군으로 참가하게 되어
많은것을 느끼며 나름 재미있게 경기를 하셨네요.
아가씨 목소리 대신에
클럽의 목소리가 들렸어야 했는데요
아쉽고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멋진 경기, 좋은 기록으로
건강한 완주
진심으로 축드립니다.
회복 잘 하세요.
형님 멋지십니다^^
회복 잘 하세요
오랜만에 찐한 대회후기 보내준 강무원철인에게 감사의 마음과 뜨거운박수 전합니다.
늘 준비와완주의 이야기는 뜨거운 감동을 주네요.
눈물을 흘리는 장면까지 맛깔나는 글솜씨로 충분히 전달되는군요.
강무원철인과 강남철인클럽에서 같이 운동하는것이 즐겁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입니다.
강무원 땡큐!! 그리고 지금쯤은 멋지게 뛸수있는 다음대회를 생각하고 있겠죠...^^.
나도 300미터 수영하는 대회 있으면 꼭 알려주세요...할만할듯 합니다.
후기잘보았습니다.
보는동안
나도 같이대회 하는것 같았습니다.
잘하셨습니다.
강무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