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산행한 동학사

[김영신 ( 10 회 )]

도착하니 9시 40분쯤
주차장이 벌써 가득 차 있다.
부지런하기도 하지..

단풍나무는 그리 많치 않아  곱지는 않지만
그래도 산을 좋아하는 사람은 
그런 것 생각 안 한다.

올라 가면서 몇 장 찍었는데
메모리가 부족해 더 이상 찍을 수가 없다.

그동안 찍은 사진을 삭제를 안했던 것이 문제다. ( 나 할 줄 모르는데..)

어느 남자가 카페라를 찍고 있기에
혹시 할 줄 아는가 물었드니

이것저것 열심히 눌러보더니 못 한다고 한다.

그냥 말려고 했드니
그 사람이 어느 대학생한테 물어서
그 학생이 다행이 잘 해줘서 찍을 수가 있었다. 너무 고마웠다.

이런 인연으로 
그 남자분과 동행하게됬다.
그 분도 혼자 왔기에.....
사진찍는 게 취미라서 전국 산행하면서 
찍으로 다닌 단다.
작품사진으로 찍는 사람들은 비싼 수동 카메라를 가지고 다닌다

오늘이 제일 사람이 많은 거 같다.
능선을 한 시간이면 타는데
오늘은 두 시간 가까이 걸렸으니...

줄지여 가는 사람들이  개미 떼를  연상케한다.

능선에서 그분이 사진을 몇 장 찍어주고
돌아섰는데 글쎄 그 분이 안보인다.

미리 가셨나 하고 그냥 관음봉쪽으로 갔는데
그때까지 않보인다.

아래에서도 찍어준다 했는데..좀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일.
사람이 하두 많다보니 동행한 사람도 잊게 되는군요.


그 분은 동학사 쪽으로 간다했는데 난 그냥
집에 일찍 가야 했기에  내려가는 사람도 많아서
갑사쪽으로 내려왔다.
갑사에 도착하니 대웅전 뜰에서
오늘 가수들 초대해서 음악회를 열였드라구요.
3시 30분에 내가 도착 했을때는치우는 중이었구~

음악회다 등산객이다 차가 어찌나 많은지
오나가나 이리많으니
산이 몸살이 나지 않으려나 모르겠다.

이렇게 해서 2주만에 산행한 오늘하루.
맑은 공기와 상쾌 유쾌 통쾌한 하루로 
나 홀로 즐기도 왔다.

몇 장 찍긴 했는데 썩 잘 나온 건 없는 거 같은데

찍은 순서대로 이방에 처음으로 몇 장 올려 봅니다.

























































	 					
	

[밝은향기/신용숙/19회]

역쉬 언니 멋져~~~ 자주좀 뵈어요^^*

[꽃돼지/민동현/21]

우와~선배님 넘 멋져유~그리구 부러부러부러버유~~단풍귀경 잘했구요..후기글 넘 잘읽었습니다.흐미~꽃돼지 기죽어유~꽃돼지 분발해야지..ㅎㅎ

[고진만(11회)]

자연의 아름다움에 심취 되어서 선배님의 모습도 더~선하게 보이 십니다..사진도 멋~지게 잘나와서 단풍구경까지 편하게 잘 하고 갑니다.감사해요~선배님~!!

[레인/허동순(18회)]

멋지네요^^*선배님 피부가 아주 곱네요.^*^*

[현리/20회/신상국]

아~~~~~~아 그리워라 계룡이여....ㅎㅎ 잘보고 갑니다........계룡이 그립군요....

[류 진호16]

선배님 안녕하시죠? 아름다운 산과 붉게 물든 단풍 잘보고갑니다,,, 난아직 가을산을 못가보았는데 구경잘했습니다,,, 선배님 항상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