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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홍재용의 사진 생활 원문보기 글쓴이: 피터펜(홍재용)
닭 모가지를 전문으로 파는 골목이 따로 있습니다. 이렇게 여려집이 한 골목에 모여 장사를 하니 멀리 구미까지 소문이 났나 봅니다.
우리는 그 중에서도 특히 소문난 한 집을 찾아 갔습니다. 그 동네에서 젤 유명한~~ 제일 맛있다는 집을 찾아서 고고~~!
골목을 뒤지고 물어 물어~~ !
드뎌 찿았습니다. 그 동네에서도 손님이 제일 많은것 같습니다. 분주하게 닭 모가지를 굽고 뒤집고 하는것이 볼거리는 최고이고
이제 입으로 확인을 할 차례입니다. ㅋㅋㅋ
시원한 막걸리 한 사발에 닭모가지 한점이 라이딩의 피로를 말끔하게 씻어줍니다. 자전거 라이딩의 재미가 배가 됩니다. ㅋㅋㅋ 요런 맛이 있기에 자전거 패달은 멈추지 않을것 같습니다.
시장통의 왁자지껄 떠드는 소리. 지글지글 닭모가지 꿉는 소리, 옆동네 할아버지 할머니 막걸리 마시는 소리. 구수한 냄새하며.온통 난리도 아닙니다.
이런 사람 사는 느낌은 시골장에서만 맛 볼수 있습니다. 하하하하~`
닭 모가지로 피로를 말끔히 씻고 시장통을 구경하며 서서히 다시 출발 준비를 합니다.
의성 시장이 참 큼니다.~~ !
이런 큰 시골장은 처음 입니다. 시간이 없어서 골고루 둘러보지 못했지만 앞으로 시간날때 이곳을 제데로 탑험해 봐야 겠습니다. 수선화가 좋아 하겠당... ^&^
볼거리, 먹을거리, 만땅 입니다. 하하하
잠시 쉬었다 출발하니 몸이 추워 으스스 합니다. 오늘 기온이 너무 낮나 봅니다. 더운것 보단 살짝 추운게 라이딩하긴 더 좋습니다. 바람이 없는것이 얼마나 고마운지.... ^&^
단촌면을 거의 다 왔습니다. 이제 내리막을 내려가기만 하면 오늘의 목적지가 보일겁니다.
단체사진 한 컷~~!
단촌 휴게소^&^
몇년 전에만 해도 북쩍 북쩍 하던 곳인데 고속도로가 나는 바람에 이제 옛 영광이 되고 말았습니다.
단촌 면사무소 우회전~~!
마늘의 고장을 알리는 사진이 보입니다. 마늘 냄새가 나죠... ㅎㅎ
카메라를 꺼내니 앞에가던 땡칠이 님이 되 돌아와 V 를 그려 줍니다. ㅎㅎ
땡칠이님 화이팅...^&^
동네 입구에 나무 참 멋있습니다. 느낌이 참 좋은 동네네요. 깔끔하고... 멋있고.
단촌 면사무소.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 했습니다.
제 자전거 속도계에 55km 가 찍혀 있습니다. 구미 해마루에서 요기까지 의성 장을 들러서 왔는데도 55km 입니다. 옛 식당이 불이나 옆으로 이사 했다고 합니다. 부자 될려나 봅니다.
주인 아주머니는 좀 무뚝뚝 한데 토요일 일요일은 손님이 너무 많아서... 하며 은근히 자랑 합니다. ㅎㅎ 역전의 용사들 고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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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피터팬 형님의 나레이션이 재미있네요
ㅎㅎㅎㅎ 감사~~
진짜 맛있겠다~~
잘 다녀 오셨네요^^
ㅎㅎㅎㅎ 감사.
단촌역에 기차가 다니던가요?ㅎㅎ
노익장 과시~~!! 저리도 멀리 가시다니, 근데 어찌 로드타이어가 안 보이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