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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다른 계절보다 입맛이
적어지는 여름
식사때마다 무엇을 들지 머뭇거리는 나는
나의 조그만 채소 농사의 결실 중에 하나인
조선호박이 벌써 5개째 열렸다.
뒷뜰에 나가 싱싱한 호박을 따니
미소가 절로 나온다.
여름이 주는 풍요함과 신선함이
채소 바구니에 그득하다.
물에 깨끗이 씻어
굵직하게 썰어서 새우젓(큰 스픈 1개 정도), 다진 마늘(반 큰 스픈)
고춧가루, 양파 1개(중간 크기를 적당히 썰어 준비함.)를
냄비에 호박이 겨우 잠길 정도만 물을 넣고
위의 준비한 양념을 넣어 한소큼 끓이면
완성이다. 제일 쉽고, 빨리 준비되어 간단히
밥에 비벼 들 수가 있다.
그리고 여기서 간단히 고등어 조림을 하는 방법을
맛나게 하는 법을 소개하면 고등어를 장에서 사다가
살 때애 아주 절반으로 갈라서 손질해오면 좋다.
집에와서 물에 깨끗이 씻어 굵은 소금을 살살 뿌려서
플라스틱 지프락 백에 넣어 냉동에 한 이틀 정도 보관했다가
반찬이 여의치 않을 대 이것을 꺼내어 1마리,
중간양파 1개를 굵직하게 썰고, 다진 마늘(5쪽 정도 다짐), 고춧기루, 썰은 감자
새우젓 (큰 스픈 반 개), 썬 풋고추, 대파를 썰은 것을 ,냄비에 물을 고등어가 잠길 정도로
조금 부어 졸여 내면 신기하게 맛이난다. 특히 여름 감자 맛이 양념이 배어 맛이 난다.
여기서 새우젓이 맛을 내는 비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