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령 (九龍嶺,1013m) 은 강원도 홍천군 명개리와 양양군 갈천리를 잇는 고갯길로 일제 강점기때 지역 일대의 광물자원과 목재등 각종 임산 자원을 수탈해가기 위해 일제가 개설하였고, 아홉마리 용이 고개를 넘어가다가 지쳐 갈천리 마을 약수터 에서 목을 축이고 갔다 는 전설이 전해 내려오는 고개로 영동과 영서 지역을 잇는 교역로다.
※가칠봉(加七峰,1,240m) 은 강원도 홍천군 과 인제군의 경계의 산으로 설악산과 오대산의 중간쯤에 자리하며 백두대간에 속해있는 갈전곡봉 에서 방태산 방향으로 뻗어내린 지맥에 솟아있다 전체적인 산세는 육산이며 원래의 자연수림 으로 짙게 우거저 있으며 온갖 나물과 야생화의 요람인 청정 무공해 지역이다. 산 아래 남쪽 기슭에는 유명한 삼봉약수가 있고 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다.
※갈전곡봉 (葛田谷峰,1,204m)은 강원도 인제군과 홍천군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구룡령과 조침령을 잇는 백두대간 능선상 에 위치하며 북쪽 산 기슭에 있는 방동약수와 아침가리골, 연가리골을 품고 있으며 방대천,계방천, 내린천의 발원지이다.
가칠봉은 설악산과 오대산을 연결하는 중간쯤 위치에 있으며 응복산, 구룡덕봉, 방태산이 가까이 있다. 등산코스 보다는 삼봉약수가 더 유명하며 삼봉약수에서 2km 지점에 있다.
삼봉약수에서 시작되는 북릉 2km를 쉽게 올라 정상에 이르는 등산로 보다 노련한 등산인들은 구룡령에서부터 시작하는 등산코스를 일반적으로 이용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삼봉양수 입구 샘골에서 시작한다. 삼봉약수 입구에서 삼봉약수 까지는 약 4km가 된다. 승용차로는 삼봉약수터 입구까지 바로 갈 수 있다. 삼봉약수터 입구에는 자연휴향림이 조성되어 있다. 휴양림에는 산막 6동, 산장 19실, 단체숙소등이 있다.
구룡령에서 오르면 산행시간은 더 걸리지만 단조롭지 않고 능선일대가 완만하여 산행하기가 쉽다. 능선으로 이어진 7개의 봉우리를 지나면 정상이다.
첫댓글 산행은 어렵지않습니다. 구룡령에서 시작함으로 1100고지에서 출반하여 능선길 타고 게곡 하산길이라 힘들지 않게 산행 할 수 있음.
10월에는 구룡령 옛길 타면서 단풍산행할 계획입니다.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