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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2024.9.29.일
■코스: 담양군 광주호 가사문학관-식영정-장원봉(342M)-고서 고읍리.장원봉(304M)·해남터 갈림길-우틀-최고봉
(493M)-우틀-까치봉(425M)-우틀-소쇄원-887번 지방도(0.6KM 도로 따라 이동)-우틀/원점회귀
*들.날머리 네비 주소: 가사문학관 주차장(담양군 가사문학면 지곡리 319)
■구간거리/평균속도: 별첨
■동반자: 나홀로
○10.1(화): 화순군 화순읍 오성산(290.4M)/나홀로
○10.2(수): 전북 익산배산(85.7M)+시대산(229.1M)-우제봉(161.2M)+가람문학관(이병기선생 생가)-용리산
(306.8M)-선인봉(253.9M) 연계산행(왕궁리 오층석탑 경유)/나홀로
○10.3(목): 경북 포항시 오어사-운제산/빛고을목요산악회
○10.6(일): 충남 보령시 오서산/빛고을테마산악회
○10.11~12(목~금,1박2일): 설악산 흘림골+울산바위-권금성-토왕성폭포/이조은산악회, 나홀로
○10.14.월: 군산시 옥도면 고군산군도 장자도-말도-보농도-명도/울Wife랑
○10.17(목): 충북 진천군 두타산-309 출렁다리/빛고을목요산악회
○10.19(토): 경기도 연천군 종자산(642m)-포천시 주금산(813m) 블랙야크100+ 명산 1일2산 인증 특별 이벤트
번개 산행/빛고을목요산악회
▶연천군 주금산 특별 이벤트 번개 산행 무산시: 남원 신계리 마애여래좌상-풍악산-응봉 코스/울Wife랑
○10.24~25(목~금,1박2일): 인천광역시 옹진군 대연평도 특별 번개 트레킹/빛고을목요산악회
○10.28.월: 남원 비홍재-비홍산성-문덕봉-고정봉/울Wife랑
○10.31(목): 제주특별자치도 추자도(제주올레 18-1·2코스, 18KM) 당일 정기산행/빛고을목요산악회
○10.??(4박5일): 충북 충주-제천-단양 지역 미답지 코스 탐방: 울Wife랑
*1일차: 제천 송학산(819M)+용두산(871M)
*2일차: 제천 자드락길 2코스 정방사길+말목산(710M)-가은산(575M)
*3일차: 충북 충주 비내길-봉황산-양지말산(232.4M)-조대고개-송이산(197.1M)-새바지산(281.6M)-국수봉-
비내마을-국사봉(172.8M)-북여울교-비내섬
*4일차: 덕절산(780.2M)-두악산(732M)
*5일차: 제천 봉황산(510M)
○10.??-??(3박4일): 경남 창원,거제,남해 주변 미답지 산행/울Wife랑
*1일차: 경남 창원시 실미도-원전 벌바위 둘레길
*2일차: 경남 거제시 망치산(361.8m)-뒷산-편백나무숲-사등성지 트레킹,7km
*3일차: 경남 거제시 둔덕기성-우두봉-별학산-청마기념관+남파랑길 27코스 트레킹,11.8km
*4일차: 경남 거제시 칼바위등(283M)-망산(376M,천하일경)-내봉산(359M)-새말번디산(315M)-각지미봉
(269M)-명사해수욕장+천장산(277M)
○10.??-3.??(3박4일): 경남 지역 명산 트레킹/울Wife랑
*1일차: 사천시 하동지맥 봉명산(407.1m)-봉암산(374m)-물명산(452.7m)-이명산(570.1m)-계봉 (545.7m)-
계명산(381.9m) 13km/ 울Wife랑
*2일차: 고성군 백운산(486m)-무량산(581.4)-학남산(651m)/나홀로
*3일차: 거제시 ??산/울Wife랑
*4일차: 고성군 면화산(413.6m)-망재봉(332m) 8km/울Wife랑
○10.??-3.??(3박4일): 강원 지역 명산 트레킹/울Wife랑
*1일차: 정선군 덕산기계곡~화암동굴~취적봉(728M)
*2일차: ??
*3일차: ??
*4일차: ??
○10.?-?(화-일,3박4일): 강원도 원주-속초-화천-고성지역 여행 겸 산행/울Wife랑
*1일차: 원주시 태기산(1,172m)
*2일차: 속초시 청대산(231m)-주봉산(337m)
*3일차: 고성군 노인산(383.4m)
*4일차: 횡성군 태기산(1,261m)
○10.??(3박4일): 경남 거제시 등산
*1일차: 망치산(361.9M)-뒷산(265.8M)-사등성지/나홀로
*2일차: 저구항-칼바위등(283M)-망산(375M)-내봉산(359M)-새말번디(315M)/울Wife랑
○10.(??): 충북 음성군 수레의산(679m)-수리산(528m)/ 울Wife랑
○11.4(월): 전북 남원시 비홍재-문덕봉-고정봉 코스/울Wife랑
○11.7(목): 부산광역시 승학산-구덕산-엄광산-구봉산/빛고을목요산악회
○11.9.토: 하동 회남재~삼성궁 트레킹/두일산악회
○11.??(): 경남 밀양시 낙화산-보담산-중산/울Wife랑
○11.??(): 전북 순창군 묵방산-성옥산-왕자산(호남정맥)/울Wife랑
○11.??(): 전남 목포시 구등대-깃대봉-매봉산/울Wife랑
○11.??(): 전남 나주시 금성산 정상 노적봉 개방 기념 산행-동신대 코스/울Wife랑
○11.??-4.??(3박4일): 경기-서울 지역 명산 트레킹/울Wife랑
*1일차: 경기 광주시 정광산(562.1m)-마락산(595m)-태화산(641.1m), 12km/울Wife랑
*2일차: 경기 용인시 문수봉(403.2m)-바래기산(368.2m)-재주봉(m)-굴암산(345.8m), 10.1km
/나홀로
*3일차: 김포시 문수산(376m)/울Wife랑
*4일차: ??
○111.??-4.??(4박5일): 울산-포항-경주 지역 명산 트레킹/울와이프랑
*1일차: 울산시 영축산(352.1m)-문수산(600.2m)-남암산(543m),11.5km/울Wife랑
*2일차: 포항시 동대산(792.4m)-바데산(645m), 12.8km/나홀로
*3일차: 포항시구룡포 호미곶 응암산(158m) 박바위-장기목장성-명월산(189m)-우물재산(180m),
15km/울Wife랑
*4일차: 포항시 운주산(807.3m)-봉좌산(626m), 14.3km/나홀로
*5일차: 포항 묵은봉(126.3m)-금단봉()-만팅골산(113.3m)-미끌산(40.7m)-오봉산(177.7m)-곤륜산
(176.9m) 페러글라이더장, 9.5KM,5시간/울Wife랑
○11.??(일): 전남 강진군 고바우 상록공원 전망대-다산초당-백련사-병영성지-홍교-하멜기념관-강진만생태공원
-까치내공원-월남사지-달빛한옥마을/울 Wife랑
○11.??-4.??(3박4일): 경기도 지역 블랙야크 100대 명산 미답지 코스/울Wife랑
*1일차: 포천 주금산(813m)
*2일차: 포천 종자산(642.8m)
*3일차: ??
*4일차: ??
○11.11-11.15(월-금,4박5일): 베트남 사파 판시판산 트레킹/빛고을목요산악회
○11.21(목): 충북 청주시 망산-천자봉-상당산성-것대산-낙가산/빛고을목요산악회
○11.25~26(월-화,1박2일):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울 Wife랑
○12.5(목): 대구광역시 비파산-앞산-성불봉-산성산/빛고을목요산악회
○12.19(목): 전남 광양시 마로산-마로산성 송년산행/빛고을목요산악회
○2025.2.3~2.13(9박11일): 동유럽+발칸 7개국 해외 여행/울 Wife랑
○2025.3.??-??(3박4일): 일본 **올레 트레킹 및 벚꽃 투어/빛고을목요산악회
○2025.4.7.14(7박8일): 제주도 한라산 둘레길6-9코스+새별오름 등 유명 오름 코스 투어/울 Wife랑
■후기: 광주에 살면서 집에서 8KM 밖에 안되는 지근거리지만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오늘에사 다녀왔다.
이 또한 사실은 오늘 와이프랑 익산 배산-용리산-시대산을 연계 산행하려고 맘 먹었지만, 아침에 일어나자 와이프가
밤새 잠을 거의 못잤다며 피곤하다기에 와이프는 집에서 쉬라하고, 나홀로 행선지를 바꿔 다녀온 것이다. 결국은 모
레 나혼자 익산을 다녀와야겠다.
가사문학관 주차장에 파킹 후 식영정을 거쳐 장원봉으로 올랐는데, 장원봉이 광주.담양에도 3개나 있어서 헷갈리는
데 오늘 오른 장원봉은 담양군 가사문학면 지곡리에 있는 봉우리로, 고서쪽 장원봉 보다는 40여M가 높은 산이다.
최고봉에 도착하자 여기에서 호남정맥길을 만나 까치봉 까지 같이 가는 코스였는데, 까치봉 까지는 산길이 뚜렷하
고 비단길 같았지만, 소쇄원 까지 내려가는 코스는 길은 비교적 뚜렷했지만 그경사에 미끄러워 유의해야 할 구간이
었다.
소쇄원에 다다르자 많은 시빈들이 나와 산책하고 있었는데 그중 10여명의 화가들이 풍경화를 그리는지 소쇄원 고
택을 스케치하는지, 화판인 이젤에 도화지를 올려놓고 열중하는 모습이 이채로웠다.
총거리가 6.5KM로 비교적 짧은게 흠이라면 흠이겠지만, 워밍업 차원과 땜빵식 산행이라면 가볼만한 반나절 산행
코스로 추천할만 한 코스로 생각되었다.
오늘은 점심 도시락을 싸 갔지만 산행하다 보니 혼자 먹기가 영 옹색해서 무거운 짐만 배낭에 넣고 지고 다니다, 결
국은 먹지도 못하고 주차장으로 하산을 마치자 2시쯤 되었기에, 허기가 돌아 주차장 바로 옆에 있는 중식당에서 짬
봉이라도 한그릇 사먹으려고 들어 갔더니, 한사람은 안판다니 참으로 배부른 식당이었고 세상이 못되게 돌아가는
꼬락서니가 화가 치밀었지만 어찌하랴! 결국은 고서 사거리 쓰촨식당에서 9,000원 짜리 짬뽕을 사먹고 있었는데,
반쯤 먹었을 때쯤 먼저 와서 먹던 손님들이 다 나가고 나만 혼자 먹고 있는 순간, 주인 아줌마가 에어콘을 끄고 선
풍기는 돌아가고 있었지만 창문을 열기에 한마다 했더니, 더우면 다시 틀어준다고 대꾸하기에 참 어이가 없어서
또한번 참았다. 나도 나이가 들다보니 공명심에 잘 참지 못하는 성격인데 성질이 많이 죽은 걸 보면 격세지감이다.
오늘도 참으로 재수없는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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