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째날 아침식사 - 오쿠라 호텔]
[캐널시티]
살만한 물건들이 많이 있다고 한 처형의 말과는 다르게 구매욕구를 일으키는 물건이 없었다. 굳이 꼽자면 나무 그릇? 대접 하나에 3000엔, 접시 하나에 1500엔
지금도 머리 속을 맴도는 한마디...."기념품은 유후인에서 사야 했어......"
캐널시티에서의 커피맛은 패밀리마트보다 조금 나았다. 아주 조금... ...
사고 싶었던 작은 무쇠프라이팬, 그러나 집에 무쇠팬이 있어서 패스...
버스가 정차된 주차장으로 가는데 일본 택시가 지나간다. 예쁘다.
[돈키호테]
두번째 쇼핑장소 돈키호테,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물건으로 승부를 거는 만물상이다.
부모님 드릴 사탕, 과자, 라면 등을 구입했다.
우리나라 자전거와 다른 디자인의 일본 자전거. 다르니까 예쁘다?
혹한기 등산용으로 3M의 신슐레이트 장갑을 구입했다. 가격표에는 1280엔이라고 되어 있는데 계산서에는 1400 얼마라고 되어 있다. 부가세가 별도인가??
오늘 도솔산에 갈때 착용해보니 넉넉하고 따뜻하다.
[Gooday]
돈키호테에서 쇼핑을 마쳤는데 쇼핑에 주어진 시간이 남아서 들린 "Gooday"
우리나라 이마트와 비슷하다.
내 관점에서는 돈키호테보다 더 일본을 느낄 수 있었다.
일본사람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물건들이니까...
햄을 만들때 묶는 실도 팔고 있었다.
동원이에게 기념으로 나무망치를 사주고 싶었다. 마음만 그랬다.
[점심식사 - 갓파스시(초밥)]
점심으로 초밥을 먹으러 갔다.
초밥집은 "갓파스시" 건너편에 로손이 있었다. 드디어 "로손"
기내에서 먹을 간식을 몇가지 구입했다.
큰형님이 남는 동전 1500엔을 주었는데 계산을 해보니 딱 그 돈만큼이었다.
회전초밥집도 처음이어서 어리둥절하다가 허겁지겁 먹기 시작하다보니 초밥 사진은 하나도 없다.
다 먹고 계산을 해보니 일인당 16000원 꼴로 식사비가 나왔다.
큼지막한 회가 올려져있는 초밥을 배부르게 먹고,
일인당 16000원이면 아주 좋은 가성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