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11월7,8일
튀르키예 여행 11월 6일 ~ 23일 일정
긴~ 여행을 코로나가 끝나고 명퇴를 하고
처음으로 먼~ 여행을 떠나본다.
연구회에서 한번 다녀온 곳이기도 하지만
이제는 여유있게 느긋하게 즐기는 여행을 해보고 싶은 맘으로 떠나본다.
6명이 모든 여행의 계획과 숙소를 알아보고 차를 렌트해서 3,100km의 긴 여정이었다.
처음 이스탄불 공항에서 내려 차를 빌려 부르사로 이동해서 저녁 식사
부르사에서 꼭 먹어 보아야 할 음식이 있다.
이스켄더르 케밥이다.
양고기를 구워 돌려가며 얇게 잘라 먹는 고기
음식 편식이 심한 나도 맛있게 먹고 생각나게하는 음식이다.
이스켄더르라는 사람이 발명했고 이스캔더르는 알렉산더라는 뜻이다.
맛있게 구운 얇~은 빵에 토마토 소스, 그 위에 얇게 썰은 양고기와 요구르트 위에
뜨거운 버터를 부으면 정말 먹음직한 이스켄더르 케밥이 된다.
이스켄더르 케밥과
빙글빙글 돌리며 구운 되네르 기계 기술자와 함께 찍은 사진
2일째 부루사에서 아침을 맞았다.
저~ 멀리 울루 자미가 보인다.
새벽에 모스크를 들러 내부를 구경하고 나오며 부르사의 상징 간판
아침 일찍 시장에 들러 과일과 견과류를 사는데
아주 저렴하고 가계 주인들이 친절하다.
호두를 사서 직접 까고 있는 모습
특히 석류는 싱싱하고 엄청 저렴하다
숙소에서 조식을 하면서
다른 손님과 합류
러시아인이며
사진 작가라고 한다.
그의 사진을 보여주었는데 주로 현지인들의 인물 사진들이다.
나도 내 사진을 보여주며 서로의 사진이 대단하다며 칭찬
30대인데 여기저기 세계여행을 하며 한국인 친구도 있다며
보여주며 한국에도 와보고 싶다고 한다.
우리들이 준비한 초코파이와 컵라면을 주니 대단히 좋아한다.
초코파이를 엄청 많이 준비해서 여행에서 현지인들에게 많이 광고했다.
다음 날 부루사에서 카파도키아로 가는 도중
볼리비아의 우유니 사막 다음으로 큰 소금호수를 들렀다.
투즈 골루 터키어로 '소금 호수'라는 뜻
여름에는 물이 말라 소금만 보이고 겨울이 되면 물이 차오른다고한다.
여기서는 플라밍고를 만나 분홍빛 소금물을 담는 것이 좋겠지만
가뭄으로 물도 마르고 플라밍고도 가물어 작년에 거의 죽었다고한다.
날씨가 그리 맑지 않아
일몰도 그리 멋지지 않았지만
어린 시절로 돌아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즐기니
터키 현지인도 우리와 같은 모습을 찍어
메일로 보내달라고 한다.
깡충 깡충 뛰어 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플라밍고와 분홍빛 호수에
아쉬움을 남기고
다음 장소 카파도키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