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이렇게 신바람나게 즐거운 일을 교육이라 할 수 있을까? ㅎ
길을 걷다 보면 언제 어떤 위급한 순간과 마주할지 알 수 없기 때문일까.
오늘 진행된 응급처치 교육에는 평소보다 훨씬 높은 관심과 집중이 모였다. 심장의 크기는 자신의 주먹만하다며 주먹을 들어보이며 교육을 이끌어가는 강사의 굳은 신념과 진심 어린 열정이 이 시간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있었다.
심부전이란ㅡ 피는 몸 곳곳으로 가야 하지만 길 위의 물살이 약해져 손끝과 발끝, 폐와 온몸이 조금 더 보내 달라고 속삭이게 된다. 그래서 심부전은 단순히 심장이 멈춘 병이 아니라 끝까지 뛰고 싶지만 이제는 조금 쉬어야 한다고 말하는 지친 심장의 이야기라고도 할 수 있는 것 같다.
응급상황에서는 초기 몇 분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실전과 같은 교육이 필요하다. 심장이 멈추거나 호흡이 정지된 환자에게 실시하는 응급처치 방법인 심폐소생술을 실습 하는 교육생들의 가슴 압박과 인공호흡은 때론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지만 모두가 진지하다. 심장이 정상적으로 뛰지 않을 때 전기 충격을 통해 심장 박동을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해 사용하는 장비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안내에 따라 사용하면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배웠다.
무엇보다 즐겁고 재밌게 웃을 수 있었던 음식물이나 이물질로 인해 기도가 막힌 경우 복부 밀어올리기(하임리히법)를 실시하는 시간이었다.
오늘 교육으로 우리도 누군가의119보다 빠른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귀하고 뜻깊은 교육에 모두가 만족감을 드러내는 시간이었다.
응급처치의 기본 원칙은
현장 안전 확보
환자 상태 확인
119신고 및 도움 요청이다.
글 작성 : 한경곤 여강길 현장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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