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0대 대통령 앤드류 잭슨
1828년의 대통령 선거는 미국 건국의 초기 시대 대통령이었던 존 애덤스의 아들 존 퀀시 애덤스외 미천한 가계인 앤드류 잭슨 후부가 맞붙었다. 결과는 명문 거족 출신을 제치고 잭슨이 당선했다.
미국 독립 초기에 400만 이었던 인구가 이민과 서부로 향하는 포장마차가 줄을 이어면서 잭슨 시대는 1200만이 되었다. 신생 주가 계속하여 생겨나서 연방국가 연합에 가입함으로 정치 세력의 균형을 바꾸었다. 잭슨 이전에는 정부의 실권은 자유주의적이며 자비심이 많은 건국의 아버지의 집안에서 나온 소수의 엘리트 계급이 장악했다.
서부 변경 지역에는 학교도 없었다. 대부분의 어린이들은 앤드류 잭슨처럼 독학으로 공부했다. 잭슨은 결혼 때까지도 글을 깨우치지 못했다. 이와 같은 서부의 환경은 문화면에서도 유럽의 전통적인 문화를 멸시했다. 서부인들은 태생적으로 유럽의 구 전통보다는 새로운 지적 독립을 꾀했다. 미시시피 평원 지역에 사는 사람은 문학에 유럽에서는 금기시하는 주제들을 받아들이면서 미국인의 기질을 만들었다.(마크 퉤인의 소설들)
*미국의 서부인은 미국 사회에서 촌놈 취급을 받았다. 카우보이는 무식한 노동자 계급이었고, 몸으로 밥을 먹고 사는 하층민이었다. 이들이 미국 정치권에서 세력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즐겨하는 질 낮은 문화가 미국 문화로 나타났다.*
서부는 동부보다 먼저 재산에 따라 선거권을 제한하여 자격을 주는 제도를 폐지했다. 그때의 미국 의회는 오래 동안 합의하여 대통령 후보를 뽑았다. 소수의 권력자가 밀실에서 대통령을 뽑았다는 뜻이다. 대중이 선거에 참여하면서 당 대회에서 후보자를 뽑았다. 협의회(밀실) 시대에서는 애덤스가 대통령 후보가 되었으나 당 대회 제도에서는 전국적으로 이름이 알려져 있는 서민의 영웅이 대통령 후보가 되었다.
잭슨의 당선은 대통령이 의회에 의존하던 시대에 종말을 고하고 민중의 여론에 의존하는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미국에서 대통령이 전 국민을 대표하는 시대는 잭슨시대부터이라고 말한다. 그만큼 미국에서 서부가 차지하는 비중이 막중해졌다.
잭슨의 정치 슬로건은 ‘민중에 의한 통치’였다.
아메리카의 성공은 우수한 법률과 엄격한 도덕에서 비롯되었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워싱턴, 아담스, 제퍼슨, 프랭클린 등) 들이 만든 헌법은 국민을 보호하는 강력한 행정권을 창조했다. 청교도 주의는 엄격한 양심을 만들어서 가정생활, 여성, 그리고 종교적인 부분을 맡아서 임무를 훌륭하게 수행했다. 이들이 잭슨 시대까지 미국을 통치했다. 이때까지 미국은 청교도 정신과 헌법 정신과는 다르게 인디언을 학살했고. 흑인을 노예로 부렸다.
잭슨 시대라고 하여 이러한 미국의 기조가 바뀐 것은 아니다. 그러나 반성을 하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남북 전쟁을 예고하는 여러 갈등이 나타났다.
잭슨 시대의 미국은 성장에 따른 고통을 겪는다. 미국은 새로운 길로 나아가면서 또 다른 위기에 봉착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