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4) : 쌓을 수 있을 때 쌓아라

[정을기]

마 6:19-21

19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20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21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III. 보물 : 쌓을 수 있을 때 쌓아라

보물이 내 손에 있을 때 보물은 내 것입니다.

내 손을 떠나면 보물은 내 것이 아닙니다.

보물이 내 손에 있을 때 내 손을 떠나기 전에 쌓아 놓자는 것입니다.

내 손을 떠나면 쌓을 것도 없습니다.

보물이 있을 때 기회가 주어 질 때 하라는 것입니다.

주일 성수 할 수 있을 때 주일 성수 하십시오.

손에 물질이 있을 때 드리십시오.

성경 공부 할 수 있을 때 공부하십시오.

정신이 맑고 무릎꿇을 힘이 있어 기도할 수 있을 때 기도하십시오.

교회를 위해서, 성도들을 위해서 무엇인가 봉사 할 수 있을 때 봉사하십시오.

선교할 시간이 있을 때 선교하시고 내 손을 펼 수 있을 때 펴십시오.

우리에게 내일은 없습니다.

오늘만 있습니다.

많은 불신자들이 왜 지옥으로 가는지 아십니까?

예수님 믿으면 천국가고 안 믿으면 지옥간다는 것을 몰라서?

아닙니다.

그들이 지옥가는 것은 내일 때문에 갑니다.

그들은 말합니다.

내일이 있지 않습니까? 내일 믿지요.

바보들의 소리입니다.

우리에게 내일은 없습니다.

현재, 지금만이 내 시간입니다.

내일은 내 시간이 아닙니다.

“오늘 당신 죽습니다” 그러면 예수님 안 믿을 사람 별로 없습니다.

미국 쎈 프란시스코에 지진이 일어 났습니다.

바다 위 고가 도로가 끊어지면서 수 많은 자동차들이 바닷속으로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다음 주일 교회는 초만원이었습니다.

로드니 킹 사건이라고 있습니다.

로드니 킹이라는 흑인을 집단 구타해서 죽인 백인 경찰관들이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고 풀려나자 이에 분노한 흑인들이 일으킨 폭동입니다.

5일간 계속된 폭동으로 53명이 죽고 4천여명이 부상을 당하고 7억 5천만 달러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그런데 이 폭동으로 가장 많이 피해를 본 곳이 한인 타운에 있는 한인 가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LA 한인 교회들이 난리가 났습니다.

교인들 가게들이 다 털렸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기이한 현상이 일어 났습니다.

예상을 깨고 주일날 예배가 초만원이었고 헌금도 많이 나왔습니다.

교인들이 정신을 차리고 예배에 참석하고 회개한 가운데 그동안 밀린 헌금을 드린 것이었습니다.

종말론적 신앙이라고 있습니다.

예배를 드리실 때 오늘 예배가 나의 마지막 예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헌금을 하실 때 이 헌금이 내가 이 세상에서 드리는 마지막 헌금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드리는 것입니다.

기도할 때도 이 기도가 내가 이 세상에서 드리는 마지막 기도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 드리는 것입니다.

찬양을 드릴 때도, 봉사를 할 때도, 구제를 할 때도, 선교를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종말론적 신앙은 깨어 있는 성도들의 신앙입니다.

기회가 왔을 때 미루지 않고 이를 붙잡는 삶입니다.

저는 우리 DFI Korea 회원 모두가 종말론적 신앙을 가지고 우리의 보물을 땅이 아닌 하늘에 쌓아 놓는 지혜로운 분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