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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方廣佛華嚴經 第 七十四 卷 入法界品(15);妙德圓滿光夜神지之 善慧地
대방광불화엄경 제 칠십사 권 입법계품(15);묘덕원만광야신지의 선혜지
云何名:觀普智門受生藏. 善男子, 此菩薩住童真位,
운하명:관보지문수생장. 선남자, 차보살주동진위,
어찌하여 넓은 지혜의 문을 관찰하여 태어나는 장이라 하는가.
선남자여, 이 보살이 동진의 지위에 머물러 있으면서,
觀一切智一一智門,盡無量劫開演一切菩薩所行,
관일체지일일지문,진무량겁개연일체보살소행,
일체 지혜를 관찰하고 낱낱 지혜의 문에서,
한량없는 겁이 다하도록 일체 보살의 행을 연설하며,
於諸菩薩甚深三昧心得自在,唸唸生於十方世界諸如來所,
어제보살심심삼매심득자재,념념생어십방세계제여래소,
모든 보살의 깊은 삼매에 마음이 자재하여지고,
잠깐 잠깐마다 시방세계의 여래가 계신 데 태어나며,
於有差別境入無差別定,於無差別法現有差別智,
어유차별경입무차별정,어무차별법현유차별지,
차별이 있는 경계에서 차별이 없는 선정에 들어가고,
차별이 없는 법에 차별이 있는 지혜를 나타내며,
於無量境知無境界,於少境界入無量境,
어무량경지무경계,어소경계입무량경,
한량없는 경계에서 경계가 없음을 알고,
적은 경계에서 한량없는 경계에 들어가며,
通達法性廣大無際,知諸世間悉假施設,
통달법성광대무제,지제세간실가시설,
법의 성품이 광대하여 짬이 없음을 통달하고,
모든 세간이 다 거짓 시설이어서,
一切皆是識心所起。是為菩薩第八受生藏。
일체개시식심소기。시위보살제팔수생장。
모든 것이 인식하는 마음으로 생긴 줄을 아니니,
이것이 보살의 여덟 번째 태어나는 장이니라.
云何名:普現莊嚴受生藏. 善男子, 此菩薩能種種莊嚴無量佛剎,
운하명:보현장엄수생장. 선남자, 차보살능종종장엄무량불찰,
어찌하여 장엄을 널리 나투어 태어나는 장이라 하는가.
선남자여, 이 보살이 한량없는 부처님 세계를 여러 가지로 장엄하며,
普能化現一切眾生及諸佛身,得無所畏,演清淨法,周流法界,無所障礙;
보능화현일체중생급제불신,득무소외,연청정법,주류법계,무소장애;
일체 중생과 부처님들의 몸을 널리 변화하여 나타내되, 두려움이 없으며,
청정한 법을 연설하여, 법계에 두루 다니되, 걸림이 없으며,
隨其心樂,普使知見,示現種種成菩提行,
수기심요,보사지견,시현종종성보제행,
그들의 마음에 좋아하는 대로, 모두 알고 보게 하고,
가지가지로 보리의 행을 이루는 것을 나타내어,
令生無礙一切智道;如是所作不失其時,
령생무애일체지도;여시소작불실기시,
보리에 걸림이 없는 온갖 지혜의 길을 내게 하며,
이렇게 하는 일이 때를 놓치지 아니하면서,
而常在三昧毘盧遮那智慧之藏。是為菩薩第九受生藏。
이상재삼매비로차나지혜지장。시위보살제구수생장。
항상 삼매와 비로자나 지혜의 장에 있나니,
이것이 보살의 아홉 번째 태어나는 장이니라.
云何名:入如來地受生藏.
운하명:입여래지수생장.
어찌하여 여래의 지위에 들어가 태어나는 장이라 하는가.
善男子, 此菩薩悉於三世諸如來所受灌頂法,普知一切境界次第。
선남자, 차보살실어삼세제여래소수관정법,보지일체경계차제。
선남자여, 이 보살이 삼세 여래의 처소에서 정수리에 물 붓는 법을 받고,
모든 경계의 차례를 두루 아느니라.
所謂:知一切眾生前際後際沒生次第、一切菩薩修行次第、一切眾生心念次第、
소위:지일체중생전제후제몰생차제、일체보살수행차제、일체중생심념차제、
이른바 모든 중생이 앞 세상과 뒷세상에서 죽고 나는 차례와,
모든 보살의 수행하는 차례와, 모든 중생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차례와,
三世如來成佛次第、善巧方便說法次第,
삼세여래성불차제、선교방편설법차제,
삼세 여래의 성불하는 차례와
교묘한 방편으로 법문 말씀하는 차례를 알며,
亦知一切初、中、後際所有 諸劫若成若壞 名號次第。
역지일체초、중、후제소유 제겁약성약괴 명호차제。
앞 세상과 뒷세상의 일체 겁이 이루어지고 무너지는 이름의 차례도 알고,
隨諸眾生所應化度,為現成道功德莊嚴,
수제중생소응화도,위현성도공덕장엄,
교화를 받을 만한 중생을 따라서, 도를 이루는 공덕과 장엄을 나타내며,
神通說法,方便調伏。是為菩薩第十受生藏。
신통설법,방편조복。시위보살제십수생장。
신통으로 법을 말하고 방편으로 조복하나니,
이것이 보살의 열 번째 태어나는 장이니라.
佛子, 若菩薩摩訶薩,於此十法修習增長圓滿成就,
불자, 약보살마가살,어차십법수습증장원만성취,
불자여, 만일 보살마하살이,
이 열 가지 법을 닦아 익히고 증장하며 원만하게 성취하면,
則能於一莊嚴中,現種種莊嚴;如是莊嚴一切國土,開導示悟一切眾生,
칙능어일장엄중,현종종장엄;여시장엄일체국土,개도시오일체중생,
능히 한 가지 장엄 속에, 갖가지 장엄을 나타내며,
이렇게 모든 국토를 장엄하며, 모든 중생을 인도하고 깨우쳐서,
盡未來劫無有休息;演說一切諸佛法海 種種境界、種種成熟,展轉傳來無量諸法;
진미래겁무유휴식;연설일체제불법해 종종경계、종종성숙,전전전래무량제법;
오는 세월 겁이 끝나도록 쉬지 아니하며, 모든 부처님 법 바다를 연설하며,
여러 가지 경계를 여러 가지로 성숙하여, 한량없는 법을 차츰차츰 전하여 오며,
現不思議佛自在力,充滿一切虛空法界;
현불사의불자재력,충만일체허공법계;
헤아릴 수 없는 부처님의 자재한 힘을 나타내어
모든 허공과 법계에 가득하며,
於諸眾生心行海中而轉法輪,於一切世界示現成佛,恆無間斷;
어제중생심행해중이전법륜,어일체세계시현성불,긍무간단;
중생의 마음으로 행하는 바다에서 법륜을 굴리며,
모든 세계에서 성불함을 나타내되, 항상 사이가 끊이지 아니하며,
以不可說清淨言音說一切法,住無量處通達無礙;
이불가설청정언음설일체법,주무량처통달무애;
말할 수 없이 청정한 음성으로 모든 법을 말하여,
한량없는 곳에 머무르되 통달하여 걸림이 없으며,
以一切法莊嚴道場,隨諸眾生欲解差別而現成佛,
이일체법장엄도량,수제중생욕해차별이현성불,
일체 법으로 도량을 장엄하고,
중생의 욕망과 이해하는 차별을 따라 성불함을 나타내고,
開示無量甚深法藏,教化成就一切世間。
개시무량심심법장,교화성취일체세간。
한량없는 깊은 법장을 열어, 모든 세간을 교화하고 성취하느니라.
爾時,嵐毘尼林神,欲重明其義,以佛神力,普觀十方而說頌言:
이시,람비니림신,욕중명기의,이불신력,보관십방이설송언:
이 때 람비니 숲 맡은 신이, 이 뜻을 거듭 펴려고,
부처님의 신통으로 시방을 관찰하고 게송을 말하였다.
最上離垢清淨心 見一切佛無厭足 願盡未來常供養 此明慧者受生藏
최상리구청정심 견일절불무염족 원진미래상공양 차명혜자수생장
가장 높고 때 없이 청정한 마음 부처님들 뵈옵기 싫은 줄 몰라
오는 세월 끝나도록 공양하고자 이는 지혜 밝은 이 태어나는 장.
一切三世國土中 所有眾生及諸佛 悉願度脫恆瞻奉 此難思者受生藏
일체삼세국토중 소유중생급제불 실원도탈긍첨봉 차난사자수생장
삼세의 일체 국토 가운데 살고 있는 중생들과 여러 부처님
제도하고 받드옵기 항상 원하니 부사의한 이들의 태어나는 장.
聞法無厭樂觀察 普於三世無所礙 身心清淨如虛空 此名稱者受生藏
문법무염악관찰 보어삼세무소애 신심청정여허공 차명칭자수생장
법을 듣기 싫지 않고 관찰 좋아해 삼세에 두루하여 걸림 없으며
몸과 마음 깨끗하기 허공 같나니 이는 명망 있는 이들의 태어나는 장.
其心恆住大悲海 堅如金剛及寶山 了達一切種智門 此最勝者受生藏
기심긍주대비해 견여금강급보산 료달일체종지문 차최승자수생장
마음은 큰 자비 바다 항상 머물고 굳기로는 금강과 보배산 같아
일체 가지 지혜문을 통달했으니 이는 가장 높은 이의 태어나는 장.
大慈普覆於一切 妙行常增諸度海 以法光明照群品 此雄猛者受生藏
대자보복어일체 묘행상증제도해 이법광명조군품 차웅맹자수생장
인자함이 모든 것에 두루 덮이고 묘한 행은 바라밀을 항상 더하여
법의 광명 삼라만상 두루 비추니 이는 용맹한 이의 태어나는 장.
了達法性心無礙 生於三世諸佛家 普入十方法界海 此明智者受生藏
료달법성심무애 생어삼세제불가 보입십방법계해 차명지자수생장
법의 성품 통달하여 걸림이 없고 삼세 부처님들 가문에 나서
시방의 법계 바다 널리 드나니 이는 슬기 있는 이의 태어나는 장.
法身清淨心無礙 普詣十方諸國土 一切佛力靡不成 此不思議受生藏
법신청정심무애 보예십방제국토 일체불력미불성 차불사의수생장
법의 몸 깨끗하고 마음에 장애 없어 시방의 모든 국토 두루 나아가
부처님의 모든 힘 다 이루나니 헤아릴 수 없는 이 태어나는 장.
入深智慧已自在 於諸三昧亦究竟 觀一切智如實門 此真身者受生藏
입심지혜이자재 어제삼매역구경 관일체지여실문 차진신자수생장
깊은 지혜 들어가 자재하였고 여러 가지 삼매도 다 그러해
온갖 지혜 진실한 문 다 보았으니 이는 참 몸 가진 생각 태어나는 장.
淨治一切諸佛土 勤修普化眾生法 顯現如來自在力 此大名者受生藏
정치일체제불土 근수보화중생법 현현여래자재력 차대명자수생장
부처님의 모든 국토 잘 다스리고 중생 교화하는 법 닦아 이루어
여래의 자재한 힘 나타내나니 큰 이름 떨친 이가 태어나는 장.
久已修行薩婆若 疾能趣入如來位 了知法界皆無礙 此諸佛子受生藏
구이수행살바약 질능취입여래위 료지법계개무애 차제불자수생장
오래부터 살바야 닦아 행하고 여래의 높은 지위 빨리 들어가
법계를 밝게 알아 걸림없나니 이는 여러 불자들이 태어나는 장.
善男子, 菩薩具此十法,生如來家,為一切世間清淨光明。
선남자, 보살구차십법,생여래가,위일체세간청정광명。
선남자여, 보살이 이 열 가지 법을 갖추고,
여래의 가문에 태어나면, 모든 세간의 청정한 광명이 되느니라.
善男子, 我從無量劫來,得是自在受生解脫門。
선남자, 아종무량겁래,득시자재수생해탈문。
선남자여, 나는 한량없이 오랜 겁으로부터, 이 자재하게 태어나는 해탈문을 얻었노라.
善財白言:聖者, 此解脫門境界云何.
선재백언:성자, 차해탈문경계운하.
선재동자는 말하였다. 거룩하신 이여, 이 해탈문의 경계는 어떠하오니까.
答言:善男子, 我先發願:
답언:선남자, 아선발원:
신은 대답하였다. 선남자여, 나는 먼저 발원하기를,
願一切菩薩示受生時皆得親近;願入毘盧遮那如來無量受生海。
원일체보살시수생시개득친근;원입비로차나여래무량수생해。
모든 보살이 태어날 적마다 다 친근하게 하여지이다.
비로자나 여래의 한량없이 태어나는 바다에 들어가지이다 하였고,
以昔願力,生此世界閻浮提中嵐毘尼園,專念菩薩何時下生;
이석원력,생차세계염부제중람비니원,전념보살하시하생;
이런 서원의 힘으로, 이 세계의 염부제에 있는 람비니 숲 동산에 나서,
보살이 언제나 내려 오실는가 하고 생각하였노라.
經於百年,世尊果從兜率陀天而來生此。
경어백년,세존과종두솔타천이래생차。
백 년을 지난 뒤에, 세존이 도솔타천으로부터 내려오시는데,
時,此林中現十種相。何等為十.
시,차림중현십종상。하등위십.
그 때 이 숲 속에는 열 가지 상서가 나타났으니,
무엇이 열인가.
一者,此園中地忽自平坦,坑坎、堆阜悉皆不現。
일자,차원중지홀자평탄,갱감、퇴부실개불현。
첫 번째는, 이 동산의 땅이 홀연히 평탄해지고 구렁이나 등성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二者,金剛為地,眾寶莊嚴,無有瓦礫、荊棘、株杌。
이자,금강위지,중보장엄,무유와력、형극、주올。
두 번째는 금강으로 땅이 되어,
모든 보배로 장엄하고, 자갈과 가시덤불과 말뚝들이 없어졌다.
三者,寶多羅樹周匝行列,其根深植至於水際。
삼자,보다라수주잡행렬,기근심식지어수제。
세 번째는 보배로 된 다라 나무가 줄을 지어 둘러서고,
그 뿌리가 깊이 들어가 물 있는 짬에까지 이르렀다.
四者,生眾香芽,現眾香藏,寶香為樹,扶疏蔭映,其諸香氣皆逾天香。
사자,생중향아,현중향장,보향위수,부소음영,기제향기개유천향。음영
네 번째는 모든 향의 움이 돋고 향의 광이 나타났으며,
보배 향으로 된 나무가 무성하게 덮혀, 모든 향기가 천상의 향기보다도 더 아름다웠다.
五者,諸妙華鬘寶莊嚴具,行列分佈,處處充滿。
오자,제묘화만보장엄구,행렬분포,처처충만。
다섯 번째는 여러 묘한 화만과 보배 장엄거리가, 줄지어 퍼져서, 곳곳마다 가득하였다.
六者,園中所有一切諸樹,皆自然開摩尼寶華。
육자,원중소유일체제수,개자연개마니보화。
여섯 번째는 동산 안에 있는 나무에는, 모두 마니보배 꽃이 저절로 피었다.
七者,諸池沼中,皆自生華,從地湧出,周布水上。
칠자,제지소중,개자생화,종지용출,주포수상。
일곱 번째는 연못 속에는,
자연히 꽃이 나는데, 땅 속에서 솟아올라서, 물 위에 두루 덮였다.
八者,時此林中,娑婆世界 欲色所住 天、龍、夜叉、乾闥婆、阿脩羅、
팔자,시차림중,사바세계 욕색소주 천、용、야차、건달파、아수라、
여덟 번째는 이 숲 속에는, 사바세계의 욕심 세계와
형상 세계에 있는 하늘·용·야차·건달바·아수라·
迦樓羅、緊那羅、摩睺羅伽,一切諸王,莫不來集,合掌而住。
가루라、긴나라、마후라가,일체제왕,막불래집,합장이주。
가루라·긴나라·마후라가의 왕들이, 모두 모여 와서 합장하고 있었다.
九者,此世界中所有天女,乃至摩睺羅伽女 皆生歡喜,
구자,차세계중소유천女,내지마후라가녀 개생환희,
아홉 번째는 이 세계에 있는 하늘 여자와,
내지 마후라가의 여자들이, 모두 환희하여,
各各捧持諸供養具,向畢洛叉樹前,恭敬而立。
각각봉지제공양구,향필락차수전,공경이립。
여러 가지 공양거리를 받들고, 필락차 나무를 향하여 공경하고 서 있었다.
十者,十方一切諸佛臍中,皆放光明,名:菩薩受生自在燈,普照此林;
십자,십방일체제불제중,개방광명,명:보살수생자재등,보조차림;
열 번째는 시방의 모든 부처님 배꼽에서,
'보살이 태어나는 자재한 등불이란 광명을 놓아 이 숲에 비추고,
一一光中,悉現諸佛受生,誕生所有神變,及一切菩薩受生功德,
일일광중,실현제불수생,탄생소유신변,급일체보살수생공덕,
낱낱 광명에서는,
부처님이 태어나고 탄생하는 신통 변화와, 보살들이 태어나는 공덕을 나타내었고,
又出諸佛種種言音。是為林中十種瑞相。
우출제불종종언음。시위림중십종서상。
또 여러 부처님의 가지가지 음성을 내었다.
이것이 이 숲 속의 열 가지 상서다.
此相現時,諸天王等即知當有菩薩下生;我見此瑞,歡喜無量。
차상현시,제천왕등즉지당유보살하생;아견차서,환희무량。
이 상서가 나타날 때에, 모든 천왕들은 보살이 내려오실 줄을 알았고,
나는 이 상서를 보고, 한량없이 기뻐하였다.
< 대방광불화엄경 제 칠십사 권 입법계품(15);묘덕원만광야신지의 선혜지 계속 >
[출처] 화엄경 전문 해석 397(제 74)/39/ 입법계품(入法界品)(15); 묘덕원만광야신의 선혜지(善慧地) ②|작성자 흐르는 강물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