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툰 등갈비 재워놓았던거 ㅡㅋ
제법 먹을만 한데요
아침먹고 애들 오기전에 다 해놓으려고
부랴부랴 했어요
콩나물 잡채
북어 구이
북어껍질 튀겨서 조림
더덕무침
찬지김치
이만 하면 제가 만든 최고의 밥상이에요
누구보다 꼬맹이들이
할머니 너무 맛잇어요
즈그아배말
얘들아 솔직한 말인지 가슴에 손좀
엊어봐
그래서 한바탕 웃었어요
며느리가 설거지하는동안
나는 택배 때문에 또 날랐어요
소박한 밥상이지만 식구들이
모이니 이보다 더한 해복이 있을까
합니다
첫댓글 가족들과 오봇한 밥상 한그릇이 보기좋습니다
찐행복이쥬
인생뭐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