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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4장 16-31절. 성령님과 말씀
오늘은 성령님과 말씀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성령님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보냄을 받은 분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성령님은 진리의 영으로서,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신다고 했습니다.
또한,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예수님의 말씀을 지킬 것이라고 했습니다.
보혜사 성령님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보내신 분입니다.
16절.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New American Standard Bible: "I will ask the Father, and He will give you another Helper, that He may be with you forever;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κἀγὼ ἐρωτήσω τὸν Πατέρα
and I will ask the Father
‘구하겠으니’(ἐρωτήσω)는 미래형입니다(I will ask).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καὶ ἄλλον Παράκλητον δώσει ὑμῖν
and another Helper He will give you
‘주사’(δώσει)는 미래형입니다(He will give).
그러므로 직역하면 ‘내가 아버지께 구할 것이고, 그가 너희에게 다른 보혜사를 주실 것이다’는 뜻입니다.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ἵνα ᾖ μεθ’ ὑμῶν εἰς τὸν αἰῶνα,
that He may be with you to the age
직역하면 ‘그래서 그가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될 것이다’는 뜻입니다.
‘있게’(ᾖ)는 현재 가정법 동사입니다(He may be).
1. 예수님이 아버지께 ‘구한다’는 말씀(ἐρωτάω)은 동등한 위치에서 구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보혜사>(ἄλλον Παράκλητον)란 똑같으면서 서로 다른 대리인을 가리킵니다.
즉, 성경책 내용이 둘이 똑같으면서, 서로 다른 성경책을 가리키는 것이나, 찬송가가 똑같으면서 서로 다른 것을 가리킬 때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과 성령님은 같은 분이시면서, 서로 다른 분이십니다.
이런 의미에서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과 성령 하나님을 똑 같은 하나님이시면서도, 서로 다른 분이십니다.
소위 <삼위일체> 하나님이라고 표현합니다.
예를 들자면, 로마서 8장 34절에서, 예수님은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성도를 위해 간구하시는 분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로마서 8장 26절에서는, 성령님께서 우리의 대언자가 되셔서, 우리 속에서 탄식하면서 우리 대신 하나님께 기도하시는 분이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예수님과 성령님은 동등한 하나님이시나, 그 위격(位格: person)이 다른 분이십니다.
또한 성령님은 예수님의 영이십니다( 사도행전 16:6-7)
사도행전 16:6-7.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그들이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아니하시는지라.
2. 예수님과 성령님은 우리의 대언자(advocate: 변호사)로서,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지셨음을 늘 변호해주십니다.
마귀는 늘 성도를 참소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우리를 변호해주십니다.
요한일서 2:1. 만일 누가 죄를 범하면,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히브리서 8:1. 이러한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는 것이라. 그가 하늘에서 위엄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찬송가 426장> 날 위하여 날 위하여 예수 간구하시네
성령님은 예수님을 대신하여 오신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육신으로 세상에 계시다가, 부활 승천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 대신에 성령님이 오셨습니다.
즉 예수님은 육신으로 속죄의 사역을 이루시고, 성령님은 육신을 갖지 않고 영으로 오셔서, 예수님과 같은 보혜사의 사역을 하고 계십니다.
2. 성령님은 예수님의 영으로서, 성령님은 예수님과 같이 참 좋은 성품을 가지고 계십니다.
(1) 성령님은 우리의 위로자시며 상담자이십니다.
사도행전 9:31.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
(2) 성령님은 예수님처럼 용서와 사랑이 많으신 분입니다.
성령님이 계신 곳에는 용서와 평화가 있습니다.
그러나, 마귀가 있는 곳에는 미움과 싸움이 있습니다.
교인들끼리 싸우는 경우는 대개 성령님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3) 성령님은 자유케 하시는 분이십니다.
마귀는 억압하고, 도적질 하는 악마입니다.
이단들은 마귀에게 사로잡혀서, 사람들을 억압하고, 착취합니다.
재산을 빼앗고, 가정도 파괴합니다.
다 마귀의 역사입니다.
(4) 성령님은 진실하십니다.
마귀는 거짓말 하는 영입니다.
어떤 사람은 성령 받았다고 하면서, 자꾸 거짓말을 합니다.
거짓말을 하면서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하고, 하나님이 그렇게 변경하셨다고 핑계를 댑니다.
도무지 회개할 줄을 모릅니다.
구약성경 열왕기상 22장을 보면, 아합 왕 시대에, 거짓 선지자들이 악령에게 미혹 받아서, 아합에게 승리를 예언했습니다.
그러나, 미가야 선지자는 하나님 배신하고 우상 숭배한 아합이 죽을 것을 예언했습니다.
시드기야 라는 거짓 선지자는 미가야의 뺨을 때리기도 했습니다.
(5) 성령님은 생명을 얻고 더욱 풍성히 얻게 하시지만, 마귀는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악마입니다.
이단들은 마귀에게 사로잡혀서, 사람들의 재산을 착취합니다.
이단들은, 마귀에 사로잡혀서, 가정을 파괴하고, 사람을 죽이기까지 합니다.
(6) 성령님은 사랑이 영이시지만, 마귀는 이기적인 영입니다.
성령 받았다고 하면서, 남의 돈을 사기하는 사람은 실상 마귀에게 사로잡힌 사람입니다.
무당처럼 병도 낫게 하면서, 재산을 빼앗고, 남에게 고통과 피해를 줍니다.
(7) 성령님은 남을 배려하지만, 마귀는 협박을 합니다.
돈을 내놓지 않거나, 집을 내놓지 않으면, 벌을 받을 것이라고 협박을 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빙자하여, 재산을 내놓으라고 협박을 합니다.
(8) 성령님은 남의 유익을 배려하지만, 마귀는 욕심쟁이요, 이기적입니다.
성령 받았다고 하면서, 지극히 이기적인 사람을 보거든, 마귀에게 미혹 당한 줄 아시기 바랍니다.
다른 사람에게 베풀 줄 모르고, 지극히 이기적인 사람은 성령 받은 것이 아니라, 악령 받을 줄 아십시오.
심지어, 기도할 때도, 남을 배려하지 않고, 혼자서만 큰 소리로 기도하고, 남의 기도를 못하게 방해하는 사람은 성령 받은 것이 아니라, 악령 받은 줄 아시기 바랍니다!
(9) 성령의 열매는 사랑입니다. (갈라디아서 5:22)
예수님도 사랑의 주님이십니다. (요한복음 15:9)
성령 받은 사람은 이웃을 사랑합니다.
섬기며 봉사합니다.
악령 받으면, 보통 사람보다 더욱 이기적인 사람이 됩니다.
거짓말도 예사로 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들먹이면서, 거짓말을 합니다.
여러 사람 앞에서 약속한 사실도 금방 무시하고, 거짓말 합니다.
그러면서도, 하나도 부끄러운 줄 모르고, 성령님이 그렇게 시켰다고 합니다.
그러나, 성령님은 진실하신 분이시고, 거짓말을 하시지 않습니다.
거짓말 하는 영은 마귀입니다.
마귀는 거짓의 아비이기 때문입니다.
(10) 성령님은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러므로, 성령님을 근심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에베소서 4:30.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우리는 성령님이 계신 전입니다.
고린도전서 6:19.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몸과 마음을 깨끗케 해야 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3.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우리는 육체의 욕심을 버리고, 성령님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갈라디아서 5:16.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3. 예화 -
하나님이 계돈 모은 것 있다고 내놓으라고 합니다.
교회 봉고차 사야 한다고 합니다.
딸 결혼 자금으로 모은 것인데 다 날리고, 파혼하고, 창녀가 되어버렸습니다.
집을 교회 만들어야 하니까, 하나님의 명령이라고 내 놓으라고 합니다.
사글세 갔다가 아들이 방이 없어서, 학교를 안 가고, 탈선해버렸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님은 예수님과 같은 사랑의 주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늘 예수님의 영이신 성령님을 모시고, 사랑하며 섬기며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성령님은 진리의 영이십니다.
17절.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New American Standard Bible: that is the Spirit of truth, whom the world cannot receive, because it does not see Him or know Him, but you know Him because He abides with you and will be in you.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τὸ Πνεῦμα τῆς ἀληθείας, ὃ ὁ κόσμος οὐ δύναται λαβεῖν,
the Spirit of truth, whom the world not is able to receive
‘받지 못하나니’(οὐ δύναται λαβεῖν)에서 앞의 동사(δύναται)는 현재형이고(is able) 뒤의 동사(λαβεῖν)는 부정사형 동사입니다(to receive).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ὅτι οὐ θεωρεῖ αὐτὸ οὐδὲ γινώσκει·
because not it dose see Him, nor know
직역하면 ‘이는(세상은) 그를 보지 못하고 알지도 못하기 때문이다’는 뜻입니다.
‘보지도’(θεωρεῖ)는 현재형이고(dose see), ‘알지도’(γινώσκει)도 현재형입니다(know).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ὑμεῖς γινώσκετε αὐτό,
you know Him
직역하면 ‘너희는 알고 있다’는 뜻인데, 의미상 ‘그러나’는 첨가된 것입니다.
‘아나니’(γινώσκετε)는 현재형으로서(know) ‘너희는 알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 문장에서 ‘너희’(ὑμεῖς)가 강조되어 있습니다.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ὅτι παρ’ ὑμῖν μένει καὶ ἐν ὑμῖν ἔσται.
for with you He abides, and in you He will be
직역하면 ‘왜냐하면 그가 너희와 함께 거하시고, 그가 너희 안에 계실 것이기 때문이다’는 뜻입니다.
‘거하시고’(μένει)는 현재형이고(He abides), ‘계실 것이기’(ἔσται)는 미래형입니다(He will be).
‘거하다’의 원형(μένω)은 말은 ‘머무르다’, ‘거주하다, 남아있다’(stay, abide, remain)는 뜻입니다.
1. 성령님은 진리의 영이시므로,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십니다.
요한복음 16:13.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성령님이 진리의 영이시라는 것을 <성경 중심의 성령론> (Scripto-centric Pneumatology)라고 합니다.
즉, 성경 말씀을 떠나서, 신비주의 운동하는 것은 올바른 성령운동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6장 63절에서, <내 말이 곧 영이요 생명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곧 영이요 생명입니다.
2. 또한 성령님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시는 예수님을 증거하시는 분이십니다.
이것을 그리스도 중심의 성령론(Christo-centric Pneumatology)이라고 합니다.
즉, 예수님을 증거하지 않고, 신비주의 교주운동을 하는 것은 거짓 영이요, 이단이라는 뜻입니다.
이렇게 볼 때, 성경 말씀과 예수님을 떠난 거짓된 성령 운동이 얼마나 많은가 조심스럽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전통적인 교회가 믿는 성령론은 성경 중심의 성령님이시고, 예수님 중심의 성령님이심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거짓 영 거짓 진리인 이단에 미혹당하지 않으시기를 축원합니다!
3. 세상 불신자는 성령님을 받지 못합니다.
고린도전서 2:12.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고린도전서 2:14.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
요한일서 4:5-6. 저희는 세상에 속한고로 세상에 속한 말을 하매 세상이 저희 말을 듣느니라.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
불신자들은 근본적으로 미혹의 영 마귀를 따라 삽니다.
고린도후서 4:4. 그 중에 이 세상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케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취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에베소서 2:2-3.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3. 그러나, 성도들은 성령님을 알고, 성령님은 성도들과 함께 계시고, 성도들 안에 계십니다.
17절 후반절.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고린도후서 13:5.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
18절.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New American Standard Bible: "I will not leave you as orphans; I will come to you.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οὐκ ἀφήσω ὑμᾶς ὀρφανούς,
not I will leave you orphans
직역하면 ‘내가 너희를 고아로 버려두지 않을 것이다’는 뜻입니다.
‘버려두지’(ἀφήσω)는 미래형입니다(I will leave).
너희에게로 오리라.
ἔρχομαι πρὸς ὑμᾶς.
I come to you
‘오리라’(ἔρχομαι)는 현재형으로서(I come) ‘내가 지금 와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이 구절은 “내가 지금 너희에게 와 있는데, 앞으로도 너희를 고아로 버려두지 않을 것이다”는 말씀입니다.
1. 예수님은 성령으로 우리에게 다시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물론 장차 부활하신 몸으로 재림하실 것이지만, 지금 성령으로 다시 와 계십니다.
즉, 예수님은 성령으로 오셔서,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마태복음 28:19-20.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2. 예수님은 우리와 친구처럼 함께 계십니다.
요한복음 15:15.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니라.
예수님은 친구처럼, 형님처럼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요한복음 20:1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는 내 형제들에게 가서 이르되 내가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 하라.
<찬송가 88장> 내 진정 사모하는 친구가 되시는 구주 예수님은 아름다워라
찬송가 426장(통일) 날 위하여 날 위하여 예수 간구하시네. 형님 같이 대신하여 중한 고통당했네. 거룩하신 보좌 앞에 항상 주 여호와께, 나의 죄 사하기를 쉬지 않고 비시네.
19절.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터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았고 너희도 살겠음이라
New American Standard Bible: "After a little while the world will no longer see Me, but you will see Me; because I live, you will live also.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터이로되
ἔτι μικρὸν καὶ ὁ κόσμος με οὐκέτι θεωρεῖ,
even little while the world Me no longer sees
‘보지’(θεωρεῖ)는 현재형으로서(sees) 항상 보지 못한 상태를 가리킵니다.
너희는 나를 보리니
ὑμεῖς δὲ θεωρεῖτέ με,
you but see Me
‘보리니’(θεωρεῖτέ)도 현재형으로서(see) 항상 보는 것을 가리킵니다.
이는 내가 살았고 너희도 살겠음이라
ὅτι ἐγὼ ζῶ καὶ ὑμεῖς ζήσετε.
because I I live and you you will live
직역하면 ‘이는 내가 살아있고, 너희도 살 것이기 때문이다’는 뜻입니다.
‘살아 있고’(ζῶ)는 현재형으로서(I live) 항상 살아 있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살 것이기’(ζήσετε)는 미래형으로서(you will live) 장차 살 것을 가리킵니다.
1.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터이로되
조금 있으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심으로 세상 사람들은 더 이상 예수님을 볼 수 없으나, 제자들을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게 되고, 연이어서 성령을 받아서 성령으로 오신 예수님을 마음 속에 모실 수 있다는 뜻입니다.
‘보리니’(θεωρεῖτέ)도 현재형으로서(see) 항상 보는 것을 가리킵니다.
2. 이는 내가 살았고 너희도 살겠음이라
원문(ἐγὼ ζῶ καὶ ὑμεῖς ζήσετε)은 ‘내가 살아 있고, 너희도 살 것이다’란 뜻입니다.
즉, 예수님은 부활하셔서 항상 살아계시는 것을 가리키고, 성도들은 장차 부활할 것을 가리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부활 승천하셔서 계속 살아계실 뿐만 아니라, 성령으로 우리에게 오셔서 우리 마음속에 항상 살아계십니다.
갈라디아서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찬송가 162장. 부활하신 구세주 나 항상 섬기네 온 세상 조롱해도 주 정녕 사셨네 그 은혜로운 손길 부드러운 음성 주 예수 나와 함께 늘 계시네. 예수 예수 늘 살아 계셔서 주 동행하여 주시며 늘 말씀하시네. 예수 예수 내 구세주 예수 내 맘에 살아 계시네. 늘 살아 계시네.
20절.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New American Standard Bible: "In that day you will know that I am in My Father, and you in Me, and I in you.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ἐν ἐκείνῃ τῇ ἡμέρᾳ γνώσεσθε ὑμεῖς, ὅτι ἐγὼ ἐν τῷ Πατρί μου, καὶ ὑμεῖς ἐν ἐμοὶ, κἀγὼ ἐν ὑμῖν.
in that the day will know you, that I in the Father of Me, and you in Me, as I in you
직역하면 ‘그 날에는 내가 내 아버지 안에 있고, 너희 안에 있는 것처럼, 너희가 내 안에 있을 것을, 너희가 알 것이다’는 뜻입니다.
‘알리라’(γνώσεσθε)는 미래형입니다(will know).
이 문장에서 ‘너희’(ὑμεῖς)가 강조되어 있습니다.
1. 예수님은 성령으로 오셔서, 우리 안에 함께 하십니다.
성령으로 와 계신 예수님은 우리를 통해서 세상 사람들에게 자신을 나타내 보이시기를 원하십니다.
사도행전 1:8. 오직 성령이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1) 예화 - 존 번연의 감옥 생활
존 번연 목사님이 국왕의 명령을 어겨서 감옥에 갇혔습니다.
그런데, 간수장이 감옥 안에서 모범적으로 생활하시는 목사님을 대단히 존경했습니다.
그래서, 간수장이 목사님에게 집에 한 번 다녀오시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이 감옥 나서서 집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성령님께서 어서 감옥으로 돌아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이 자기는 무슨 일인지 잘 모르지만, 성령님의 감동대로 다시 감옥에 돌아왔습니다.
그랬더니, 간수장이 <왜 목사님은 주무시지 않고, 다시 오셨습니까?>고 안타깝게 물었습니다.
그러자, 목사님은 <성령님이 다시 감옥으로 돌아가라고 해서, 왔네>
그런데, 그 날 밤 국왕이 직접 목사님의 감옥 생활을 점검하러 왔습니다.
그 후로, 간수장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목사님께서 성령님의 인도대로 행동하셨기 때문에, 목사님도 살고, 저도 살았습니다. 이제부터는 제가 목사님을 가라 오라고 안 할 테니까, 목사님 마음에 감동하시는 성령님의 인도대로 가시고 싶으면 가시고, 오시고 싶으면, 오십시오>
그래서, 존 번연은 감옥에서 유명한 <천로 역정>을 쓰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님의 인도대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이웃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고, 복음이 전파되기를 축원합니다!
예수님의 영이신 성령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예수님의 말씀을 지킵니다.
21절.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New American Standard Bible: "He who has My commandments and keeps them is the one who loves Me; and he who loves Me will be loved by My Father, and I will love him and will disclose Myself to him."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ὁ ἔχων τὰς ἐντολάς μου καὶ τηρῶν αὐτὰς, ἐκεῖνός ἐστιν ὁ ἀγαπῶν με
the (one) having the commandments of Me and keeping them, he is the (one) loving Me
직역하면 ‘내 계명들을 가지고 있으면서 그것들을 지키는 자, 그가 나를 사랑하는 자이다’는 뜻입니다.
‘가지고’(ἔχων)는 현재분사이고(having), ‘지키는’(τηρῶν)도 현재분사입니다(keeping).
뒤의 동사(ἐστιν)는 현재형입니다(is).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
ὁ δὲ ἀγαπῶν με, ἀγαπηθήσεται ὑπὸ τοῦ Πατρός μου,
the (one) loving Me, will be loved by the Father of Me
‘사랑하는’(ἀγαπῶν)은 현재분사로서(loving) 계속 사랑하는 것을 가리키고, ‘사랑을 받을 것이요’(ἀγαπηθήσεται)는 미래 수동태입니다(will be loved).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κἀγὼ ἀγαπήσω αὐτὸν, καὶ ἐμφανίσω αὐτῷ ἐμαυτόν.·
and I will love him, and I will show to him Myself
직역하면 ‘그리고 내가 그를 사랑할 것이고, 또한 내가 그에게 내 자신을 나타낼 것이다’는 뜻입니다.
‘사랑하여’(ἀγαπήσω)는 미래형으로서(I will love) ‘사랑할 것이다’는 뜻입니다.
‘나타내리라’(ἐμφανίσω)도 미래형입니다(I will show).
1.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예수님 말씀처럼 형제와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형제와 이웃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요한일서 4:20.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 하는 자니, 보는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가 보지 못하는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가 없느니라.
22절. 가룟인 아닌 유다가 가로되 주여 어찌하여 자기를 우리에게는 나타내시고 세상에게는 아니하려 하시나이까
New American Standard Bible: Judas (not Iscariot) said to Him, "Lord, what then has happened that You are going to disclose Yourself to us and not to the world?“
가룟인 아닌 유다가 가로되
Λέγει αὐτῷ Ἰούδας, οὐχ ὁ Ἰσκαριώτης
says to Him Judas, not the Iscariot
‘가로되’(Λέγει)는 현재형으로서(says) 말하고 있는 모습을 가리킵니다.
주여 어찌하여 자기를 우리에게는 나타내시고
Κύριε, καὶ τί γέγονεν ὅτι ἡμῖν μέλλεις ἐμφανίζειν σεαυτὸν
Lord, then what has occurred that to us You are about to manifest
직역하면, ‘주여, 당신이 우리엑 나타녀려고 하시는 일이 왜 일어났나요’란 뜻입니다.
‘나타내려 하시고’(μέλλεις ἐμφανίζειν)는 두 단어인데, 앞의 동사는 현재형으로서(You are about) 현재 하려는 것을 가리키고, 뒤의 동사는 현재 부정사형 동사로서(to manifest) 항상 나타내는 것을 가리킵니다.
‘일어났나요’(γέγονεν)는 완료형으로서(has occurred) 이미 일어난 사실을 가리킵니다.
세상에게는 아니하려 하시나이까
καὶ οὐχὶ τῷ κόσμῳ;
and not to the world
1. 유다의 질문의 배경에는 유대인들의 세속적인 메시야 관이 나타나 있습니다.
즉 유대인들과 유다의 메시아관은 메시아가 오셔서 세상을 정복하시고, 메시아 왕국을 지상에 건설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메시아관에 의하면, 메시아가 당연히 세상에 나타나셔서 세상을 정복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다가 왜 예수님은 메시아로서 세상에 자기를 나타내려고 하지 않냐고 질문한 것입니다.
23절.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저에게 와서 거처를 저와 함께 하리라.
New American Standard Bible: Jesus answered and said to him, "If anyone loves Me, he will keep My word; and My Father will love him, and We will come to him and make Our abode with him.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ἀπεκρίθη Ἰησοῦς καὶ εἶπεν αὐτῷ
answered Jesus and said to him
직역하면 ‘예수께서 대답하여 그에게 말씀하셨다’는 뜻입니다.
‘대답하여’(ἀπεκρίθη)와 ‘가라사대’(εἶπεν)는 둘 다 부정과거로서(answered, said) 단호한 태도로 말씀하신 사실을 가리킵니다.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Ἐάν τις ἀγαπᾷ με, τὸν λόγον μου τηρήσει,
if anyone may love Me, the word of Me he will keep
직역하면 ‘만일 어떤 사람이 나를 사랑한다면, 그가 내 말을 지킬 것이다’는 뜻입니다.
‘사랑하면’(ἀγαπᾷ)는 현재 가정법 동사이고(may love), ‘지키리니’(τηρήσει)는 미래형입니다(he will keep).
내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실 것이요,
καὶ ὁ Πατήρ μου ἀγαπήσει αὐτόν,
and the Father of Me will love him
직역하면 ‘그러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다’는 뜻입니다.
‘사랑하실 것이요’(ἀγαπήσει)는 미래형입니다(will love).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
καὶ πρὸς αὐτὸν ἐλευσόμεθα, καὶ μονὴν παρ’ αὐτῷ ποιησόμεθα.
and to him we will come, and home with him we will make
‘거처’(μονὴ)는 ‘거처, 거주지, 방, 주거, 저택’(abiding, lodging, dwelling-place, room, abode, mansion)을 뜻합니다.
‘가서’(ἐλευσόμεθα)는 미래형이고(we will come), ‘하리라’(ποιησόμεθα)도 미래형입니다(we will make).
1. 21절에서 ‘계명’은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을 가리키고, 여기서 ‘말’이란 예수님의 말씀 전체를 가리킵니다.
2. ‘우리’란 성부와 성자를 가리키지만, 성령님이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것이므로, 삼위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거처를 함께 하신다’는 말씀은 가정에서 같이 생활하는 한 가족이 되신다는 뜻입니다.
정말 우리 가정은 성삼위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가정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처럼 성삼위 하나님이 우리 가정에 함께 하신다는 말씀은 정말 이 세상 우리의 삶에 얼마나 큰 위로가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할렐루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삼위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행복한 가정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찬송가 559장. 사철에 봄바람 불어 잇고 하나님 아버지 모셨으니 믿음의 반석도 든든하다 우리 집 즐거운 동산이라. 고마워라 임마누엘 예수만 섬기는 우리 집 고마워라. 임마누엘 복되고 즐거운 하루하루.
24절. 나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내 말을 지키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니라.
New American Standard Bible: "He who does not love Me does not keep My words; and the word which you hear is not Mine, but the Father's who sent Me.
나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내 말을 지키지 아니하나니,
ὁ μὴ ἀγαπῶν με, τοὺς λόγους μου οὐ τηρεῖ·
the (one) not loving Me, the words of Me not dose keep
‘사랑하지’(ἀγαπῶν)는 현재분사이고(loving), ‘지키지’(τηρεῖ)는 현재형입니다(dose keep).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니라.
καὶ ὁ λόγος ὃν ἀκούετε, οὐκ ἔστιν ἐμὸς, ἀλλὰ τοῦ πέμψαντός με Πατρός.
and the word that you hear, not is Mine, but of the having sent Me Father
‘듣는’(ἀκούετε)은 현재형이고(you hear), ‘보내신’(πέμψαντός)는 부정과거 분사로서(having sent), 과거에 하나님이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신 확실한 역사적 사실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1.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예수님의 말씀을 지킵니다.
선지자 노릇하고, 귀신 쫓아내고, 능력을 행해도, 예수님 말씀을 어기고 이웃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양을 노략질 하는 이리요, 거짓 선지자입니다.
마태복음 7:15-23.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찌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느니라.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25절. 내가 아직 너희와 함께 있어서 이 말을 너희에게 하였거니와,
New American Standard Bible: "These things I have spoken to you while abiding with you.
내가 아직 너희와 함께 있어서 이 말을 너희에게 하였거니와,
Ταῦτα λελάληκα ὑμῖν, παρ’ ὑμῖν μένων·
these things I have said to you, with abiding
직역하면 ‘내가 함께 있으면서 이것들을 너희에게 말했다’는 뜻입니다.
‘함께 있어서’(μένων)는 현재분사이고(abiding), ‘말했다’(λελάληκα)는 완료형입니다(I have said).
1. 세족식과 성찬식을 거행하면서 하시는 말씀을 마치신 후에,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시고, 체포되고 재판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십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을 하시는 것은 마지막 말씀이 되는 것입니다.
이 마지막 말씀을 하신 후에 예수님은 떠나가시면서 다른 보헤사인 성령님이 오실 것을 예고하십니다.
예수님이 떠나가시면 절망에 빠질 수밖에 없는데, 다른 보혜사로 성령님이 오신다니 참으로 위로가 되는 말씀입니다.
26절.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New American Standard Bible: "But the Helper, the Holy Spirit, whom the Father will send in My name, He will teach you all things, and bring to your remembrance all that I said to you.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ὁ δὲ Παράκλητος, τὸ Πνεῦμα τὸ Ἅγιον, ὃ πέμψει ὁ Πατὴρ ἐν τῷ ὀνόματί μου,
the but Helper, the Spirit the Holy, whom will send the Father in the name of Me
‘보혜사’(Παράκλητος)란 단어는 ‘곁으로’(παρά)란 전치사와 ‘부르다’(καλέω)란 단어의 합성어로서, ‘돕기 위해서 부름을 받은 자’(called to one's aid)란 뜻인데, ‘변호사, 중보자, 위로자, 돕는 자, 보혜사 성령’(advocate, intercessor, consoler, comforter, helper, Paraclete)을 뜻합니다.
‘보내실’(πέμψει)은 미래형입니다(will send).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ἐκεῖνος ὑμᾶς διδάξει πάντα,
He you will teach all,
‘가르치시고’(διδάξει)는 미래형으로서(will teach) ‘가르치실 것이다’란 뜻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καὶ ὑπομνήσει ὑμᾶς πάντα, ἃ εἶπον ὑμῖν ἐγώ.
and will remind of you all, that said to you I
직역하면 ‘그리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너희 에게 기억하게 할 것이다’란 뜻입니다.
‘말한’(εἶπον)은 부정과거이고(said), ‘생각나게 하시리라’(ὑπομνήσει)는 미래형입니다(will remind).
1.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본 절에서 처음으로 ‘보혜사’가 ‘성령’이심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보혜사 성령님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이십니다.
이것은 마치 예수님께서 아버지 하나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것과 같습니다.
요한복음 5:43. 나는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으매 너희가 영접지 아니하나 만일 다른 사람이 자기 이름으로 오면 영접하리라. (요 10:25)
성자 예수님이 성부 하나님의 이름으로 오신 것은 성자 예수님이 성부를 대신하신다는 뜻입니다.
마치 외국에 파견된 대사가 본국의 대통령을 대신한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성령님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오신다는 것은 바로 성령님이 옛님을 대신하는 분이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지금 우리가 기도하고 성령님을 모시고 살아가는 것은 바로 예수님을 모시고 살아가는 것과 동일합니다.
왜냐하면 성령님은 예수님의 영이시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 16:6-7.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지 아니하시는지라
2.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성령님은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가르치시고, 생각나게 하십니다.
즉, 성령님이 오셔서 하시는 일은 성자 예수님의 말씀과 교훈을 가르쳐서 알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처럼 성령님은 예수님의 말씀처럼 이웃을 사랑하고, 말씀대로 사랑하며 섬기며 살게 하십니다.
그런데, 처음에 아무리 성령 충만하신 분이라도, 사랑하지 않고, 말씀대로 섬기며 살지 않으면, 성령님의 감동을 소멸합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날마다 기도하여 성령 충만과 인도를 받으시고, 항상 성령님의 감동에 따라서 순종하며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주의 일이 잘 이루어지고, 성도님도 복된 삶이 이루어지시기를 축원합니다!
세상적 평안과 다른 예수님의 평안을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27절.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New American Standard Bible: "Peace I leave with you; My peace I give to you; not as the world gives do I give to you. Do not let your heart be troubled, nor let it be fearful.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Εἰρήνην ἀφίημι ὑμῖν,
peace I leave with you
‘끼치노니’(ἀφίημι)는 현재형으로서(I leave) 지금 남겨두는 것을 가리키고, 원형(ἀφίημι)은 ‘보내다, 남겨두다, 허락하다’(send away, leave, permit)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εἰρήνην τὴν ἐμὴν δίδωμι ὑμῖν·
peace of the Me I give to you
‘주노라’(δίδωμι)는 현재형으로서(I give) 항상 주는 것을 가리킵니다.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οὐ καθὼς ὁ κόσμος δίδωσιν, ἐγὼ δίδωμι ὑμῖν.
not as the world gives, I I give to you
‘내가 주는’(δίδωμι)은 현재형으로서(I give) 현재 주고 있는 상태를 가리키고, ‘내가’(ἐγὼ)가 강조되어 있습니다.
(세상이) ‘주는’(δίδωσιν)도 현재형입니다(gives)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μὴ ταρασσέσθω ὑμῶν ἡ καρδία, μηδὲ δειλιάτω.
not let be troubled of you the heart, nor let it fear
직역하면 ‘너희 마음이 근심되게 말고, 두렵게 하지도 말라’는 뜻입니다.
‘근심되게 말고’(ταρασσέσθω)는 현재 명령형 수동태로서(let be troubled) 언제나 근심되게 하지 말라는 뜻이고, ‘두렵게 하지 말라’(δειλιάτω)는 현재 명령형입니다.
1.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평안’(שָׁלוֹם)이란 말은 원래 유대인들의 인사말입니다.
여기서 이 말씀은 예수님이 제자들을 떠나 하나님께로 돌아가시면서, 제자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는 것과 같은 장면입니다.
바로 이날 밤을 지나면서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시다가 제자들과 헤어져서 대제사장과 빌라도에게 심문을 당하시고,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2.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즉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평안과는 다르다는 말씀입니다.
세상적인 평안은 재물과 지위와 건강 등에서 오는 조건적이면서 일시적인 평안이고,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이란 절대적이며 영구적인 평안을 가리킵니다.
즉 이 평안은 의롭다 함을 얻은 데서 오는 평안이고, 영원한 구원을 받은 데서 오는 참 평안입니다.
로마서 5:1.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
찬송가 421장.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 데서 맑은 가락이 올려나네 하늘 곡조가 언제나 흘러나와 내 영혼을 고이 싸네. 평화 평화로다 하늘 위에서 내려오네. 그 사랑의 물결이 영원토록 내 영혼을 덮으소서
3.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14장 1절에서는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고 했으나, 본 절에서는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근심과 두려움은 평안을 깨뜨리는 요소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이 주시는 참된 평안을 누리면서, 세상적인 근심을 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기도하고 성령 충만을 받으면, 근심 걱정 사라지고 참된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빌립보서 4:6-7.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28절. 내가 갔다가 너희에게로 온다 하는 말을 너희가 들었나니 나를 사랑하였더면 나의 아버지께로 감을 기뻐하였으리라. 아버지는 나보다 크심이니라.
New American Standard Bible: "You heard that I said to you, 'I go away, and I will come to you.' If you loved Me, you would have rejoiced because I go to the Father, for the Father is greater than I.
말을 너희가 들었나니
ἠκούσατε ὅτι ἐγὼ εἶπον ὑμῖν
you heard that I I said to you
직역하면 ‘내가 너희에게---라고 말한 것을 너희가 들었다’는 뜻입니다.
‘내가 말한’(εἶπον)은 부정과거로서(I said) 과거에 말한 틀림 없는 사실을 가리킵니다.
‘너희가 들었나니’(ἠκούσατε)도 부정과거로서(you heard) 과거에 확실히 들은 사실을 가리킵니다.
‘내가’(ἐγὼ:I)가 강조되어 있습니다.
내가 갔다가 너희에게로 온다 하는
Ὑπάγω καὶ ἔρχομαι πρὸς ὑμᾶς.
I go away and I come to you
직역하면 ‘내가 가고, 너희에게 오는 것을’이란 뜻입니다.
‘갔다가’(Ὑπάγω)는 현재형으로서(I go away) 현재 가고 있는 모습을 가리킵니다.
‘온다’(ἔρχομαι)도 현재형으로서(I come) 현재 오고 있는 모습을 가리킵니다.
나를 사랑하였더면
εἰ ἠγαπᾶτέ με,
if you were loving Me
직역하면 ‘만일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있었다면’이란 뜻입니다.
‘사랑하였더면’(ἠγαπᾶτέ)은 미완료과거로서(you were loving) 계속 사랑하고 있는 모습을 가리킵니다.
나의 아버지께로 감을 기뻐하였으리라.
ἐχάρητε ἄν ὅτι πορεύομαι πρὸς τὸν Πατέρα,
you were rejoiced any that I go to the Father
직역하면 ‘내가 아버지께로 가는 것을 너희가 기뻐했을 것이다’란 뜻입니다.
‘가는 것을’(πορεύομαι)은 현재형으로서(I go) 현재 가고 있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기뻐하였으리라’(ἐχάρητε)는 부정과거 수동태로서(you were rejoiced) 틀림없이 기뻐하게 된 것을 가리킵니다.
아버지는 나보다 크심이니라.
ὅτι ὁ Πατὴρ μείζων μού ἐστιν.
because the Father greater than Me is
직역하면 ‘아버지는 나보다 더 크시기 때문이다’는 뜻입니다.
마지막 동사(ἐστιν)는 현재형으로서(is) 언제나 크신 사실을 가리킵니다.
1. 내가 갔다가 너희에게로 온다 하는 말을 너희가 들었나니
주님께서는 14장 2절에서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라고 세상을 떠나실 것을 미리 예고하셨습니다.
이제 14장의 말씀을 마치고서는 그 날 밤에 기도하시다가 체포당하시고, 다음날 바로 십자가에 달려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그리고 ‘너희에게로 온다’는 말씀도 역시 14장 3절에서 “ 내가 다시 와서”라고 다시 오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처럼 다시 오신다는 말씀은 최후 심판 때 다시 재림하신다는 것을 가리키기도 하지만, 성령 강림으로 다시 오신다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령님을 모셔들이는 것은 바로 예수님을 마음속에 모셔들이는 것과 같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날마다 기도하고, 성령으로 오시는 예수님을 마음에 못히고,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그럴 때 주님이 약속하신 참된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할렐루야!
2. 나를 사랑하였더면 나의 아버지께로 감을 기뻐하였으리라.
세상을 떠나시는 예수님께서 자신의 십자가 고통을 염려하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세상에 남아서 살아살 제자들을 걱정하시는 역설적인 모습입니다.
예수님이 아버지 하나님께로 가시는 것을 기뻐해야 할 이유는 예수님이 죽음에 종노릇 하지 않으시고 부활 승천하실 것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예수님이 성부 하나님께 가심으로써 성령님이 오시기 때문에, 기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주님은 성령으로 오셔서 제자들이나 우리들과 언제나 함께 하실 것이기 때문에, 기뻐해야 할 일이라는 말씀입니다.
찬송가 185장. 이 기쁜 소식을 온 세상 전하세 큰 환난 고통을 당하는 자에게 주 믿는 성도들 다 전할 소식은 성령이 오셨네. 성령이 오셨네 성령이 오셨네 내 주님 보내신 성령이 오셨네 이 기쁜 소식을 온 세상 전하세 성령이 오셨네.
29절. 이제 일이 이루기 전에 너희에게 말한 것은 일이 이룰 때에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New American Standard Bible: "Now I have told you before it happens, so that when it happens, you may believe.
이제 일이 이루기 전에 너희에게 말한 것은
καὶ νῦν εἴρηκα ὑμῖν πρὶν γενέσθαι,
and now I have told you before to happen
직역하면 ‘일이 이루어지기 전에 지금 내가 너희에게 말했다’는 뜻입니다.
‘일이 이루어지기’(γενέσθαι)는 부정과거 부정사형 동사로서(to happen) 확실히 이루어지는 것을 가리킵니다.
‘말했다’(εἴρηκα)는 완료형으로서(I have told) 이미 말씀한 사실을 가리킵니다.
일이 이룰 때에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ἵνα ὅταν γένηται, πιστεύσητε.
so that when it shall happen, you might believe
‘일이 이룰’(γένηται)은 부정과거 가정법으로서(it shall happen) 확실히 이루어지는 것을 가정한 말입니다.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πιστεύσητε)는 부정과거 가정법 동사로서(you might believe) 확실히 믿는 것을 가정한 말입니다.
1. ‘일이 이룰 때’라는 것은 이 밤에 예수님이 체포되고, 재판을 받으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실 일련의 중대한 사건들을 가리킵니다.
예수님이 미리 이것들을 예고하지 않으셨다면, 제자들은 성령을 받기 전에 낙심하고 흩어졌을 것입니다.
세상을 떠나시면서 제자들을 완벽하게 챙기시는 자상한 주님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제자들이 십자가 지고 세상을 떠나실 예수님을 걱정하고 기도하고 위로해야 할 터인데, 오히려 세상을 떠나실 예수님이 남아 있을 제자들을 챙기시고, 염려하시는 지극히 감동적인 장면입니다.
30절. 이후에는 내가 너희와 말을 많이 하지 아니하리니 이 세상 임금이 오겠음이라. 그러나 저는 내게 관계할 것이 없으니
New American Standard Bible: "I will not speak much more with you, for the ruler of the world is coming, and he has nothing in Me;
이후에는 내가 너희와 말을 많이 하지 아니하리니
οὐκέτι πολλὰ λαλήσω μεθ’ ὑμῶν,
no longer much I will speak with you
직역하면 ‘더 이상 많이 내가 너희와 함께 말하지 않으리라’는 뜻입니다.
‘말하지 않으리라’에서 동사(λαλήσω)는 미래형으로서(I will speak) 장차 말하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이 세상 임금이 오겠음이라.
ἔρχεται γὰρ ὁ τοῦ κόσμου ἄρχων·
comes for the of the world ruler
직역하면 ‘왜냐하면 세상 임금이 오기 때문이다’는 뜻입니다.
‘오기’(ἔρχεται)는 현재형으로서(comes) 현재 오고 있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그러나 저는 내게 관계할 것이 없으니
καὶ ἐν ἐμοὶ οὐκ ἔχει οὐδέν,
and in Me not he has nothing
직역하면 ‘그리고 그는 내 안에서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다’는 뜻인데 한글 번역은 잘된 번역입니다.
‘가지고 있지 않다’에서 동사(ἔχει)는 현재형으로서(he has) 언제나 (관계를) 가지고 있지 않는 것을 가리킵니다.
1. 이후에는 내가 너희와 말을 많이 하지 아니하리니
이 후에는 말을 많이 하지 않으신다고 하시고, 31절에서는 “일어나라, 여기를 떠나자”고 하시고, 겟세마네 동산에 기도하러 가셨거, 그후에는 체포되셨기 때문에, 더 이상 말씀을 많이 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순서상 보혜사 성령님에 관한 15-16장은 다락방에서 겟세마네 동산으로 가시는 길에서 말씀하신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2. 이 세상 임금이 오겠음이라.
‘이 세상 임금’이란 공중 권세 잡은 마귀를 가리키며, 이 세상 신인 사탄 마귀를 가리킵니다.
요한복음 13:27. 조각을 받은 후 곧 사탄이 그 속에 들어간지라 이에 예수께서 유다에게 이르시되 네가 하는 일을 속히 하라 하시니
에베소서 2:2.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요한계시록 12:9.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3. 그러나 저는 내게 관계할 것이 없으니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은 인류를 사랑하시고, 구원하시기 위해서 스스로 대속의 죽음을 당하신 것이고, 사탄에게 져서 실패하신 것이 아닙니다.
요한복음 10:17-18. 내가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것을 내가 다시 얻기 위함이니 이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느니라.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
31절. 오직 내가 아버지를 사랑하는 것과 아버지의 명하신대로 행하는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라. 일어나라. 여기를 떠나자 하시니라.
New American Standard Bible: but so that the world may know that I love the Father, I do exactly as the Father commanded Me. Get up, let us go from here.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라.
ἀλλ’ ἵνα γνῷ ὁ κόσμος
but so that may know the world
직역하면 ‘그러나 세상이 알게 하려는 것이다’는 뜻입니다.
‘알게’(γνῷ)는 부정과거 가정법 동사로서(may know) 확실히 아는 것을 가정한 말입니다.
오직 내가 아버지를 사랑하는 것과
ὅτι ἀγαπῶ τὸν Πατέρα,
that I love the Father
‘내가 사랑하는’(ἀγαπῶ)은 현재형으로서(I love) 언제나 사랑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아버지의 명하신대로
καὶ καθὼς ἐνετείλατο μοι ὁ Πατὴρ,
and as commanded Me the Father
직역하면 ‘그리고 아버지가 나에게 명하신 대로’란 뜻입니다.
‘명하신’(ἐνετείλατο)은 부정과거로서(commanded) 단호하고 확실히 명령한 것을 가리킵니다.
행하는 것을
οὕτως ποιῶ.
thus I do
직역하면 ‘내가 그처럼 행하는 것을’이란 뜻입니다.
‘행하는’(ποιῶ)은 현재형으로서(I do) 행하고 있는 모습을 가리킵니다.
일어나라. 여기를 떠나자 하시니라
Ἐγείρεσθε, ἄγωμεν ἐντεῦθεν.
rise up, let us go from here
‘일어나라’(Ἐγείρεσθε)는 현재 명령형으로서(rise up) 지금 일어나라는 뜻이고, ‘떠나자’(ἄγωμεν)는 현재 가정법으로서(let us go) 한글 번역대로 ‘우리가 떠나자’라는 뜻입니다.
1. 오직 내가 아버지를 사랑하는 것과 아버지의 명하신대로 행하는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라.
‘오직’이란 말이 원문(ἀλλ’)에는 ‘그러나’(but)로 되어 있어서, 마귀가 예수님의 죽음에 관계되는 것이 아니고, 다만 예수님이 하나님 아버지를 사랑하셔서, 대속의 죽음을 죽으라는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란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망령된 자의 말처럼 사탄 마귀가 간접적으로 우리의 구원을 도운 것이 아니고, 오직 예수님이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사랑하셔서 자원해서 십자가 죽음을 스스로 당하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찬송가 304장.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말로다 형용 못하네 저 높고 높은 별을 넘어 이 낮고 낮은 땅 위에 죄범한 영혼 구하려 그 아들 보내사 화목 제물 삼으시고 죄 용사 하셨네. 하나님 크신 사랑은 측량 다 못하네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 성도여 찬양하세.
2. 일어나라. 여기를 떠나자 하시니라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세족식을 거행하시고, 이어서 성찬식을 거행하시고, 자신이 가시면 성령님이 오실 것을 말씀하신 후, 겟세마네 기도의 장소로 가셔서 기도하신 후, 재판을 받으시고,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눈앞에 불의한 재판과 모짐 고문과 십자가 죽음을 눈앞에 바라보시면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셨습니다.
거의 모든 사람은 죽음을 눈 앞에 보면 두려워서 도망을 갈 것입니다.
제자들도 예수님이 체포되시는 것을 보고 다 도망갔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스스로 인류 구원을 위해서 대속의 죽음을 죽으셨습니디.
군병들이 예수님을 잡으러 오셨을 때 예수님이 ‘내로라’고 하시니, 군병들이 다 나가자빠졌습니다( 요 18:6).
그리고 베드로가 검으로 말고의 귀를 잘라버릴 때, 예수님은 열 두 영 더 되는 천사를 보내게 할 수 있다고도 하셨습니다.( 마 26:53)
그러므로 예수님은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여 스스로 대속의 죽음을 당하신 것이고, 사탄에게 당하신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사랑하신 성도 여러분>
이 망극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시고, 늘 감사하면서 충성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성령으로 와 계신 주님을 날마다 기도하여 마음소에 충만하 모시고, 사탄을 물리치고, 늘 승리하면서 복된 생활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3. 보충 설교 –성령의 감동을 잃어버린 성도
어느 회사 사장으로 있는 집사님이 체험적인 신앙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이 심방 갔을 때, 이렇게 말했습니다: <목사님, 제가 7년 전에 성령 체험을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다 식어버렸습니다, 목사님,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목사님: <7년 전에 성령 체험했을 때, 무엇을 하셨는가요?>
집사님: <감사하고, 기뻐했지요>
목사님: <그건 당연한 일이고요. 그것 말고, 직원들이나 다른 사람에게 무슨 도움이 될 만한 봉사하는 일을 하셨나요?>
집사님: <아니요. 그런 봉사를 한 적은 없었습니다>
목사님: <그렇습니다. 성령님은 예수님이 증인 된 삶을 살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처럼,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처럼, 전도하고, 봉사하는 삶을 사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다시 성령 체험을 했다가도, 다시 소멸하고 말 것입니다. 그러나, 언제든지 예수님처럼 섬기고 사랑하고, 거룩하게 살면, 다시 성령님의 인도와 충만함을 받으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 체험을 하셨으면, 예수님처럼 이웃을 사랑하며 섬기며 사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다시 성령님의 감동과 인도와 충만함을 얻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님을 근심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날마다 성령님의 지도대로, 이웃을 용서하고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날마다 성령님의 지도대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날마다 성령님의 지도대로, 전도하시기 바랍니다!
날마다 성령님의 지도대로, 말씀 따라 사시기 바랍니다!
요한계시록 2:5.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치 아니하면 내가 네게 임하여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다시 성령님의 감동과 인도를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날마다 성령님의 인도와 감동을 따라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3.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예수님의 말씀을 지킵니다.
예수님께서 생전에 가장 중요하게 말씀하신 것은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입니다.
사랑하고, 봉사하라는 것입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요한복음 15:12)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세상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요한복음 13:35)
내가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라. (요한복음 13:14)
나는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왔노라. (마태복음 20:28).
4. 예수님은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기 바로 직전에 전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복음을 전파하라. (마가복음 16: 15).
너희는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마태복음 28:19-20)
5. 우리는 성령을 받아서, 예수님이 하신 일을 계승해야 하겠습니다.
전도하고, 말씀을 가르치시고, 가난하고 병들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어야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으로 오신 예수님을 모시고, 주님 말씀대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참된 평안을 누리고, 풍성한 열매를 맺어서, 하나님께 큰 영광 돌리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