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고관이 예레미야를 반역자로 체포하여 물 없는 구덩이에 가둡니다. 하지만 구스인 에벳멜렉이 나서서 왕에게 예레미야의 구원을 간청하여 꺼냅니다.
1-3절 말씀대로 바벨론에 항복하면 살겠지만 저항하면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 죽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예루살렘이 바벨론에 포위되기 전에도, 포위되었을 때도 같은 말씀입니다. 바베론에 항복하라는 말은 하나님의 심판을 수용하라는 뜻입니다. 항복이 굴욕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받아들여야 했습니다. 불편해도 나를 살리는 주님의 말씀입니다. 지켜야 할 것은 나의 자존심이 아니라 주님의 뜻이고, 나의 안위가 아니라 믿음입니다.
2-4절 항복을 권유하는 예레미야의 예언을 듣고 네 고관이 왕을 찾아가 예레미야를 죽이라고 요청합니다. 포위 중에 절망적으로 싸우는 상황에서 사기를 떨어뜨리는 재난과 패배의 말을 전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아직도 이 나라의 명운이 누구의 손에 달려있는지 깨닫지 못했습니다. 알아들을 만큼 계속 전했지만 그들은 완악한 마음을 꺾지 않았습니다. 하나님도 심판의지를 꺾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일인데도 고집을 부리는 일은 없습니까? 죄에서 돌이키라고 주신 시간을 죄를 더하는 시간을 삼지 마십시오.
5절 시드기야왕은 예레미야의 생명을 노리는 자들의 손에 그를 남깁니다. 시드기야는 힘 있는 나라들 사이에서 줄타기하다가 나라의 위기를 초래하더니 이번에는 힘 있는 자들의 말에 휘둘리며 선지자를 사지로 내몹니다. 하나님의 말씀보다 권력자들의 말이 더 두려웠고, 진실보다는 지금껏 쌓아올린 자기 아성이 무너질까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는 한 나를 지켜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7-13절 유대인 고관들은 선지자를 죽음으로 몰아넣는데 왕궁 내시인 이방인 에벳멜렉은 위험을 무릎쓰고 왕에게 은밀히 다가가 왕도 두려워하던 고관들의 악행을 고발하며 무고한 예레미야의 구명을 요청합니다. 자신과 동족의 문제는 아니었지만 불의에 침묵하지 않고 기꺼이 하나님의 살리는 손이 되기로 자청한 것입니다. 의로운 이들이 겪는 부당한 고난에 분노하고, 그들을 지지하고 변호하는 벗이 됩시다. (매일성경, 2024.07/08, p.84-85, 항복하라, 구명하라, 예레미야 38:1-13에서 인용).
① 네 고관이 예레미야를 반역자로 체포하여 물 없는 구덩이에 가둡니다. 하지만 구스인 에벳멜렉이 나서서 왕에게 예레미야의 구원을 간청하여 꺼냅니다. 말씀대로 바벨론에 항복하면 살겠지만 저항하면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 죽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예루살렘이 바벨론에 포위되기 전에도, 포위되었을 때도 같은 말씀입니다. 바베론에 항복하라는 말은 하나님의 심판을 수용하라는 뜻입니다. 항복이 굴욕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받아들여야 했습니다. 불편해도 나를 살리는 주님의 말씀입니다. 지켜야 할 것은 나의 자존심이 아니라 주님의 뜻이고, 나의 안위가 아니라 믿음입니다.
② 항복을 권유하는 예레미야의 예언을 듣고 네 고관이 왕을 찾아가 예레미야를 죽이라고 요청합니다. 포위 중에 절망적으로 싸우는 상황에서 사기를 떨어뜨리는 재난과 패배의 말을 전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아직도 이 나라의 명운이 누구의 손에 달려있는지 깨닫지 못했습니다. 알아들을 만큼 계속 전했지만 그들은 완악한 마음을 꺾지 않았습니다. 하나님도 심판의지를 꺾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일인데도 고집을 부리는 일은 없습니까? 죄에서 돌이키라고 주신 시간을 죄를 더하는 시간을 삼지 마십시오.
③ 시드기야왕은 예레미야의 생명을 노리는 자들의 손에 그를 남깁니다. 시드기야는 힘 있는 나라들 사이에서 줄타기하다가 나라의 위기를 초래하더니 이번에는 힘 있는 자들의 말에 휘둘리며 선지자를 사지로 내몹니다. 하나님의 말씀보다 권력자들의 말이 더 두려웠고, 진실보다는 지금껏 쌓아올린 자기 아성이 무너질까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는 한 나를 지켜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④ 유대인 고관들은 선지자를 죽음으로 몰아넣는데 왕궁 내시인 이방인 에벳멜렉은 위험을 무릎쓰고 왕에게 은밀히 다가가 왕도 두려워하던 고관들의 악행을 고발하며 무고한 예레미야의 구명을 요청합니다. 자신과 동족의 문제는 아니었지만 불의에 침묵하지 않고 기꺼이 하나님의 살리는 손이 되기로 자청한 것입니다. 의로운 이들이 겪는 부당한 고난에 분노하고, 그들을 지지하고 변호하는 벗이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