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두산
■ 2024년 6월 21일 일정
6월 20일 연길국제공항에 도착하여 출국 수속을 마치고 이도백하 산수천 호텔에 도착하였다.
여기서 하루밤을 자고 21일 아침 백두산 서파오름으로 백두산 천지를 보러 일찍 출발하려고 한다.
우리 일행은 60년전에 만난 초등학교 동창 11명이며 베트남, 대만에 이어 3번째 외국여행이다.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 여행기간중 21일과 22일 백두산에 오르는 일정이 정해져 있다.
6월 21일 아침 8시20분 호텔을 출발하여 약 1시간 이동하여 장백산 화산 국가지정공원에 도착하여 여권 심사를 통과하였다.
입국장을 통과하여 버스를 갈아타고 출발하여 버스환승센터에서 환승을하고 백두산 입구 버스주차장에 도착하였으며 산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오르고 내려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날씨가 선명하여 정상에서 천지를 볼 수 있을거라고 느끼면서 계단을 올라가 정상으로 향하였다.
정상까지는 주변에는 나무는 없고 풀과 흙으로 이루어진 산이다.
녹지 않은 눈덩어리를 여러곳에서 볼 수 있다.
길게 이어지는 계단의 마지막 계단을 밟고 12시13분쯤 정상에 도착하였다.
백두산 서파 정상에 오르니 파란 하늘 아래 떠 있는 뭉개구름과 천지 그리고 주변경관이 마치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키는 환상의 모습이다.
날씨가 청명하여 백두산 경관 그리고 바라다 보이는 북녘땅의 백두산을 한눈에 선명히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白頭山 頂上은 天池이다.
정상에는 중국과 북한 37호 경계비가 우뚝서있고 많은 사람들이 올라와있다.
天池는 백두산(2744m) 정상에 있는 큰 못으로 제3기 말의 화산 활동으로 이루어진 칼데라(caldera)湖다.
북한 천연기념물 제351호로 둘레 약 13km, 면적 약 9.2km², 수면해발 약 2155m, 최심부 깊이 312.7m이다.
"백번을 가야 두 번 정도 볼 수 있을까 말까한다" 해서 백두산이라고 한다고 할 정도로 어렵다고 하는데 그 백두산 천지 보기를 간절히 염원하여 오늘 드디어 볼 수 있음에 감사할 따름이다.
산에서 내려와 금강대협곡으로 가서 산책을 하면서 협곡을 둘러보았다.
자작나무숲 쇼핑센터에 들러서 상품 설명을 듣고 옹방천년송 식당에 도착하여 저녁을 먹고 호텔로 향하여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외국여행
특히 중국여행은 다녀와서 남는것이 다녀온 지명(곤명, 장가계 등), 장거리 버스 타고 다닌것 그리고 저녁에 숙소에 도착하여 한방에 모여서 담소 나누었던 것 등만 남는것 깉다.
좋은 여행이 되려면 현지 가이드를 잘 만나야 한다.
중국의 역사와 소수민족의 생활상 그리고 여행지의 특성과 그곳 사람들의 인생사 등을 잘 설명해 주는 가이드를 만나면 여행이 더욱 유익한 시간이 된다.
이번 여행에는 그러한 면에서 아쉬음이 많은 여행이었다.
■ 2024년 6월 22일 일정
6월22일 아침 8시 2분 호텔을 출발하여 북파 입국장으로 향하였다.
여권 심사대를 통과하여 버스를 타고 계속 올라갔으며 봉고차로 갈아타는 환승센터에 도착하니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도착 순서대로 정상으로 향하는 봉고차에 승차하여 계속 구불 구불한 길을 올라간다.
언덕을 올라가면서 보이는 차창 밖은 나무는 없고 풀들이 무성한 언덕으로 된 산이다.
백두산 북파 정상으로 올라갈 때만해도 날씨가 좋아 다시 한번 천지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하였는데 10시 42분쯤 정상에 도착하니 비바람이 몰아치고 구름이 앞을 가려 천지가 어딘지 구경도 못하고 바로 하산하는 봉고차를 타고 하산하였다.
오늘 백두산 정상은 비바람과 구름으로 천지를 볼 수 없다.
백두산에서 내려와 장백폭포를 관람하고 플라잉 체험관에가서 비행 체험을 하였다.
3시 25분 식당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를 하고 1시간 30분간 버스가 이동하여 휴게소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을 취하였다.
라텍스 매점 체험을하고 8시 15분 식당에 도착하여 늦은 저녁을 먹고 호텔로 향하여 일정을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