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솔 : 새로난 소나무의 푸르름처럼 살아라.
새솔은 학생들에게 자아성찰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 문화활동,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한 사회복지현장체험을 지원함으로 학생들의 학교 생활에서의 적응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10월 16일 인천하이텍고등학교에서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청소년 4명이 복지관에 도착했습니다.
학생들은 각자의 사정으로 봉사명령을 받고 복지관에 왔습니다.
이 학생들은 10/16 ~ 10/20일까지 총 36시간 복지관 내의 프로그램 보조와 각종 활동등에 참여했습니다.
물론 진행하고 첫날에는 사건 사고가 많았습니다.
"왜 이렇게 늦게 끝나요?"
"학교는 원래 4시면 끝나는데 6시 너무 길어요. 집 가고 싶어요."
"너무 길어서 힘들어요. 선생님"
학생들은 각종 불만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인천하이텍고등학교 선생님과 조율을 해 17:00에 끝내기로 하자 학생들은 열심히 새솔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학생들은 홈패션공예, 심리검사, 심리상담, 영화관람, 시청각 관람, 복지관 환경정화 활동 등 많은 활동을 했습니다.
또 독거 어르신들의 식사를 위한 밑반찬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업무보조를 통해 마음을 나눠주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
"첫날에는 너무 지루했는데 시간이 엄청 빨리가요."
"다음에는 정말 사회봉사 안할거에요."
학생들은 각자 소감도 말해주면서 재미있게 참여했습니다.
또 새솔 활동을 통해 처음에는 적응을 하지 못하고 말도 듣지 않던 학생들이 하루 이틀 지나면서 마음을 열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학생들 중 허00 학생과 김00 학생이 커피도 사다주기도 했습니다.
학생들의 마음이 담긴 것 같아서 고마웠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사회봉사 받은 청소년의 부모님께서 연락을 하셔서 학생이 참여를 잘 하고 있는지, 프로그램이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해서도 여쭈어 보셨습니다.
또 학생에 대해 걱정도 하셨고 너무 수고하신다고 격려도 해주셨습니다.
사회봉사명령을 받고 오는 청소년들은 마음을 열지 못하는 것도 있고, 적응을 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이러한 학생들에게 새솔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생활하는데 있어 의미있는 시간으로 남으면 좋겠습니다.
이 활동으로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지하고 격려하여 아이들이 학교에서 적응을 잘하여 밝은 모습으로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새솔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준 학생들 감사합니다.
학생들의 심리검사를 진행해 주신 인천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최문주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학생들의 사회복지현장체험을 위해 도와주신 숭의3동 경로당 회장님 감사드립니다.
새솔 학생들의 공예활동을 위해 힘써주신 행복한수다 주선례 , 전명분 , 이영순 선생님, 지역조직팀 감사합니다.
새솔 학생들의 집단상담을 위해 좋은 말씀해 주신 백은희 과장님 감사드립니다.
새솔 학생들이 무사히 활동을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관장님, 서비스제공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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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 2017. 10. 16. (월) ~ 10. 20. (금) 09:00 ~ 17:00
2. 대상 : 사회봉사명령 청소년 4명
3. 장소 : 숭의종합사회복지관
4. 내용 : 사회복지현장체험, 문화활동, 상담 및 기타활동
5. 담당자 : 이승근 사회복지사
첫댓글 월요일 날 어색하고 무뚝뚝하게 인사하던 친구들이 승근 선생님에게 커피까지 사주다니요..!
씁쓸한 커피가 달달했겠는데요!?^^
한 주간 잘 지낸 학생들도 수고했고, 이승근 선생님도 학생들 지도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