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뚜사이(Patuxai)는 프랑스의 개선문을 본따서 만든 라오스의 독립문이다.
인터넷에 보면 건축물이 1957년도에 짓기 시작하여 1968년도에 완공 했으며 라오스가 공산주의 혁명 전 전쟁 중에 죽은 사람
들을 위하여 만들었다고 하는데, 라오스의 공산주의 혁명의 완성은 베트남과 같이 1975년이니 설명이 뭔가가 맞지 않는다.
그냥 프랑스 독립을 기념하기 위해서 만든 건축물이 맞을 것이다.
어쨌든 이 건물은 멀리서 보면 그럴 듯해 보이나 시멘트로 만들어져 있어서 가까이서 보면 그리 아름답다고 느껴지지는 않는다.
돈을 주면 빠뚜사이 위로 올라가서 시내를 볼 수 있다고 하며 비엔티안은 메콩강 평야지대이기 때문에 시내가 한 눈에 보인다
고 한다.
그리고 이 건축물은 미국이 비행장을 건설하라고 제공한 시멘트를 비행장을 짓지 않고 이 건축물을 지었다고 하며 그래서 이
건축물을 서 있는 비행장이라고 한다고 한다.
미국과 라오스는 서로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데 베트남이 공산화 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베트콩이 라오스를 통해서 우
회 남하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라오스에 50만회에 걸쳐 200만톤의 폭탄을 투하하여 수십만의 라오스 사람이 죽었고, 지금도
불발탄 때문에 사상자가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공식적으로는 기록이 없기 때문에 미국의 비밀전쟁이라고 부른다
고 하며 금년 9월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정상회의에 오바마가 참석하여 과거의 역사를 사과하고 양국의 관계정상화를 위해
모종의 노력을 하였다고 한다.
라오스의 자존심이라는 빠뚜사이
빠뚜사이 앞에는 분수대가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
파탓루앙과 열결되어 있는 거리로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인 듯
빠뚜사이 위에서 찍은 사진...구글에서
빠뚜사이 바깥 쪽은 대로이다.
시멘트로 만들어져서인가 조각들도 그렇고 검게 변색이 되어 있어서 품위가 없어 보인다.
천정에는 그림이 조각되어 있는데....
구글에 있는 천정의 사진...건국신화와 관련이 있거나 독립과 관련이 있거나..
문위의 네 귀퉁이에는 조각상이 있는데...
벽에 붙어 있는 조각은 비슈누가 타고 다니는 새인 가루다 상인 듯
공산당 당사라고..빠뚜사이 옆에 있으며 .라오스는 일당독재의 공산당 국가이다.
빠뚜사이를 구경하고는 저녁을 먹으로 메콩강가에 있는 음식점으로 갔는데 2층에서 식사를 하면서 메콩강 건너편의 태국
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메콩강가에서 저녁식사와 함께 라오맥주를 시켜서 메콩강의 야경을 감상하는 호사를 누리게 된 것은 라오스 국적기인 라오항
공을 타고 왔기 때문이다.
만약 저가 국적기인 티웨이나 진에어를 타고 왔더라면 한 밤중에 도착을 하기 때문에 곧바로 호텔로 들어가서 잠을 잘 수밖에
없고 관광일정도 빠듯해서 더운 날씨에 고생이 많았을 것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탁월한 선택이었다.
저녁을 먹었던 메콩강가의 레스토랑...참이슬 간판도 있고
건너편이 태국이다....이번 여행 팀이 여섯 명이라서 단촐하기는 하지만 가이드에게 조금 미안하다.
저물어가는 메콩강
건너편 태국의 밤이 빛나는데...태국은 베트남과 더불어 인도지나 반도의 강자라서 라오스나 캄보디아를 많이 괴롭힌 나라이다.
3층으로 된 규모가 엄청 큰 레스토랑으로 악사들이 팝송을 불러준다.
네온사인이 있는 곳이 비엔티안 야시장이 있는 곳이라고...레스토랑에서 라오스 쪽으로 찍은 사진
밖에서 본 레스토랑...규모가 엄청나다.
오늘 하루는 라오스 국적기를 타고 왔기 때문에 구경할 수 있었다고...첫날이 끝나고 내일은 방비엥으로 가는 날이다.
https://youtu.be/2-9I0wHQqb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