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서 가장 관심과 열정을 기울이는 것이 바로 전도이다. 전도는 영혼 구원이라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앞세워서 목회자들의 목회 성공을 이루기 위한 목적을 이루기 위한 도구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교인들로 하여금 전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하고 전도조직을 만들어서 밖으로 내보낸다. 그러나 이런 전도방식은 열매가 형편없다. 설령 교회에 데려왔다고 할지라도 오래 가지 못하거나, 교회의 신앙생활에 적응을 했더라도 종교주의자를 만드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초대교회를 보라. 초대교회의 사도들과 제자들은 인본적인 지혜와 세상적인 방식으로 전도한 게 아니라, 기적과 이적으로 드러나는 성령의 능력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질병을 치유하면서 복음을 전파하고 제자를 양육했다. 그러나 현대교회는 성령의 능력을 그림의 떡으로 알기 때문에 전도에 열매를 맺지 못하고 날이 갈수록 교회가 무너지며 쇠락해가는 이유이다. 그러므로 열매 맺는 전도를 하려면, 먼저 성령과 깊고 친밀하게 교제하는 기도의 습관을 들이는 것이 우선 순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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