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공설시장내 맛집에서 피순대에 도전하다 [남원맛집/선일순대]
전통시장을 구경하는 재미는 역시 각 지방마다 조금씩 다른 모습을 볼 수 있고
조금씩 다른 맛을 찾을 수 있는데 쏠쏠한 재미가 있는데요~~
남원의 공설시장에서는
발달된 약초시장을 돌아보며 맘껏 구경을 하였고 피순대를 만나 새로운 경험을 하였답니다.
??? 피순대 ???
선지가 가득들어있는 순대 입니다.
전북은행과 남원새마을금고, 남원우체국, 온누리신협에서 구입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으로 장을 본다면
5%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으니 절약도 가져오겠고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도움도 될 듯 합니다~~~ ^*^
남원의 전통시장에서 특별히 눈에 들어온 것은 약초들인데요~
파릇파릇 새싹들을 보며 시장의 활기를 느낍니다.
지리산자락의 기운을 받아 몸에 좋은 약초의 결실을 맺길......
잘 정열된 시장이다보니 비슷한 골목이 많았는데 40년 전통의 선일순대를 찾아 들어섭니다.
순대국밥, 소머리국밥, 막창전문이며 40년 전통을 자랑하지만
피순대로 유명하여 많은 분들이 술잔을 기울이고 계셨지요~~ㅎㅎ
새우젓과 부추무침이 꼭 있어야 맛이 배가 된다고 합니다.
특히 부추는 순대요리에 감초라고 하네요~
막창과 피순대가 한접시 나와 주인공이 되는 순간입니다.
부추와 함께 맛을 보았는데 고소함이 전해지네요~~
피순대의 모습인데 사진이 살짝 흔들렸어요~~ㅠㅠ
당면이 가득하거나 찹쌀과 여러 채소들이 들어간 순대 등을 볼 수 있지만
남원에서 피순대를 처음 보았습니다,
양념을 아끼지 않은 선지의 맛이 느껴지는 순대입니다.
씹을수록 고소함이 느껴진다며 일행분들의 젓가락이 분주합니다~~ㅎㅎ
드뎌 순대국밥도 나왔는데요~~
전통의 진국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콩나물과 송송썰어진 대파가 듬뿍 들어있는 국밥은 새우젓을 조금더 첨가하여 먹었는데
시원한 국물 맛이 끝내 줍니다.
시원한 국물에 스며들어있는 순대는 더욱 부드러워져서 먹기도 좋았습니다.
쫄깃한 식감과 아삭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자꾸 먹게 되네요~~
전통시장을 돌아보다 출출한 시간에 들러 막걸리와 한잔을 곁들인다면 술국으로도 훌륭할 듯 합니다.
하루의 피곤쯤은 싹 가시겠지요???
여행을 하며 또 한가지 경험을 하게된 남원의 전통시장이었습니다~~~~ ^*^
첫댓글 순대에 막걸리 한잔
술 잘 못하지만 생각나는 곳이네요.
선지순대가 먹고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