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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축 우보만리 한옥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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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집 모음 스크랩 부석사(4) - 조사당
우보만리 추천 0 조회 84 12.10.17 07:4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부석사(4) - 조사당(祖師堂)

 

 정면 3칸 측면 1칸

 맞배지붕 주심포

 樑長 : 13.20尺

 도리長 : 30.70尺

 柱高 : 8.40尺

 

부석사는 깊은 산중임에도 앞이 터진 넓은 형국의 구릉지에 입지한다. 국(局)의 주축이 정남향이 아니고 일직선이 아니어서 사찰 전체의 주축도 중간에 17˚ 정도 꺾어진다. 배치 뿐 아니라 공간 구성 방법도 지형을 최대한 이용한 전형적인 산지사찰이다.

 

무량수전의 동북편 높지기 외따로 떨어진곳에 소규모 아담한 조사당 건물이 있다.

일제때 수리공사 에서 발견된 墨書銘에 나타난 宣光 7년 洪武 10년(1377년)에 창건되었던 것으로

추측되나 실재의 건축양식과 가구법을 종합하여 조사당 중창기에 기록된 '弘治三年 庚戌'(1490)

에 중건한 것으로 판단하는 학자도 있다.

 

조사당(祖師堂)은 고승대덕의 영정을 모시는 전각으로써, 부석사 조사당에는 개창자인 의상의 진영이 봉안되어있다.

이 건물은 정면이 3칸, 측면이 1칸인 맞배지붕의 헛첨차 있는 주심포계의 것이다.

낮은 기단은 다듬은 화강석(花崗石)과 자연석을 섞어 싸은 듯 면만 고르게 쌓아 그 위에 기단갑석

만은 잘 다듬은 장대석으로 돌렸다. 초석은 자연석을 썼고 이 위에 배흘림이 약한 기둥을 세웠다.

조사당의 내부바닥과 외부 기단은 전돌을 깔고 정면 어간에 쌍여닫이문을 내고 좌우협간에 붙박이 살창을 두었다. 천장은 반자없이 연등천장이다. 

가구의 특징으로는 기둥 위에 대량을 걸치고 그 위에 종보와 人자대공을 얹어 종도리를 받고 있다.

 

조사당 전면 처마 아래에서 자라고 있는 나무는 의상대사가 꽂은 지팡이였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으며, 건물 안쪽의 좌우에는 사천왕상·보살상 등 고려 후기에 그려진 벽화가 있다. 이것들은 고려시대 회화 가운데 매우 희귀한 것으로, 고분벽화를 제외하면 가장 오래된 채색 그림 중 하나였다. 원본은 보장각에 보관되고 있으며, 지금의 그림은 본떠 그린 그림으로써, 당시 벽화의 모습을 잘 전해주고 있다.

부석사 조사당은 무량수전과 더불어 몇 안 되는 고려시대의 건축문화재로써, 간결한 구조를 보여주고 있으며, 첨차 밑 단면을 2단으로 사절한 포작기법은 아직까지도 그 예를 찾아보지 못할 정도로 건축사적으로 중요한 건축 문화재이다.

 

  

 

 정면 3칸 측면 1칸. 외목도리가 있는 5량가  맞배지붕.

 

 정면은 겹처마이고 후면은 홑처마이다.

 

 

 

 좌측면

 

 우측면

 

 기단과 석계. 기단갑석은 장대석이다.

 

 

 

 외부 바닥은 전돌로 깔았다.

 

 배흘림 기둥.

 

 

 

 헛첨차위에는 굽받침 없이 굽이 직선으로 잘린 주두와 소로를 얹고 그 위에 내외로 뻗은 공포와 대첨

 을 직교하게 놓고 여기서 대량을 받고 다시 장여와 주심도리를 받았다.

 

 

 

 

 

 

 

 보수의 흔적들.

 

 박공의 게눈각.

 

 연등천장

 

 대량위에 받침주두와 포대공을 얹고 종보와 중도리를 받게 하고 종보위에는 人자대공과 간단한 제형

 (梯形)의 대공과 같이 종도리를 받들고 있다. 보는 항아리形에서 矩形으로 변형되는 형식.

 

 

 

  기둥에 끼어 있는 헛첨차의 내부 모양. 둥글게 굴려 깎았다.

 

 의상국사

 

  

 

    붙박이 살창. 그 내면에는 판문.

 

  

 

 선비화

 

 전하는 말에 의하면 이 나무는 부석사를 창건한 의상조사가 중생을 위하여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이

 곳 조사당 처마 밑에 꽂았더니 가지가 돋아나고 잎이 피어 오늘에 이르렀다 하며 비와 이슬을 맞지 않

 고서 도 항상 푸르게 자라고 있다. 일찍이 퇴계 이황 선생이 부석사를 찾아와 이 선비화에 대한 시를

 짓기도 하였다 한다.  이 선비화의 학명은 골담초(骨擔草)라 한다.

 

 조사당 우측 옆 옛 취현암 자리에 새로 지은 승방.

취현암 옛터는 조사당 동쪽 가까이 있는데 일제 때에 큰 인물이 난다 하여 건물을 범종각 위쪽으로 이건하였다. 현재는 그 자리에 '취현암구기비(취현암구기비)'가 세워져 있다. 이곳은 신라시대에도 선원이 있었다고 하는데 조선시대 사명 대사의 수도처로 유명하고 부석사 경내에서 가장 경치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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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면도                                                           

 

                                                           정면도

 

                                                                배면도

        

                                                       종단면도

      

                                                                    횡단면도

 

                   

                                                                   앙시도

       

                                                                  와복도

     

                                                                공포 상세도

        

                                                       보의 단면도

 

            

                                                        주두,소로 상세도

 

     

                                                        창호 상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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