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스에 프랑스 사태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프랑스라면 유로국가중 맏형격의 국가다. 프랑스를 생각해보면 문화와 예술을 중시하며 낭만을 떠올린다. 그러나 요즘 소요사태의 주요 원인이 고등학교에 교사가 부족하고 교육예산이 없어 교실에서 쥐가 나올 정도라 한다. 프랑스는 혁명의 나라다. 그래서인지 소요가 일어나면 걷잡을 수 없는것 같이 보인다. 파리 시내 명품샵이 깨어지고 많은 사람들이 너도나도 명품을 마음대로 들고 가는 영상을 보니 안타까웠다. 유럽은 복지를 우선시하는 나라들이 많다. 프랑스도 연금을 오랜시간 개혁하려했지만 개혁하질 못했다. 공짜로 돈을 받는것을 쉽게 포기하긴 어렵다.
이 책은 "민주주의 어떻게 망가지는가"를 집필한 대런 애쓰모글루와 제임스 로빈슨이 쓴 책이다. 799페이지에 달하는 벽돌책이다. 그러나 과거부터 현재까지 여러나라들의 자유를 획득하기 위한 노력과 성공, 실패를 흥미롭게 다뤄 읽어나가기 엄청 힘들진 않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리바이던(국가)을 족쇄를 채워 사회와 같이 발전해야 자유를 누릴 수 있다고 썼다. 만약 국가가 힘이 없다면 질서를 유지할 수 없고 국가가 힘이 세다면 독재로 흘러갈것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국가와 사회가 힘의 균형을 이루는 좁은 회랑속에 들어가야 자유를 누릴수 있다고 한다.
민주주의는 항상 시끄럽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주장한다. 독재자는 처음엔 달콤한 말로 속이다. 나중엔 자신이 하고 싶은대로 한다. 꼭 그것은 마약을 처음 접했을 땐 필요시엔 언제나 끝낼수 있다고 생각하는것과 같다. 민주주의는 어렵고 힘든 사상이다. 사람들은 편의에 젖으면 그곳에 계속 있고 싶어한다. 독재자들은 그것을 이용해 사람들을 잡아두려한다. 우리도 아주 힘든 상황을 타개하고 민주주의를 성공하고 자유를 누리고 있다. 그러나 회랑은 좁고 리바이던은 항시 좁은 회랑에서 벗어나려 한다. 또는 사회의 힘이 너무커져 국가가 전복되거나 질서를 유지 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좁은 회랑안에서 리바이던을 족쇄를 채어 잘 이끌어가는게 중요하다. 과연 현재 우리의 모습은 어디에 있는지 항상 두눈을 부릅뜨고 회랑 안을 조심조심 지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