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머니 병간호를 위해 교대차 충주, 문경에 올라갔습니다. 문경에 도착하니 여기도 눈발이 내리기 시작하누만요.
고창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겨울 밤의 분위기를 충분히 만들어 주시누만요.. 딸아 눈이 온다. 눈이.. 그랬더니만..
일주일 동안 병원에서 합숙훈련 하다 동생과 교대로 나온 큰 딸이 환호를 지르며 밖으로 뛰어 나갔습니다..
여간해서 사진찍히기를 싫어하는 딸인데.. 왠일로.. 그런데 왈, 동영상인줄 알았는데 사진을 찍었다 뭐라 하기에
그럼 다시 찍자. 하고 다시 동영상으로 찍었는데.. 이번엔 함께 찍힌 오라비 왈.. 절대 올리지 말아욧.. 헠~.
첫댓글 아이고야 딸들이 수고가 많네요 역시 딸들은 살림 밑천이라고 하는데 말입니다. 우리는 어찌할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