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이야기 꽃으로 꼬박 밤을 새우고 친구들 같이 함께가기를 권한다 그냥 여기서 헤여지자 나중에 만나자고 말했다.
여기서 대구로 가는 버스타고 대구에서 열차 탈래 간밤에 눈이 내렸어 길이 미끄러우니까 기차가 안전하잔아 ^^
푼수
여편네 한마디 붙인다 너 진짜 혼자 올라가는것 맞나 조기 중간에서 만나서 가는것 아니제 아 ~~몰랐네 그러면 되겠다 고맙다 푼수야
가르쳐 주었서 내고민 들어 주었어 어디서 만날까 경주서 아니면 대구 터미널에서 음~~아니면 동대구에서 만나서 함께 갈까나 호호호
하하하 때리고 꼽집고 ...추워서 덜덜 정말 고맙데이 해도해도 끝이 없는 이야기들 농담들......
3/1일 선.후배
총모임에 꼭 와 다짐받고 애들처럼 손도장찍고 내가 버스에 오르는것을 보고 친구들도 영덕을 떠났다. 버스속에서 깜박 졸고 눈을뜨니
어~머 이게 어쩐일이데 내눈에 비친곳은 너무나 잘아는 고장이 아닌가 내눈을 의심을 하면서 분명 대구에 가는 버스를
탓는데......
기사님한테 물어봤다 포항으로 경주를 들렸어 대구로 가는것이라고 했다 에그 이럴줄 알았으면 친구들
차 타고 왔으면 빨리 왔을텐데 아쉬움만
기사님 나보고 어디까지 가는 냐고 물어보신다 인천가는데 눈 때문에 대구에서 기차를
타고 간다고했다 영덕에서 대구가는 버스를 탓는데 왜 이리로 오나요?
영덕에서 대구 직통가는 차는 없다고하시네 기사님
바로 인천가는 차 알아 봐주신다고 하시네.... 여기저기 알아봐도 이미 표를 구했기 땜에 교환은 안된다는 말씀만 같은 회사인데 왜
그래요 라는 나의 말에 규칙이란다. 할수없이 난 그차를 타고 대구로.......
기사님 영덕게는 비싸고 죽번항이 더
싸다고하신다 생선회도 더 싸고 좋습니더 자세히도 가르쳐 주셨는데 중간에 까먹었다 ㅎㅎㅎㅎ 대구 동터미널에 내려 동대구까지 어떻게
가라고 일러도 주신다 넘 감사를.....
새마을호 열차에 몸을 싣고 눈이 내려 하얀 들판 바라보면서 즐거웠던 추억
되새기면서 혼자 웃기도 또 남편한테 고맙기도 미안하기도 했다.
그제사 인천친구들 안부가 궁금하여 한친구한테 전화를....
안동을 지나서 눈이 내리기 시작 살살 기면서 오는데도 중간중간 사고가 많았다고 혼이 났다고하네 인천에서 만나자 덕분에 즐거웠다는
말과 함께 안녕을.....
대게는 혼자만 먹고왔어 식구들한테 좀 미안도 했었다. 갑짝스런 대게의 고장 영덕으로 여행을
하였네... 친구따라 강남이 아니고 영덕으로.......잊지못할 추억을 그리고 내 소꿉친구들과의 만남 추억도~~~~^^*
이 글을 재미있게 읽어 주신 울님께 감사 드립니다. |
첫댓글 아우님~`!! 좋은추억 만들었내요. 태어난곳이 가까워서인지 뜻있게 봤답니다. 언제나 생각이 넉넉한 아우님의 모습이 오늘따라 가까워짐을 느껴봅니다. 즐거운 나날되기를 진심으로 빌어보면서........~`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