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페 가족 여러분~~~
올여름..기나긴 장마와 폭염속에서 무더위 잘 이겨내고 계시죠??
입추가 지나서 그런지...어느새 좀 아침 저녁으로 바람이 좀 불어오네요...
지난달 7월6일 병원을 다녀온 후~~~
로미플레이트 접종을 2주간격으로 맞으면서...(여러차례 주기 변경)
피검사하고 진료를 보러 가는 날이었습니다.
혈소판수치가 오르락 내리락 하던 참인데..
지난달 혈소판수치가 35만으로 정상범위라는 소식을 전하고
카페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를 많이 받아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그로부터 40여일만에 다시 교수님 진료를 받고...
그 결과의 혈소판 수치는요~~~~~
교수님이 첫 질문이 요즘 어떠시냐??? 하는겁니다.
저는 순간....저 질문의 의미는 무얼까???? 불안에 떨면서~~
크게 눈에 띄게 멍이 들거나 그러지도 않고, 피곤함도 없다고
작은목소리로 얘기를 했죠.....
마스크를 쓴 교수님 말씀이~~~~
혈소판수치가 30만이에요~~~
정상이에요~~~~~웃으면서요.....
이 기쁜 소식을 또 전하게 됩니다..
교수님은 좀 불안하게 고민을 하시면서 2주간격의 접종을 다시 3주간격으로
변경하여 다시 접종주기를 늘렸구요...
아직은 시기상조인거겠죠????
접종을 끊기에는요~~~~~
저는 재빈환자는 아니지만...2년넘게 혈소판수치가 낮아서 힘들게 여러가지
치료를 많이 해봤고...비급여로 경제적 부담은 있지만....
로미플레이트 접종이 아마도 제 몸에 적응을 해서 혈소판수치를 유지하게 되나봅니다
카페가족여러분께
좋은소식들 또 전할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카페가족분들 함께 이겨내보아요....
.
첫댓글 너무 축하드려요^^ 얼마나 기쁘실까요... 혹시 로미접종외에 드시는 영양제나 바꾸신 식습관이 있으실까요?
저...솔직히 영양제를 꾸준히 먹는것도 없어요....오로지 엽산은 먹어도 괜찮다고 하시길래 그것만 꾸준히 2년넘게 복용하구요,
최근들어 알티지오메가3 먹은지 한달도 안됬어요...삼시세끼 꼬박 먹는것도 아니고요 직장인이라 점심에 과일,구운계란,채소등등 점심도시락으로 먹구요...어떻게 식습관을 바꿔야 할지 몰라서 혼동이 되고 멘붕도 오고 했지만...제 나름대로 푸른잎채소,녹황색작물등등 먹고 있습니다.
건강식품등 권유하지 않더라구요....
4월부터 접종을 시작했지만...6월부터 조금씩 반응이 오기 시작하는거 같아요...
그래도 항상 몸조심하고 감기 걸리지 않도록 제 스스로 방어를 하는 편인데요..
불안한 마음도 항상 갖고 있긴 합니다....
@백조의꿈 댓글 감사합니다^^ 장시간 건강챙기시느라 수고많으셨어요 전 겨우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울고 지쳐하는데... 참 본받을 점이 많은분일 것 같아요. 더 건강해지셔서 안부적어주세요♡
@힘들어요 저또한 "힘들어요"님처럼...울고 지친날 많았어요...지금도 조바심속에 살기도 하지만요...
우연히...아래 댓글 달아주신 "로또보리"님 댓글을 읽으면서 많은 반성을 하면서...천천히...서서히..인내심을 갖게 되었어요
다른 카페가족분들이 용기와 위로 주신분들 덕분에...제가 얼마나 도움을 많이 받았는지 몰라요
"힘들어요"님...너무 축 처져있지 마세요...
긍정적인 힘과...같은 동병상련으로 카페 가족들과 함께 이겨내봐요..
이또한 지나가리~~~~
저의 기쁜 소식이 조금이나마 희망의 불씨로 생각하고 카페 가족분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드리고 싶어요..
함께 이겨내보아요.....
너무 기쁘시죠? ㅎㅎ 저도 글을 읽으면서 저도 모르게 빙구같은 웃음이 납니다. 얼마나 기쁘고 행복하실지 저도 잘 압니다. 저희딸은 그 수치의 한 4분의1 정도 인데도 그래도 기뻐요. 그냥 이대로만이라도 유지해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저희는 로미 더 맞겠다고 했는데도 교수님이 더는 맞지 말라 하셨어요.(처방을 안내주심) 지금 더 맞고 계신건 아마 공고히 하려는 뒷작업 쯤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좀 더 단단하게 굳히려고..
이제 완전히 정상수치가 되시면 훨훨 날아 하고 싶은일 하시면서 즐겁게 사세요.. 지금도 뭐 그렇게 살아도 되시겠지만요.. 약간의 불안감조차 벗어나서 편히 지낼날이 올거에요.
안녕하세요??? 로또보리님~~~~
병원진료를 볼때마다... 교수님이 어떤말씀을 하실까...조바심속에 기다렸어요...
어떠한 치료에도 불응이던게....서서히 적응을 하는 중인가봅니다....
이. 결과가...아무래도 로또보리님 외에 카페 가족분들의 위로를 많이 받아 같이 웃고 울어주신 결과 인듯 해요..
혈소판수치를 정상범위 안에 유지하도록 더 신경을 써서 "로또보리님"자녀처럼...처방을 안해주는 날을 기다려 봅니다.
힘든 운동 하지말라고 걷기만 하라고 했는데.... 쪼금 강도를 높여볼까??고민중이네요.....
같이 기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로미플레이트 접종한지 3달 가까이 되는데 혈소판은 8천에서 움직이지 않고 그대로라 일주일에 한번씩 지방에서 서울아산병원으로 다니는데 몸도 마음도 지쳐갑니다 병원비도 비보험이라 만만치 않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중이였는데 이글을 읽고 조금이나마 희망을 가져봅니다. 다시 힘내서 화이팅 할께요^^
축하합니다. 그리고 엄청부럽습니다...
루치아님~~~
너무 조바심 갖지 마시구 맘 편안하게 즐거운 생각하면서 같이 이겨내보시게요
기쁜 소식 전해주실 날이 꼭 올꺼예요
저처럼요~~~저두 로미 접종한지 4개월정도 되었는데 이렇게 좋은소식 빨리 전하게 될 줄 몰랐어요
우리 함께 이겨 내보시게요
좋은 결과 있기를 꼭 바래봅니다. 다 잘 될거에요~
감사합니다 맘 편히 최선을 다해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