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를 피부에 활용하는 기막힌 방법과 숙취방법
이제 본격적으로 내달려야 하는 "시즌"이 왔음을 몸소 느낀다.
일주일에 오는 문자와 전화의 수가 달라짐은 그 만큼 얼굴을 내밀어야 하는 약속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고상하고 아름다운 청춘에 걸맞는 차 한잔 보다는 삼겹살에 소주에 청춘의 고뇌를 ?는다는 문화가 더 친숙한 우리에겐 술이란 빗겨갈 수 없는 인생의 동반자나 다름없다.
술이란 "무아지경에 이르러 위 아래가 없어지는 규율 타파의 촉매제"나 거만했던 사람도 "이면에 숨겨진 슬픈 레파토리" 하나 정도는 꺼내놓게 만들 마법의 약이나 다름없다.
-- > 병나발을 불어도 이렇게 아름다울 수만 있다면.... 소시 윤아의 사슴자태
흥겨운 분위기, 인간적인 만남, 이 모든 것이 좋다만 먹을 때, 먹고나서가 힘든 이유는 "적당히"라는 처음의 굳은 의지를 지키기 힘들다는 것과 먹고나서나 뒷날 "어제 달렸음"이라는 표식이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는데 있다.
어제의 뽀송뽀송한 얼굴이 오늘은 왜 뿔은 호빵 마냥 어제의 흥겨웠던 코스를 신날하게 말해줘야 하는 것일까? 술자리가 많은 요즘이라면 더욱 술을 즐김에 있어 "즐거웠던 추억은 가슴에만" 남기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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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 준비 운동이 필요하다.
10초 반짝 튀는 단거리 선수에게도 충분한 준비 운동이 필요하듯, 장거리 레이스를 달리는 음주인들에게도 장기전을 위한 준비운동이 필요하다. "오늘은 딱 세잔"이라는 자신과의 약속과 중간 중간에 마실 "물"이 해당되겠다. 물론 아무리 세잔을 외치더라도 사람들 인식에 "마지막 레이스 주자"라는 인식이 깊게 남겨져 있다면 "내숭은 그만~" 이라는 반대세력의 거친 비난을 감수해야 한다.
그렇다면 "물"은 꼭 사수해야하는데, 음주 다음날 얼굴이 푸석푸석하고 각질이 일어나는 이유는 알코올이 소변으로 배출되면서 몸안의 수분도 함께 빠져나갔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음주 전후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음주 전과 후에 반드시 생수 등의 수분을 많이 섭취하도록 하자. 음주 전후에는 신선한 생수를 많이 마시는 것이 피부에 도움을 준다.
피부에도 수분은 꼭 필요하다.
왁자지걸 흥겨운 분위기에 젖혀 감지 못 할뿐 내 피부는 바짝 타들어간다. 물론 한잔 하신 김과장님의 열변을 들어주느라 수시로 입에서 나오는 뽐뿌의 세례를 받기도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불충분, 그리고 깨끗하고 수분을 원한다
음주 중에는 깨끗한 물수건이나 워터 스프레이 등을 이용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 여건이 된다면 깨끗한 물로 세안을 하는 것도 좋다. 음주로 인한 열기를 식혀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음주 중 열린 피부의 모공을 수축시켜주고 실내의 공기와 김과장님의 뽐뿌로 오염된 피부를 씻어내 피부 청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음주 중간 찬물이나 토너에 적신 화장솜이나 타올로 얼굴을 닦아주면 좋다.
음주 후 꼭 해야할 필수코스
한잔 했겠다, 탬버린으로 전신 마사지도 했겠다 "내 몸이 내 몸이 아니야"라며 집도 겨우 찾아가는 탈진상태에 이르러 씻는것도 겨우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뒷날 퉁퉁 부은 내 몽타주를 그려본다면 "반드시" 해야하는 필수 코스가 나를 기다리고 있음을 자각해야 한다.
딥클렌저로 화장을 지운다.
밀폐된 공기, 담배 연기와 수 많은 먼지들, 그리고 김과장님의 거친 뽐뿌세례로 인해 내 피부는 찌들대로 찌들어 빛을 잃은 한떨기의 꽃이나 다름없다. 거기다 "쭉~ 들이킨 몇잔의 술"로 인해 체내에서는 알코올을 분해하느라 부신 피질 호르몬을 과다 분비하기 한다. 갑자기 체내로 들어온 술 때문에 호르몬이 평상심을 잃고 뽀루지 등이 생기기 쉬운 지성 피부로 변한다. 또 음주 후에는 모공이 열리게 되는데 메이크업 잔여물이 남아있을 경우 피부 노폐물이 열린 모공 속으로 들어가 다양한 트러블을 일으킨다. 때문에 회식을 마치고 귀가한 후에는 딥클렌저를 사용해 "술자리의 모든 흔적들은 " 깨끗이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 속까지 촉촉하게 수분 공급을 해준다.
술을 먹고 나서라면 체내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는 것도 필수지만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것도 중요하다. 건조해진 피부를 위해 수분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수분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세안 후에는 화장솜에 스킨을 묻혀 피부결대로 발라 준다. 그후 로션이나 크림으로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좋은데 이때 평소 바르는 양보다 1.5배 많이 발라 얼굴에 도포해주면 뒷날 촉촉해진 피부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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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후 트러블에 대처하는 방법
부은 얼굴에는 냉찜질을 해준다.
아침에 눈이 천근만근, 피로한 것은 물론이거니와 내 눈을 누르는 정체는 무엇인가. 거울을 들여다 보면 "천하장사"도 들기 어려웠다는 눈커풀이 한없이 내 눈을 누르고 있는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부은건 부은건데 새초롬한 눈을 밝게 빛내주던 상커플 마저 자취를 감추고 차마 얼굴 들고 나가기 민망한 몽타주 바로 그것이렸다.
회식이나 모임 다음날 얼굴이 심하게 부었다면 찬물로 여러번 얼굴을 패팅해 주어 붓기를 제거해주거나, 붓기가 잘 없어지지 않는다면 찬물에 얼음을 섞어 더욱 차갑게 만든 후 세안을 하고 얼음을 거즈에 싸서 10분 정도 얼굴에 찜질해주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눈두덩 등 붓기가 심한 부위에 집중적으로 찜질을 하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음주 다음날 부운 얼굴에는 얼음찜질 만한 것이 없노라고 "선수(?)"들의 생생한입소문이 전해진다.
신선한 과일과 녹차 등을 마신다.
어제 연일 "참다운 인생살이"에 대해 설파하신 김과장님은 오늘 점심으로 시원~한 고춧가루 팍팍 들어간 해장국을 주문하신다. 그러나 일반적인 상식과 달리 숙취가 심한 다음날은 위장에 부담을 주는 자극적인 음식물은 피하는 것이 좋다. 피로한 위장에서 호르몬이 분비되어 피부에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식사는 가벼운 것으로 하고 신선한 과일과 음료수를 많이 섭취한다. 또 항산화 성분이 많이 함유된 녹차나 레몬차 등의 차를 많이 마시는 것도 피부 재생을 위해 큰 도움이 된다. 비타민 성분이 많은 녹차 등의 차를 수시로 마시면 숙취해소에 도움을 준다.
코스의 마무리는 반신욕으로 해준다.
술 먹은 뒷날은 특히 일도 손에 안 잡히고 집중력도 저하되기 마련이다. 속이 쓰리거나 소화도 안 되는 등 그 고충은 이루 말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얼굴의 붓기마저도 해질 즈음에서야 어제의 상큼 발랄했던 내 얼굴로 돌아왔음을 느낀다.
고단한 하루를 마감하는 코스의 마무리라 한다면, 반신욕이라 할수 있다. 반신욕은 피부 속 노폐물을 배출해주어 뭉쳐있던 숙취와 피부를 회복시켜줄 수 있기 때문이다. 단, 음주 직후 목욕을 하는 것은 혈압을 높이는 등 역효과를 볼 수 있으니 음주 당일은 가벼운 샤워만 하는 것이 좋다.
한 방울도 아까운 알코올 200% 활용 방법
안주는 남겨도 술은 절대 남기면 안 된다며 술잔의 마지막 한 방울도 허용하지 않는 애주가들이 많다. 그러나 분위기 좋을 정도만 마시는 경우라면 술이 남는 경우가 많다. 먹다 남은 술을 피부에 양보할 차
례가 온 것이다. 그것이 "맥주"와 "와인"이라면 피부에 더 없이 좋은 스킨푸드가 된다.
김빠진 맥주를 이용한 팩
맥주의 기본 원료인 홉(hop) 성분에는 여성 호르몬이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은 민감성 피부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겨울철에 얼굴이 자주 붉어지는 사람에게는 효과 만점이다. 세안 후 거즈나 미용 솜을 맥주에 적셔 민감한 눈가와 입가를 제외한 얼굴 전체에 올려 둔다. 7분 정도 경과 후 떼어내고 맑은 물로 세안 후 스킨케어를 하면 된다. 단, 맥주의 탄산 성분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반드시 김이 빠진 맥주를 사용해야 한다.
적포도주를 이용한 스케일링
적포도주에 들어있는 aha 성분은 피부의 각질을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기능이 있다. 특히 향이 날아간 적포도주에는 피부에 효과가 좋은 각종 영양소가 가라앉아 있어 더욱 좋다. 먹다 남은 적포도주를 오목한 그릇에 담아 흑설탕과 1:1로 섞어 냉장고에 30분 정도 넣어둔다. 세안 후 적포도주 스크럽제를 얼굴에 펴 바르고 5분 후 손가락을 이용해 피부결대로 마사지를 한다. 5분 정도 후 깨끗한 물로 세안하고 스킨케어를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