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절리 소나무숲에서
이형권
행여
부자가 되고 싶다고
부잣집 대문을 부러워하지 말아라.
가난이 발목을 잡는다 해도
가난 때문에 원망을 배우지는 말아라.
세한의 길을 찾아 몸을 들여놓은
남원시 산동면 부절리 소나무숲.
끊어질 듯 끊어질 듯 이어지던
아버지의 기침 소리가 들린다.
출처: 여행, 바람처럼 흐르다 원문보기 글쓴이: 무심재
첫댓글 감사합니다!숲사랑님!파이팅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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