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조기(자소엽) 효능과부작용
차조기는 잎의 뒷면이 자줏빛이고 주름이 있으며 냄새가 상당히 향기롭다.
들깨잎과 모양이 비슷하지만 향이 다르며, 잎을 날것으로 먹을 수 있고, 생선이나 고기와 함께 국을 끓여서 먹기도 한다.
우리나라 일식집에서 생선회를 먹을 때 같이 내 오는 들깨잎은 원래 차조기 잎을 써야 옳은데 모양이 들깨잎과 비슷하다고 해서 대부분 따라 하는데, 잘못된 것이다.
♡차조기 특성
차조기는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약간 매우며 독이 없다.
명치 밑이 그득하거나 설사를 할 때, 대손이 잘 나오지 않거나 다리에 힘이 없을 때 먹으면 좋다.
또한 몸이 차거나 한기를 싫어할 때, 기침이 나오고 가래가 나올 때도 효과가 있다.
차조기를 한약명으로 자소(紫蘇)라고 하는데 잎, 줄기, 씨앗을 모두 약재로 사용한다.
♡차조기 성분
차조기와 같은 자소과에는 디터핀이 많이 들어 있는데 활성산소를 무독화하는 항산화작용을 통해 암의 발생을 방지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차조기는 보랏빛을 내기 위해 염색할 때 전통적으로 많이 사용해오곤 했는데, 그 보랏빛이 바로 안토시아닌이다.
차조기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은 블루베리나 붉은색 포도주에 들어있는 성분으로 항산화작용을 하는 폴리페놀의 일종이다.
♡차조기 약리
차조기 추출물을 발열시킨 토끼에게 투여하면 약한 해열 작용을 하고, 시험관 내에서 포도상구균의 생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이런 특성 때문에 차조기가 들어간 한방감기약은 몸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상당한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
또한 차조기 잎 가운데 perilla aldehyde는 혈당을 상승시키지만 차조기는 임신부가 먹어도 태아나 자궁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차조기 효능
차조기는 기운의 순환을 조절하고 혈액을 안정시키는 특성이 있어서 추위를 없애주고 발열증과 해수를 치료한다.
그래서 감기로 인한 발열, 소화불량, 해수를 치료하고 유산이나 조산이 있는 사람에게도 효과가 있다.
또한 차조기는 물고기와 게의 독을 해독하는 특성이 있어서 생선회를 먹을때는 차조기 잎에 싸서 먹으면 좋다.
♡차조기 항암효능
차조기 속에는 디터핀, 올레아놀산, 푸릴알데히드, 시릴알데히드 등과 같은 향기나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로즈마리와 세이지 같은 식물 추출액에서도 발견되는 물질이다.
차조기는 서양에서 자주 사용하지 않는 식물인 관계로 로즈마리와 세이지 같이 서양인들이 자주 사용하는 식물 추출액에서 피부암, 폐암, 대장암 등의 억제효과가 있다는 실험결과를 원용해서 추정할 수 있다.
♡차조기 임상보고
차조기를 달여서 만성 기관지염 환자 552명에게 투여한 결과 77%에서 효과가 있었다.
또한 치료가 끝난 다음에 식욕이 증가되었다고 대답한 환자가 많았고, 전보다 잠을 더 잘 자게 되 었다고 대답한 환자도 많았다.
또한 보통 사마귀를 가진 환자에게 매일 1번씩 신선한 차조기를 15분 동안 마찰하고 나서 붕대로 싸매게 했더니 20명의 환자가 6번 치료로 사마귀가 완전히 소실되었다.
♡차조기 부작용
차조기를 기관지염을 가진 환자에게 투여한 임상보고를 보면 입이 마르고 침의 분비가 줄어드는 부작용을 호소했다.
하지만 투약을 중지하고 수일 내에 원상회복 되었다.
그만큼 차조기는 부작용이 심한 편이 아니다.
♡차조기 사용량과 주의사항
차조기는 한번에 3g에서 5g까지 달여서 먹는다.
또한 차조기는 물고기 독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생선회를 먹을 때도 아무 의미도 없이 들깻잎을 먹기보다는 암예방 효과가 있고, 생선 독을 예방하고 설사를 방지해주는 차조기를 함께 먹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소화력이 약하고 생선의 비린내를 싫어하는 소음인 체질의 사람들은 들깻잎 대신 차조기를 먹도록 해야 한다.
소음인 체질은 들깨잎을 전부쳐 먹기보다는 차조기 전을 먹으면 몸과 마음이 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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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좋은 시간 보내세요
자소엽의 효능 배웁니다.
감사합니다.좋은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