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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글 일요일 아침... 문득, '화양연화(花樣年華)'를 생각해 본다...
걷자(서울/강릉) 추천 1 조회 135 25.02.09 08:39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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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첫댓글 헉~!!
    제가 제일 좋아하는 양조위 !!!❤️

    화양연화 !!!❤️
    숨겨놓고 싶은 나만의 맛집같은 영화입니다^^
    열번도 넘게 본 영화기도 하구,,
    그 안의 대사나 표정까지도 생생히
    기억하는 영화기도 하지요~^^

    Quizas !
    Quizas !
    Quizas !
    언제 어느때라도 이 선율을 들으면 가슴이 쿵!

    얼마전 홍콩 공항에
    내렸을 때 공항 전체에 커다랗게 걸려있는 양조위의 사진들을 보고 또
    쿵!

    우리 바우님들
    당신의 화양연화는
    언제입니까??
    ^^

    오늘 또 양조위를 만나야겠습니다 ^^
    감사합니다~걷자님 ^^👍🫰❤️

  • 25.02.09 13:27

    기억이 가물할만큼 오래전에 본 영화라 저에겐 흐릿한 기억만 남아 있습니다.
    그나마도 저에겐 장만옥의 모습이겠지요.

    가끔 이 영화를 두고 여성분들은 왕조위의 그윽한 눈빛에 빠지다 못해 치일 정도라고 표현 하던데...
    허브님도 그러실 줄은 몰랐습니다.

    잘 지내시죠? ^^

  • @구름(동해 묵호) 구름님 기다리다 기다리다 목 빠지겠습니다 ^^

    톡을 해 볼까,,,
    시도제에는 오실거야,,
    출발지점에 어제도 안보이셔서 걱정이 되어 보리님께 여쭤 보았지요~
    컨디션 얼른 회복하셔서 만나기를 🙏🙏🙏

  • 25.02.09 13:45

    @허~브 (강릉/운영자) 요즘 독감이 유행한다고 하니 조심 하려고 몸 사리고 있습니다.
    이상하게 주말즈음 되면 감기기운이 있는 듯 컨디션이 안 좋았습니다.

    조금 바쁘기도 했었고요.

    조만간 주말 걷기에서 뵙겠습니다. ^^

  • 작성자 25.02.11 17:47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 커피를 마시다 문득...
    내 화양연화가 언제였었지?....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콕 집어서 화양연화를 말하기엔...무언가 아쉬움이...

    홍콩 영화는 젊은 시절 홍콩 영화의 미장센에 심취해
    친구와 배낭을 메고 10일 동안 홍콩의 구석 구석을 돌아 다닌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의 홍콩은 그때의 낭만은 사라진 것 같아 아쉽기만 합니다.
    왕가위 감독의 영화와 음악들은 예나 지금이나 언제 들어도 좋은 것 같습니다
    아비정전,중경삼림,화양연화 등....

  • 찰나의 해후란 결국 헤어짐의 첫 장면인것을.

    사랑의 아름다움은
    해후의 두서없는 감정보다
    차곡차곡 포개어 간수 해 놓은
    길고 긴 보고픔의 시간첩인것을!




  • 작성자 25.02.11 17:39

    천년의 사랑, 모순 등...
    양귀자 작가의 소설을 추천드립니다...

  • 25.02.09 12:18

    저도 지금부터 화양연화 다시보기 시작합니다.

  • 장만옥의 매력에 빠지시겠네요~^^

  • 작성자 25.02.11 17:49

    화양연화..아비정전...푹 빠져 잘 보셨는지...
    으슥한 밤에 우연을 빙자해 만나는 것 처럼...
    성냥 개비 하나 입에 물고 바바리 코트 걸치고
    강변에서 '영웅본색' 한 장면 찍을 까요?.
    (아 선글라스는 꼭 써야 합니다..ㅎ)

  • 25.02.11 17:47

    @걷자(서울/강릉) 화양연화, 아비장전 외 그 시절 홍콩영화 두루두루 보고있답니다. 한 달 전 홍콩, 마카오를 다녀와서 그런지 영화 뒷 배경이 실감나네요.

    전 지금 남대천 둑방길 10km 정도 걷는 중..

  • 25.02.09 13:26

    바우길에서 가장 마초스러운 걷자님께서 이런 달달한 감성의 포스팅을 올리시다니...

    많이 놀랐습니다.

  • 작성자 25.02.11 17:46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나면 아직도 하는 말....
    '야~ 니가 어케 미대를 갔고 어케 디자인을 전공했었냐?'....
    이놈들이 나를 몰라도 너무 몰라서 하는 말이 였소.
    내가 을매나 감성적이고 을매나 부드러운 남자인지...ㅋㅋ
    인간은 누구나 양면성이 있지 않겠소?
    그나저나 구름님 얼굴이 가물 가물 하오.
    안부를 물어 보았더니...컨디션이 편찮으시다고 들었소
    건강 잘 챙기시고...바우길에서 웃으면서 만날 수 있기를 바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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