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뉴스데스크 김기덕 '피에타' 황금사자상 수상...베니스 출품 41년만의 쾌거

[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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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1776715

김기덕 '피에타' 황금사자상 수상...베니스 출품 41년만의 쾌거

2004년 <빈집>으로 은곰상 이후 경사...한국작품 첫 황금사자상 영예

12.09.09 02:57ㅣ최종 업데이트 12.09.09 02:58ㅣ이선필(thebasis3)

태그: 피에타, 베니스영화제, 이정진, 김기덕, 조민수

▲  8일 오후 7시 제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폐막식 참여 직전의 김기덕 감독(좌)과 배우 조민수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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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니스의 자비'였을까. 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가 8일 저녁 7시(현지시각)에 열린 제6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폐막식 자리에서 영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사자상(Leone d'Oro)을 수상했다. 한국 영화로선 첫 황금사자상 수상이다.

김 기덕 감독의 이번 수상은 지난 2005년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가 공식경쟁 부문에 진출한 이후 올린 쾌거다. 당시 <친절한 금자씨>는 공식부문은 아니지만 젊은 사자상, 베스트베이션상, 미래영화상을 수상했다. 공식부문 수상으로 따지면 김기덕 감독이 2004년 <빈집>으로 은사자상(감독상)을 받은 이후 8년 만이다.

한국 영화는 1961년 제22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때 <성춘향>이 처음으로 베니스 영화제의 문을 두드린 이후 작품을 출품하기 시작했다. 수상 경력으론 1987년 영화 <씨받이>로 배우 강수연이 여우주연상을 받은 게 첫 기록이다.

이 후 장선우 감독이 1999년 <거짓말>로 경쟁부문에 초청을 받았고, 2000년과 2001년엔 김기덕 감독이 <섬>과 <수취인 불명>으로 경쟁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듬해 이창동 감독과 배우 문소리가 <오아시스>를 통해 은사자상(감독상)을, 신인 연기상을 받으며 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였다. 2003년엔 임상수 감독이 <바람난 가족>으로 경쟁부문에 초청받기도 했다.

영화 <피에타>의 수상을 끝으로 제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는 11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배우 조민수와 이정진은 오는 11일 오전 11시 40분 파리를 경유한 대한항공 편으로 인천공항에 들어올 예정이다. 김기덕 감독은 유럽 영화제 초청으로 이탈리아 현지에서 독일로 이동한다. 

한편 국내에서 6일 개봉한 <피에타>는 150 개의 적은 상영관 수에도 개봉 2일 만에 누적 관객 2만 명을 돌파하며 순항 중이다.

[헛개요정]

근데 이런데 출품되고 상타는 그런작품들은 내가ㅜ이해하기엔 좀 난해하드라

[히잉ToT]

처음으로 쩌리방에 댓글다네
개인적으로 김기덕 감독 작품세계를 매우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너무너무 기쁘고 자랑스럽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로펀뱅여]

황금사자상이 제일 좋은거야....?ㅠㅠ 무식해서ㅠㅠ

[별명짓는것조차귀찮다]

우와! !!

[❤용구리❤]

헐 축하해여!!! 근데 다른 말이지만....외국에서 상받아오는 영화들은 내용이나 전체적인걸 이해를 못하겠어...심오한 뜻이 있는거 같은데 뭔지 모르겠고....밀양도 그랬고....

[포도먹고방구뀌면포도도도]

재밌음 !!!!!!!!!!!! 재미보다 느끼는게 많은 ㄴ영화
엄청 난해하지도않고 감정선이 하나하나 잡혀오면서 감동을 새기더라
삼일전에 봤는데 계속 여운남는다

[제임스 매카보이]

젊은 비평가상 받아서 혹시? 했는데 축축! 다만 여성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좀 껄끄러운...? 그런 것 때문에 감독님 작품을 잘 안 봐서 그렇지^_ㅠㅋㅋ

[조민호!]

대박..

[빵발]

뀨 감덕님

[마이쪙? 헤헷]

감독님이건너무도당연한일입니다ㅠㅠ 영화계속만들어주세요ㅠㅠ

[수프리모◕ ‸ ◕]

대박이다!!!!!!

[구멍난인생]

피에타.....어제 밤에 혼자 보고나서 멘붕 옴....주체할 수 없는 우울함에 소주까지 마시고 잠..............난 그냥 작품성 이런 것 보다 상업영화나 봐야하나봄;

[마이쪙? 헤헷]

언니피에타봐써?요번작품은전작들보다그런느낌덜하던데!

[검은콩두유]

33 나도 그래서ㅜㅜㅜ엥간하면 김감독님 작품 못 보겠어ㅜㅜㅜㅜ내가 워낙 어둡기도 해서리ㅜㅜㅜㅜㅜ하 내일 보러갈까

[포도먹고방구뀌면포도도도]

나도 찝찝한영화 개싫어함. 구리고 역겨운 기분 들게하는 영화 엄청 싫어하는데 피에타는 결말까지 보면 그냥 후련한 기분이 들어.
오히려 텅빈느낌?
사실 김기덕감독작품 좋아하지않는데 이 작품은 보라고 추천엄청하고다님

[Oops11]

와 쩌네

[포도먹고방구뀌면포도도도]

나도 항상 외국에서 상받아오는 영화들 이해안되고그랬는데
이런 예술을 중요시하는 영화제에서는 문학적인 영화를 좋아해서그럴거야!
시같이 함축적의미들이 모조리 숨어있는 영화!
이런영화들은 카메라의 시점을 따라가면돼!! 감독이 이 대상을 찍는게 무엇을 의미하는걸까 하며.
헐리웃영화들은 대부분 다 보여주잖아 스토리를 다보여주고 이해도 쉽고, 그래서 쉽게 잊혀지는데, 외국에서 상받고 오는 영화들은 시처럼 은은하게 내용이 잡히니까 더 여운을 남기고 머릿속에 각인이 됨!

[마이쪙? 헤헷]

ㅇㅇㅁㅈ 솔까스토리가어떻고하는건별로안중요. 피에타만해도사람들은 반전이대체뭐야? 이러는데 그반전은좆도안중요함 영화속에서대단한역할을하고있는것도아니고 막반전있다고해서식스센스나아이덴티티가튼거기대하면안댐 감독이담은메시지를전달하는과정의하나일뿐임ㅇㅇ 그냥맘편히놓고영화가흘러가는대로전해지는메시지를자기스스로받아들이면댐 그러고결말에서존나충격먹고여운에잠겨며칠을보내는거 그게김감독작품의매려규ㅠㅠㅠㅠ

[마이쪙? 헤헷]

악마를보았다랑달랑! 직접적인폭력안나와 암시만이씀! 김감독님작품중에서상당히정적인작품이야!꼭봐!

[자연치유]

우와 축하합니다

[글로벌얼짱오세훈]

와.. 영화관에서 봐야겠다

[오덕말투]

개추천

[닉넴할게없어ㅡㅡ]

별로 못깬듯...

[흐규흐규.]

그래?ㅋㅋ;; 김기덕 감독 자기 틀 못 버리다가 화병으로 죽을까 걱정돼. 나이도 드셨으니 철학이 좀 바뀔때도 됐는데.

[뭐야이거ㅗ]

왜 틀을 깨야하는거야? 오히려 그 틀 지키고 사는 감독님이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해 ㅋㅋㅋ 남이 뭐라고 할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함 나는 영화감독이 사람들 말에 맞춰가느니 자기 틀이나 방식이 있었으면 좋겠거든 ㅎㅎ

[마이쪙? 헤헷]

전작이랑다르긴해. 감독님작품마니아인나로서는 좀대중적으로변했네 느낌도들었고. 그래도김기덕작품이라는기본적인틀은있음. 표현방식이약간달라졌어. 훨씬부드러워짐ㅎㅎ

[흐규흐규.]

김기덕 감독 인생이 평탄치 못했고, 지금도 마찬가지라 그의 영화세계에 세상에 대한 증오가 보여. 세상에 대한 증오, 인간에 대한 환멸, 더러운 현실이 그의 영화세계에 가득 차 있지. 봄여가겨그리고봄에서 이 틀을 깨나 싶었는데 그 뒤로도 김감독은 여전히 환멸에 사로잡혀 있어. 내가 말한건 그가 분노나 증오를 벗어나 용서나 연민같은 그만의 철학을 보여주길 바란거야. 단순히 대중들 입맛에 맞취 영화를 하라는게 아니라 ...
내 의견에 동의 못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의 사견이고 나와같이 생각하는 사람도 많아. 그리고 김기덕 감독 영화에 왈가왈부 하면 왜 안된다는건지 모르겠네. 그가 비난 받기 싫다면 혼자 영화찍고 호자 관람

[흐규흐규.]

해야지. 틀을 바꿨으면 하는 사람도 있는거야. 그 감독 이 가진 한계의 틀 말이야. 이 한계를 못 깨면 보다 여러 감정을 다루는 감독이 될 수 없잖아.... 난 이런의미에서 한 말인데 이상한 사람 취급 받아 기분 나쁜건 어쩔 수 없네

[뭐래용]

우와 대박..축하드려요!

[버나나]

라쇼몽 로미오와줄리엣 인생은아름다워 브로크백 마운틴 등이 역대 황금사자상 수상작들인데... 한국영화가 포함되네. 와...

[양대창b]

대단해..

[MIKA - lola]

헐ㅋㅋㅋㅋㅋ 황금사자상이 대상이라니 몰랐엌ㅋㅋㅋㅋㅋㅋㅋ 대단하네.......

[xpelqpdjsla]

우리나라보다 유럽에서 더 흥하는 듯..유럽인들 코드에 더 맞나?

[렘혼사탕보다더좋아해▲]

축하드려요!!!!

[남친음슴]

나 솔직히 한국영화 그닥 기대는 안하고 보는데 정말 기대되고 빨리 보고싶다ㅋㅋㅋ

[찍찍쨱쨱]

멋있으시당 ㅋㅋㅋㅋㅋ 꺄웅

[베리달고]

헐 황금사자상이 대상이야?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진짜대단하다 멋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먹고또먹고또]

아리랑부르시는데 소름..아웃사이더들의희망인것같아

[비디오폰]

김기덕 감독 작품들은 보고나면 당황스럽고 그렇지만 생각을 많이 하게 해주더라..

[시간을 거스르자(펜싱)]

우와쩐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꽃피었다]

젊은 비평가상?도 받고 이것도 받은거야???쩌네

[고기국수]

오랜만에 나온 재기작인데 잘되서 다행이다~. 어 근데 예술가에게 변화를 바라는건 좀 아니지 않나? 아무리 영화를 보고 기분이 나빴다고 해도 한 예술가가 만든 작품인데 말이야. 나도 김기덕 영화는 좋아하지 않고 안봐 ㅋㅋㅋㅋㅋㅋ찝찝한 느낌이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