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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건의글들 싹 다 그냥 설문조사 이용해 달라고 메크로 답변 돌리더니 막상 까보니까 400자 이내네요. 할 말이 얼마나 많은데 그냥 여기다가 쓰렵니다. 어디 여기에다가도 메크로 답변 달리는지 보겠습니다.
1) 영웅 밸런스
2) 수집 성장
1. 각인 보조옵션 맞추기 위해 전용장비, 에초망이 자원으로 사용되는건 진짜진짜 굳이 표현하여 '에바'입니다. 의도는 이해하죠. 장기적인 성장 요소로 집어넣은 것 같은데 모든 rpg에 있는 요소기에 납득은 됩니다. 하지만 픽뚫 없게 하겠다더니 전용무기는 픽뚫 나오게 하고, 에초망 가격은 여전히 1500메탈로 유지하는 것과 더불어 각인까지만 봐도 '아 최종 성장 요소를 장비로 잡았구나' 하고 이해가 됩니다. 더불어 보조옵션은 고정옵션에 비해 수치도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니 유저 부담은 '나름' 줄이려 한 것 같네요.
하지만 가테는 영웅을 수집하는 게임입니다. 지속적으로 신규 영웅이 출시되는데 영웅, 무기 획득에 비해 도저히 성장이 따라갈 수 없는 구조이죠. 그런데도 가뜩이나 하나 얻는데 오래 걸리는 전용무기, 에픽초월망치를 어떻게 쌓아두고 있어야 하는지... 너무 "장비 각인작 힘들죠? 현질하세요."가 다분히 보이는게 정떨어지네요.
상점 에초망 메탈 값 줄이고, 정기적으로 수집할 수 있는 요소 더 넣어주셔야 합니다. 가뜩이나 테영전, 협동원정대도 추가 했으니 이런데 보상으로 하나씩 끼워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3) 부유성, ui ux
1. 균열 이벤트 미션 일반 미션창으로 통합해주세요. 메인화면 -> 이벤트창 -> 미션창 확인하는 과정이 지나치게 불편합니다.
2. 이미 최대치 만큼 부유성에 거주민을 다 배치했는데도 빨간 점 알림 나오는게 신경쓰입니다.
3. 진짜 프리셋 설정 왜 이렇게 불편하게 해놓은 건가요. 길드레이드를 하려 하는데 예를들어 내 조합에서 어떤 영웅 혹은 장비를 바꿔가며 연습 해보고 싶을 때, 자동으로 기존프리셋에 저장되는게 말이 됩니까? 바뀌기 전에는 보스몹 진입전에 따로 이것저것 변경해봐도 괜찮았는데 지금은 더 퇴화가 되어버렸어요. 하다못해 새로운 프리셋에 저장을 시킬 수 있게라도 해주던가 무슨 기존 프리셋에 저장을 안하면 간단한 변경도 못하게 바꿔놔가지고 유저를 이렇게 불편하게 합니까. 지난번에 석상, 모선 바뀌어져 있던 거 까먹고 그냥 쳤습니다. 진짜 길드레이드 들어갈 때마다 혈압올라요.
4. 가방, 강화에서 장비들을 이름순으로 정렬시키는 기능 추가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어떤 장비를 몇 개 가지고 있는지 보고 싶은데 몇성인지도 다 다르고 레벨도 다 달라서 보기 힘드네요.
5. 아니 그보다 가방은 왜 메인화면에 있고 강화는 또 따로 있는건지... 하나로 통합하거나 하다못해 같은 화면 안에 있게라도 해주세요. 메탈작 하려면 여기갔다 저기갔다 해야되는데 이게 뭡니까.
6. 영웅 창에서도 다른 영웅들 이미지 말고 이름도 보이게 해주세요. 도트그림만 보면서 찾으려니까 불편합니다.
7. 콜로세움 공격 실패한 적 새로고침 버튼 좀 키워주시길 바랍니다.
8. 수수께끼 진화, 강화 등을 할 때 프리셋에 포함되어있는 장비가 있다는 안내가 뜰 때가 있습니다. 근데 그 장비가 어떤 건지는 전혀 표시해주지 않아요. 어쩌라는 걸까요? 프리셋 착용 장비도 확인할 수 있게 수정 부탁드립니다.
4) 스토리
1. 공주님이 너무 어른스러워졌다는 정도? 나름 공주도 성장했으니 납득은 됩니다. 과거에는 말괄량이인 면도 있었지만 기특한 면이 있기에 애정이 갔죠. 하지만 요즘은 너무 10살치고는 기사의 정신적 지주 같은 느낌이 되어서 부자연스럽고 어색한 감이 있네요.
2. 메인 스토리 주기 사이에 악몽, 외전, 단편집은 어떤 간격으로 출시될건지, 자세한 일정 등이 궁금합니다.
3. 스토리 진행 간 나갔다가 들어왔을 때 중간세이브가 되면 좋겠습니다... 물론 지금도 진행상황에 따라 어느정도 세이브가 되긴 하다만 잡았던 몹들을 다시 잡아야 하고, 어떨 땐 퍼즐도 다시 풀어가며 내가 했던 곳 까지 다시 가야 하는데 이런게 세이브가 된다면 참 편할 것 같습니다.
5) Pvp(콜로, 아레나, 데메)
1. 제에발 데스메치 빼고 협동전 돌려주세요. 유저들 재밌어하는 건 쏙 없애버리고 이게 뭐하는 겁니까 진짜... 차라리 아레나-데스메치 사이클 돌리고, 마레나는 2주 유지한 채 더불어 협동전 공격-방어 사이클 돌려주세요.
2. 하다못해 왜 협동전 없앴는지 이유라도 설명했으면 유저들이 납득이라도 하지요. 기존 유저들이 뉴비 유저들 버스태워줘서 풀보상 먹을 수 있던 게 아니꼬왔던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더불어 pvp에서 경쟁하기 위해서는 성장이 필요하니 bm 끼워팔기 하려는거 아닙니까?
유저가 게임을 왜 하겠어요. '재미'있으려고 하는거지 재미만 있다면 남아 있는채 지를거 지르고 다 합니다. 재미없고 소통할 여지도, 개선될 여지도 안보이니까 기존 유저들 다 떠나고 올드길드들도 해체되지요.
6) Pve(버스러시 테영전 협정대)
1. 딜러제외 역할 특히 탱커의 역할이 너무 큽니다. 피로도도 피로도인데 탱커가 패턴숙지 잘 못하고 한 번 실수하면 해까닥 판이 뒤집히는데 개선이 필요합니다.
2. 테영전 제발 개선이 아니라 리메이크가 필요합니다. 기존 협동전, 카마존을 대체할만한 재미가 전무해요. 진짜 진심으로...
개인적으로 유저가 재미를 느끼는 포인트 중 하나는 '나의 강한 딜로 많은 몹들을 쓸어담는' 것이라 생각함. 그런 재미를 기존에 협동전 방어전에서 느낄 수 있었죠.
이번 테영전을 보고 개발진에서 ‘유저들의 스펙에 따른 보상 차등화’를 신경쓰는 것처럼 느꼈습니다. 카마존도 그랬고, 웬만하면 대부분 게임에서 내가 달성한 양에 따라 보상이 달라지는 건 당연하겠지요. 따라서 다음과 같이 리메이크하면 어떨지 건의 드려봅니다.
- 로스트아크의 카오스 던전과 같이 짧게 할 수 있으며 몹을 시원시원하게 잡을 수 있는 형식. 중간중간 특정 적, 기믹 등을 배치해서 보상 or 게이지를 얻는 재미가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칫하면 솔플 협동원정대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러한 과정에서 영웅을 기존 원정대처럼 조합 or 스위칭 하거나 아티펙트의 요소들을 살리는 건 어떨까요?
- 명일방주와 같이 영웅마다 탱/딜/서폿의 역할이 주어진 디펜스류 형식. 영웅은 배치하고 고정만 하면 되니 복잡한 ai 개선할 필요도 없고, 현재 테영전과 같이 배치된 영웅들이 자동으로 스킬을 사용하면서 아티펙트 등이 적절히 주어만 진다면 지루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바리케이트 설치, 몹 슬로우, 공격력 강화 등의 아티펙트 들을 담는 것 입니다.
- 뱀파이어서바이벌, 탕탕특공대와 같이 사방에서 몰려오는 적들을 쓸어담는 형식. 기존 카마존에 있던 아티펙트 들을 복기 시켜 써먹을 여지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그 외 캐릭터 주위를 돌며 몹들에게 피해를 주는 메펜단의 철퇴, 이동하는 방향에 따라 발사되는 기르가스의 브레스, 주위 몹들에게 랜덤하게 떨어지는 메테오, 유저 주위 전방으로 슬로우+피해를 주는 L박테리아 같은 아티펙트를 무작위로 넣어 강화 혹은 조합하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 AFK식 키우기류 형식. 자동으로 싸우고 있는 기사(다른 영웅 스위칭 or 추가 배치), 혹은 포트리스사가처럼 몰려오는 적들을 부유성과 같은 곳에서 물리치도록 지휘하는 꼬마공주님. 거기에 영웅들을 배치시키고 영웅들이 전투하고 있는 모습.
주기적으로 입장해서 내 영웅들이 강해지거나 다른 조합을 할 수 있다면 더 높은 스테이지로 도전 및 진입, 높은 스테이지에서 방치되어 있을수록 부유성 SP 수급과 같이 테영전 코인을 획득하는 방식. 이건 굳이 테영전 리메이크 아니더라도 부유성 혹은 농장에 새로운 모드로 출시해도 좋을 듯 합니다.
주관적인 의견이니 만큼 개발진 측에서 검토만 해주신다는데 일단 의의를 두겠습니다. 하지만 다시 강조드리지만 테티스 영웅전 진짜 재미없고 하기 싫습니다. 제발.. 제발!!!! 바꿔주세요.
7) 도전 (궤도, 원정대, 미궁)
1. 미궁은 현재 거의 방치인데 향후 업데이트 계획이 궁금합니다.
8) 길드컨탠츠(길레, 투기장, 운석)
9) 그 외 (부유성만화, 농장, 목장)
1. 오딜의 상담소 주제를 유저들이 직접 질문할 수 있는 게시판을 만들고 이를 반영하면 재밌을 것 같아요.
10) 이벤트
1. 부스트 특히 테영전 추가할 생각 없으신가요?
부스트의 역할은 균열, 각성석, 지금은 없어졌지만 원정대, 세탐 등 분산되어 있는 성장요소를 그 기간동안 한 군데 집중시켜 선택의 고민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균열 소탕 10번 하고 나머지 커피는 부스트 있는 곳에 쓰면 됐으니 말이죠.
반면 지금은 이러한 부스트가 없고 사실상 축복의 서 먹기 위해 테영전만 풀소탕 돌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존에 부스트를 없애는 대신 보상량을 늘리겠다고 하였지만 실제로 현황이 이런데... 이게 맞는 개발방향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2. 애니메이션말고 다른 게임과 콜라보 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가테하는 유저 중에서 서브컬쳐 좋아하는 유저들도 많겠지만 이번 전생슬 콜라보 때 기피하는 유저들도 꽤 있었던 걸로 보입니다.
11) BM
1. 패스보상 20단계 이상인가 그 뒤부터 골드만 보상으로 주어지던데 뭐... 원래 주던 것 보다 많이 주긴 하니 이해는 합니다. 20단계 이후로는 원래 없기도 했고 또 달성해야 하는 양이 늘어나면 그건그거대로 부담이니 잘 하긴 했어요... 하지만 꼭 이렇게 “응 먹을거 다 먹었니? 이제 더 주기 좀 그러니까 골드나 받으렴~” 하는 느낌을 줘야했을까요... 하다못해 골드, 경험치, 망치 같이 좀 번갈아주면 좋았을 것 같네요.
2. 전용장비, 에초망 수급처 늘려야 합니다. 하다못해 이게 의도된 개발방향이라면 유저들이 납득할 만한 자료를 제시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12) 운영, 고객센터, 커뮤니티
1. 베스트공략 게시판 왜 더 이상 선정하지 않는건가요? 선발대 유저들이 연구하고 후발대 유저들에게 도움주는 것이 커뮤니티에 공략인데 더 촉진시킬지언정 아예 없애버리다니... 하다못해 이유라도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 앞서 언급한 오딜의 상담소 게시판 생성 어떠한지? 살포시 건의 드려봅니다.
3. 베스트팬아트 게시판도 생성해서 팬아트 중 선정하여 상품을 주면 좋을 것 같네요. 유저들에게 게임 외적으로 즐거움을 주는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아무쪼록 유저들의 건설적인 활동을 촉진할 수 있도록 공식카페 내에서도 노력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13) 기타 (버그들)
1. 협동원정대 대기방에서 영웅 바꾸려면 바꾸고자하는 영웅 한번 누르면 되는게 아니라 이캐릭 눌렀다가 저캐릭 눌렀다가 해야됩니다. 너무 불편해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 파티가 자동으로 준비된 상태면 취소도 안 됩니다. 난 영웅을 바꾸고 싶은데! 이게 맞나요...?
2. 공식카페 게시판에 작성된 글 좀 확인해주세요. 뭐,, 어련히 알아서 잘 하시겠지만... 유저 불만사항 정리해준 글도 있던데 그 것들만 개선해준다면, 혹은 향후 개선사항으로라도 발표하면 민심회복 가능합니다. 물론 쉽지 않겠지만 반대로 민심이 이러하도록 방치한 개발사의 책임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꼭 이렇게 설문조사 할 필요없이 커뮤니티만 확인해주셔도 괜찮긴 했을 텐데.. 추가적인 의견도 받을 수 있긴 했을테니 이해는 합니다. 아무쪼록 앞으로의 숙제라고 생각해주길.
첫댓글 안녕하세요.
게임 내에서 진행할 수 있는 설문조사에 대한 답변 내용을
건의 게시판을 통해 보다 상세한 내용으로 작성해 주셨네요.
기사님의 소중한 의견을 잘 정리하여 관련 부서에 전달드리겠습니다.
기사님들의 의견을 귀 기울여 경청하고
더 나은 가디언 테일즈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