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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번역 사랑
 
 
 
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언어는 문화와 사회의 산물, 영어도 모호하려고 치면 끝이 없습니다.
Storyteller 추천 0 조회 1,010 13.06.13 14:23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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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6.13 15:10

    첫댓글 이에 대해 말하려면 끝이 없고 영어의 생래적인 모호성에 대해서는 일 끝나고 한 번 나열해 보지요.

  • 13.06.13 15:11

    제가 아이들에게 하는 말이 이 용법 저 용법 다 필요없다. 그냥 적당하게 해석하는 거야. 앞 뒤에 맞게... 그게 영어의 특성 중에 하나거든요.

  • 13.06.13 15:13

    밑에 틴맨님처럼 자기가 왜 무식한지도 모른 채 영어 조금 아는 거로 번역하면서 돈푼 좀 번답시고 같잖게 으스대는 사람을 보면 참 안쓰러워요
    게다가 밑에다가는 완전히 쓰레기 글을 싸질러 놨던데 그냥 대꾸 안 하는 게 상책 같습니다

  • 13.06.13 15:58

    심경을 어지럽혀 죄송합니다.

  • 13.06.13 17:32

    저는 영어번역을 업으로 삼지는 않지만 어쨌든 영어에 관심이 많은 사람으로서 이런 논쟁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틴맨님 의견에 동의하지는 않지만 뜻하지 않게(?) 이런 화두룰 던져주셔서 많은 분들의 고견 듣고가네요. 일거리를 주고받거나 단편적인 단어뜻만 묻고 끝나는 게 아니라 이런 논쟁이 이뤄지는 것이 본래 번역사모임의 의의가 아닐까 싶기도 해요. 그런 의미에서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ㅎㅎ

  • 13.06.13 20:56

    <The Road>는 읽어보려다가 제 전자책 카피가 이상한 줄 알았는데 그게 작가 스타일이라고 해서..역시 문학은(ㅠㅠ)하고 던져 버렸던 기억이 납니다..

  • 13.06.13 21:43

    저는 구조나 문법은 잘 모릅니다.그저 소설을 좋아하는데요. 이성과 감성을 보면 엄마 큰딸 작은딸이 나오는데 죄다 she라고 하더군요.
    두세번은 꼼꼼히 읽어야 이she가 그she구나 합니다. 대명사로 대상을 지칭하는 걸 참 좋아하더군요.
    그냥 비가 오면 비가 오는거지 it이라는 주어를 따로 만들고 왠만한 것은 다 it으로 생략하더군요. 무지한 제가 보기에 그리 명료한 언어같지는 않네요. 아무래도 한국어가 정말 편한 진짜 한국인이어서 그렇겠죠.

  • 작성자 13.06.14 20:48

    앞서 어떤 분이 "영어 문장에서는 주어와 술어가 항상 밀착해 있다" 그래서 명료하다는데 영어 문장들을 많이 보지 않은 듯 합니다.
    주어 다음 관계 대명사를 써서 수식하는 내용이 길게 들어가고 정작 글쓴이가 말하는 핵심 본동사는 한참 뒤에 떨어져 있는 문장이
    수두룩하죠. 간단한 예로 Couples who sucessfully weather the inevitable conflict in relationships/ show tolerance and acceptace for individual differences. 여기서 주어는 Couples 본동사는 show입니다. 이렇게 떨어져있죠. 이 문장은 아주 간단한 예이고요, 주절이 한참 길어서 쭉 읽어 본동사까지 가야 저자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는 문장들이 수두룩하게 많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3.06.14 10:12

    답변 감사합니다. 하지만 '단순한'이라는 형용사는 썩 보기 좋지 않군요. 토론을 위해서는 웬만하면 가치판단이 담긴 단어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각설하고,

    만약 예시문을 한국어 문장으로 만든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본동사는 induvidual differences 뒤에 놓이게 됩니다. 주어와 술어의 밀착성은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개념입니다. 영어의 기본구조가 '주어-술어-목적어(보어)'이고 한국어는 '주어-목적어-술어'라는 건 모르는 바가 아니지 않습니까.

  • 13.06.14 10:16

    저의 이 주장을 이해하려면 직접 두 언어의 사용실태를 보면 됩니다. 영어의 경우, 저는 지금까지 주어와 술어가 정확하게 호응하지 않는 경우를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반면, 한국어의 경우, 그런 일은 매우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원하신다면 곧 여러 예를 올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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