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이글을 올리게 된이유는 아들 운동 뒷바라지 시키려다 집안이 풍비박살난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해드리며 부디 학부모님들께서는. 이런일을 겪지 않으셨음 해서 글을 올립니다
저희 아들은 서울에서 고등축구를 하고 있습니다
기숙사에서 학교를 다니는 아들은 경기도권에 살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밑에 남동생도 형을 따라 축구를 좋아했지만 체력이 약하다라는 이유로 축구선수에 꿈을 접었습니다....
대외적으론 그러했지만 사실은 뒷바라지를 하던 아빠와 축구부 학부모들 사이에 바람때문이었습니다...
축구부 회장을 맡기위해 감독 코치진 학부모들과 매일매일을 술자리를 가졌고 대부분에 부모들은 남편들은 일은 다녔기에 엄마들이 아이들 뒷바라지를 하고 있었고 결국엔 엄마들과 바람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중에 총무인 엄마와 바람이 났고 급기야 둘이서 같이 살겠다고 집까지 나갔었습니다...
결국엔 다시 돌아왔죠..
시간이 흘러 중학교에 가서도 미친듯이 회장을 또 맡았습니다 대회때는 개인사업자였던 남편은 늘 따라다녔고그곳에서 학부모들과 술자리또한 이어졌습니다
결국 총무와 또 바람이 났습니다
시간이 지나 정리가 되었고
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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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계속 진행중입니다
총무들과 계속 바람이 나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또 다른 학부모랑 또다시 바람이 나고 있습니다
더욱더 기가 막힌일은 중학교때 총무와 몇년이 지난 지금도 만나고 있고 고등학교 총무와 양다리를 걸치고 만나고. 있다는겁니다
이유인즉슨 남의 가정사 들어주며 위로해주다 둘사이가 가까워졌다고 합니다
이게 뭔 개소릴까요?
자녀 뒷바라지 한다고
하면서 다들 이러진 않을텐데 말이죠
또 어딘가에선 이런 부모들도 존재하고 있을겁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부모님들은 다시 한번 확인하고
또 확인하십시요
내 남편을... 내 부인을...
제가 어리석은 여자이겠죠...
전 언제까지 이런 남편을 용납해야할까요
회장을 그만두라 말려보았지만
아들에 뒷바라지를 하려면 회장을 꼭 해야한다네요
이런게 진정 뒷바라지입니까?
아들은 운동을 계속 시켜야하는걸까요
다둥이라 다른. 동생들 케어문제로 일선에 나설수
없는 제가 이상한걸까요
아들에게 다 털어놓고 싶습니다
이 엄마가. 어떤 마음으로 참고 있는지를요...
첫댓글 ㅠㅠ
이정도면 축구와 상관없는 뜨개질 부에 들었어도 바람피울 분인데요..
위로 말씀드립니다.
아이고야ㅠㅠ
사실인가요? 믿기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