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15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길을 모르면 물으면 됩니다”
□ 정치/외교
1. 윤 대통령, APEC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참석을 위해 2박 4일 일정으로 15일 출국하지만, 한중 정상회담은 없다고함
2. 중기부 장관에 김희정 전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김희정 전 여성가족부 장관이 내정됐다함
3. 규제 개혁 법안 146개 중 국회통과 6개
여야 힘겨루기와 국회 파행 등으로 민생 안정과 경제 활력을 위한 규제개혁 혁신 법안 146개 중에서 단 6개 법안만 국회를 통과했으며 통과한 법안이 국회에 계류된 기간은 평균 499일(약 1년 4개월)이라고함
4. 국민의힘, 윤핵관 해체 수순
지난 달 강서구청장 선거 참패 이후 윤 대통령이 윤핵관으로부터의 독립을 결심한 이후 국민의힘 내부에서 윤핵관이 해체 수순으로 접어들었으며, 대표 윤핵관인 장제원 의원이 용산에서 불출마에 대한 보장을 받지 못해 지지자 4000여 명을 동원한 세 과시에 나선것이라고함
5. 민주당, 학자금 면제 확대
민주당은 가구 소득 1000만원 이상 대학생에게까지 학자금을 면제해 주는 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한다고함
6. 미국, 한국에 사거리 400km 요격미사일 판매
미국 정부가 한국에 8500억원 규모의 SM-6 함대공 요격 미사일을 판매하기로 잠정 승인했으며 SM-6는 항공기, 탄도미사일, 순항미사일 모두 요격이 가능하다고함
□ 정부/공공/지자체
1. 재난재해 및 대응, 정부·장·차관·경제부처·국회·법원 주요일정, 전국 기름값 동향은 출근길 Daily Report를 참고 바랍니다.
2. 이름만 바뀐채 늘어난 특수활동비
정부가 내년 특수활동비 예산으로 올해보다 16억원 줄어든 1237억원을 편성했지만 특활비와 유사한 정보보안비가 법무부 등에 새로 배정되면서 착시 현상 논란이 일고 있다함
3. 현장 방문 없이 물가 챙킨다는 물가주무관
부처의 일반 실무자와 달리 기재부 1차관이 현장을 찾는 것은 물가 안정과 관련해 시장에 주는 시그널이 다를 수 있음에도, 물가 관리를 총괄하는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취임 이후 3개월간 단 세 차례만 민생현장을 방문했다함
4. 서울청 경무관, 세관 마약 수사팀에 외압 논란
인천국제공항단장을 지낸 서울경찰청 소속 A경무관이 말레이시아 조직원 마약 밀반입 관련 세관 직원들의 연루 의혹 사건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영등포경찰에 타 기관 예우 등 외압을 넣어 논란이 일고 있다함
5. 신임 감사위원, 공수처 수사 받는 중
감사원 신임 감사위원에 임명된 김영신(55) 공직감찰본부장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표적 감사 의혹으로 공수처 수사를 받고 있다함
□ 경기종합
1. 주요 대기업 3분기 영업익 40조원 육박
글로벌 경기 둔화와 반도체 한파 등으로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급격히 내리막길을 걷던 국내 500대 기업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0조원에 육박하며 전 분기 대비 70% 이상 급증했지만, 한전 등 발전사 공기업의 실적이 대폭 개선된 영향으로 자동차·부품, 조선·기계·설비 등은 전 분기보다 영업이익이 감소했다함
2. 자금확보 위해 분주한 삼성
삼성전자가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네덜란드 장비업체 ASML 지분을 추가로 0.3% 매각하면서 1조3000억원가량의 자금을 마련했다함
3. 배터리업계 해외생산량 조절
전기차 수요 부진으로 SK온, LG엔솔 등 국내 배터리 기업들이 잇달아 해외 생산기지 가동 및 건설 속도를 늦추고 있다함
4. KT&G, 3년내 자사주 절반 소각
KT&G가 2026년까지 1조8000억 원의 현금을 배당하고 1조 원 규모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함
5. 백화점, 고물가·늦더위에 실적 감소
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일제히 감소했으나 높은 물가와 소비 심리 위축으로 4분기 실적 반등도 쉽지 않아 정기세일에 돌입했다함
□ 금융/교통/부동산
1. 은행연체자 52% 급증
9월 말 기준 대부업을 포함한 금융업권 가계대출 연체자 수는 59만5676명으로 이중 은행 연체자 수는 13만4048명으로 작년 9월보다 52.3% 급증했으며 가계대출 총액은 1848조2661억 원으로 6월 말보다 6조2218억 원 증가했다함
2. 새마을금고 전문경영인 체제 도입
새마을금고가 중앙회장의 권한을 분산하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하며 부실 정도가 심각한 금고는 내년 1분기까지 합병을 완료하는 등의 자구안을 내놨지만 금융당국으로의 감독권 이관은 포함되지 않아 반쪽짜리 혁신안이라는 비판이 나온다함
3. 역전세난, 경매증가 등 리스크 확산 중
고금리와 경기 악화로 최근 아파트 가격 변경과 상관없이 수익률 역전과 공급 과잉에 따른 역전세난, 경매증가 등 신용 리스크가 크게 확산 중이라고함
□ 사회/교육/의료/이슈
1. 주택 평균 자산가액 3억1500만원
지난해 주택을 소유한 가구의 평균 주택 자산가액이 3억1000만원대로 나타나 2021년 대비 6000만원 이상 하락했다함
2. 서울지하철, 22일 2차 총파업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오는 22일 2차 총파업에 나서며 노사 간 대립의 핵심 쟁점은 인력 감축으로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퇴근 시간대 등의 혼잡도가 예상된다함
3. 공영방송 장악 논란 증폭
박민 한국방송(KBS) 사장이 불공정 편파보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자나 PD에 대해 징계 방침을 밝히는 등 추가 인사 조처와 편성 변경 등을 예고해 방송 장악 논란이 일고 있다함
4. 의사면허 취소 모든 범죄로 확대
오는 20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의료법은 면허 취소 대상이 되는 범죄의 범위를 기존 의료 관련 법령 위반에서 의료사고를 제외한 모든 범죄로 확대한 것으로 범죄 구분 없이 금고 이상 형을 받으면 면허가 취소된다함
5. 영화제 지원액 반토막 위기
2024년 예산안에서 영화제 지원금이 지난해의 반으로 줄어 부산국제영화제와 전주국제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 39곳의 국내 영화제가 비상이 걸렸다함
6. 수영연맹 정창훈 회장 등 검찰 송치
정창훈 대한수영연맹 회장 등이 채용 비리로 검찰에 넘겨졌으며 정 회장 등이 특정인을 뽑기 위해 서류전형 합격자의 선발 인원을 임의로 늘렸고, 수영연맹 전무이사(비상근)이던 A씨는 사무처장 채용 공고 전날 전무직에서 사임한 뒤 사무처장에 응모해 채용됐다고함
7. 꺼지지 않는 영천 폐전선 야적장 화재
경북 영천에서 발생한 무허가 폐기물 야적장 화재가 17시간째 꺼지지 않아 진화율이 40%로, 업체와의 연락은 안된다고함
□ 국제
1. 뉴욕 증시, 10월 CPI 둔화에 상승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에 다우존스 1.43% 급등, S&P500지수 1.91% 상승, 나스닥 2.37% 상승 마감했다함
2. 뉴욕 원유, 원유수요 증가 전망에 보합
14일(현지시간) 12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원유수요 증가 전망에 전일 대비 보합인 배럴당 78.2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함
3. 뉴욕 금 가격, 금리인상 종료 기대감으로 상승
14일(현지시간) 12월물 뉴욕 금 가격은 금리인상 종료 기대감으로 16.3달러(0.83%) 상승한 온스당 1,966.5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함
4. 미 10월 소비자물가 3.2% 상승
10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휘발유와 중고차 등 가격이 하락한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3.3%)를 소폭 밑도는 수치라함
5. 미국, 기후변화 경제 피해규모 매년 197조원
태풍·가뭄·산불 등 기후 변화로 미국이 겪는 각종 경제 피해 규모는 매년 1천500억 달러로 기후변화가 불러온 자연재해로 세수가 감소하는 등 연방 정부는 심각한 도전에 직면했다함
6. 33년 만에 수퍼엔저 눈앞
미국과 일본이 상반된 통화정책을 운용하면서 금리 차가 커진 영향으로 달러당 엔화가 151엔대 후반에 안착하면서 33년 만에 최저치를 목전에 두고 있지만 일본은 경기회복세가 뚜렷해져야 통화정책 정상화에 나선다고함
7. 아이슬란드, 또 화산 폭발하나
2010년 4월 대규모 화산 폭발로 유럽 전역을 화산재에 뒤덮히게 한아이슬란드에서 대규모 화산 폭발 가능성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함
□ 궁금한 이야기
1. 내달 15일 전보 폐지
휴대폰 대중화로 과거 위급한 소식을 알릴 때나 축하할 때 애용했던 통신수단인 전보(電報)가 다음달 15일부로 끝난다함
2. 빈대 출몰 확인 방법
팔이나 다리, 목 등에 벌레 물린 자국이 원형이나 일자로 생겼다면 빈대가 있는지 의심해 보고 침대 매트리스 아래를 확인해 봐야 한
첫댓글 쌀쌀한 날씨 입니다. 그래도 만추의 여운이 곳곳에 자리한 풍경 입니다. 오늘도 활기차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