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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탈리아 개발일지에선 역사적 중점에 대해 다뤘으니 이탈리아 개편 #2에서는 대체역사 중점에 대해 다룰 예정입니다. 본문에 나오는 모든 게 계속 개발중이니, 정식 발매 시기쯤 되면 지금 나온 것과 차이점이 꽤 많을 듯 싶습니다.
이탈리아는 무솔리니의 10년 넘는 통치를 받고 있었으며, 강철 조약 가입 이전엔 독일과 대립하기까지 했습니다.(오스트리아 합병 당시엔 오스트리아의 독립을 보장하기까지 했죠) 또한 영프와 동맹을 맺기 위해 협상중이었으며, 독일은 이탈리아가 중립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 영토 양도를 고려하였습니다. 또 공산당은 파시스트 정권 하에서 금지되었지만, 저항세력 내에선 큰 지분을 차지했죠.
1943년에 들어 무솔리니가 축출되었습니다. 그 전까진 그를 그 자리에서 몰아낼 방법이 거의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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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만약 그럴 수 있었다면?
무솔리니가 43년 이전에 축출되었다면 이탈리아가 취했을 가장 그럴싸한 행적으로 시작합니다.
파시즘 대체역사
무솔리니가 이탈리아를 통치했다고 해서 그것이 그와 그 권좌가 비난받지 않았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파시스트들은 강철조약에 반대했고, 더 나아가 참전까지 반대했습니다. 역사적으로 연합군이 시칠리아를 점령한 이후 무솔리니를 권좌에서 몰아낸 것은 파시즘 대평의회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체와 대평의회의 권력 투쟁이 두체 타도와 이탈리아를 대체역사로 이끄는 데 큰 영향을 줄 것입니다.
변화는 에티오피아 전쟁으로 시작합니다. 전쟁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역사적 경로로 갈 수도 있고, 대체역사 경로로 갈 수도 있습니다.
파시즘을 위해 강력하고 중심적인 인물을 축출하는 것은 시간이 걸립니다. 움직이기 전에 먼저 권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무솔리니와 대평의회의 투쟁에서 당신은 권력 균형을 관리해야 합니다. 권력의 중심을 대평의회쪽으로 옮기고 싶겠지만, 너무 무리해서는 안됩니다. 이러한 행위는 후일 영향을 미칩니다. 무솔리니가 굳건한 권력 위에 서 있는 동안, 여러분은 그의 힘을 약화하고 균형을 기울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권력이 충분히 대평의회쪽으로 기울면, 그들을 소집하여 '무솔리니 축출' 중점을 통해 두체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에티오피아에서 대승을 거두었다면? 비용이 더 들긴 하지만, 그래도 어쨌든 무솔리니를 몰아낼 수 있습니다.
자, 이제 무솔리니를 축출했습니다. 이제 파시즘 체제를 유지하거나 국왕에게 권력을 부여할 수도 있습니다. 먼저 두체의 자리를 계승하길 바라는 다른 파시스트 지도자들을 살펴봅시다.
무솔리니는 20년대~30년대에 걸쳐 이탈리아 파시즘의 얼굴마담이었습니다. 하지만 두체의 자리를 계승할 가능성이 있던 다른 저명한 파시스트들도 있었으니, 그 중 두 명이 바로 이탈로 발보와 디노 그란디였습니다.
둘 다 그들의 역사적 행보, 특성 그리고 야망에 따라 각자 다른 초점을 가진 그들만의 하위 중점을 가질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둘 사이에 공통 하위 중점을 가집니다. 그 공통 중점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새 두체가 해야 할 첫 번째 일은 파시즘 정당에 대한 권력을 공고히 하거나 무솔리니 정권 동안 만연했던 부패를 멈추는 것입니다. 새 두체로 누구를 선택했느냐에 따라 이 공통 중점은 각자의 후속 중점을 해제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권력 균형에서 대평의회에 대한 새 지도자의 입지를 강화하는 것입니다. 권력이 충분히 강해지면 당을 숙청하고 축출된 두체를 지지하는 이들도 없앨 수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고문들과 장군들을 숙청할 준비가 되어있다면 이는 새 지도자의 힘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다음은 축출된 두체의 운명입니다. 새 두체를 위해 힘을 강화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입니다. 하지만 각각의 결정은 각기 다른 결과를 불러올 것입니다.
그 뒤에 당신은 이탈리아를 원하는 대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아마도 무솔리니가 자신의 인격을 파시즘과 밀접히 연관시킨 것이 그렇게까지 정신나간 발상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두체 신성화'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파시즘이 개인의 숭배보다 더 고귀한 목적을 위해 일해야 한다고 결정하고 더 큰 목표를 추구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관심을 두 '두체 후계자'에게 돌려봅시다.
한때, 이탈로 발보는 두체 직위를 계승할 사람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는 1922년 무솔리니를 두체로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고, 따라서 정치적으로 무시할 수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독일과의 동맹에 반대하고 영국과의 동맹을 원했습니다. 그리고 동료 파시스트들에게 "독일의 구두닦이로 남을 것이냐"고 언급했죠. 그는 1940년 6월 아군 오사로 사망했습니다. 하지만 그걸 여러분이 바꿀 수 있죠.
이탈로 발보만이 이용할 수 있는 두 가지 길이 있습니다. 하나는 왕국 육군과 공군을 재편하고 현대화하는 것입니다. 20년대 그는 왕립 공군의 책임자로 임명되었고, 그의 지휘 하에 왕립 공군은 강력히 성장했습니다. 그는 이탈리아의 미래가 하늘에 걸렸다고 확신했지만, 또 동시에 육군을 개혁하고 더 기계화되고 더 빠른 군대를 만들 야망을 갖고 있었습니다. 또 그는 사하라 자동차-항공 회사의 일부였습니다. 하지만 이탈리아는 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육군 또는 공군에 투자하는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육군과 공군 중 하나를 선택하면 뒤이어 상술한 사하라 항공 회사가 등장합니다. 이 회사를 강화하고 육공군과 함께 확장시켜 이탈로 발보에게 두 번째 특성인 '군사 현대화 주도자'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두 차례의 대서양 횡단을 통해 발보가 점차 인기를 얻자 무솔리니는 그를 리비아의 총독으로 임명했습니다. 그는 전국에 걸쳐 발비아라는 이름의 도로망을 건설하고, 이탈리아 농부들이 리비아에 재정착하도록 하였습니다. 이것은 당시 리비아의 별명 중 하나였던 '제4해안'으로 시작하는 발보의 두 번째 고유 중점의 일부입니다. 이 중점은 트리폴리에서 강철이나 석유 등의 자원을 더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발보의 두 번째 길은 리비아를 더욱 발전시키고 통합하는 것입니다. 모든 리비아 주에 '노부스 오르도' 특성이 붙고, 지역에서 비정규 보병도 얻을 수 있습니다.
발보는 독일 총통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발보를 가장 잘 이해한 것은 히틀러였을지도 모릅니다. "발보의 죽음은 큰 비극이었다. 두체의 훌륭한 후계자가 있었다. 그는 내면에 르네상스의 그 무언가를 가지고 있었다! 이름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남자였다. 그는 당과 군대에 둘 다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다. 이탈리아 대공포에 격추되어 죽어야 했던 것은 역설적인 운명이다."
발보의 두 가지 독점적 경로에 접근하기 위해선 먼저 디노 그란디와 공유하는 공통중점에서 무솔리니의 낭비를 막음으로서 생산력과 자원을 활성화해야 하는데.... 이 디노 그란디는 또 누구죠?
무솔리니가 시칠리아 침공 후 어떻게 실각하였는지 아십니까? 디노 그란디는 쿠데타의 주역이었습니다. 여러분 중 몇몇은 무솔리니의 사위 갈레아초 치아노를 보고 싶어하셨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디노 그란디는 무솔리니를 몰아낸 사람이었고, 또한 두체의 경쟁자이자 후계자로 여겨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외무부 장관이었고, 또 영국과 동맹을 맺으려 노력했습니다. 이로 인해 두체는 그를 이탈리아로 소환해 법무장관 자리에 앉혔죠.
그란디의 유일한 길 중 하나는 그가 새 국가 지도자로 임명된 후 영국 또는 프랑스와의 양자 협정을 모색하는 것입니다. 그는 영국과의 동맹을 추구했기 때문이었죠. 더불어서 여러분은 다른 어느 나라와도 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습니다.
'영국과의 군사협력 모색' 중점을 통해 영국에 접근, 해군/공군 연구를 공유하는 공동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각 분야에서 연구가 활발해질 것입니다.
대신 공동 프로그램에 프랑스를 초대하면, 더 관계를 돈독히 할 수도 있고 보병 및 전차 연구에 보너스를 받게 됩니다.
다음 단계는 이웃국가와 이탈리아 사이의 긴 국경을 지키는 것입니다. 이는 군사력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고 영국 또는 프랑스와의 관계를 위해 제2전선을 열 수도 있습니다.
이 길의 마지막 단계는 강대국 위치에 올라서 정당한 보답을 받고 이탈리아 제국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부대의 사기를 높이고 더 많은 인력을 동원할 수 있게 할 것입니다.
또한 그란디도 새 특성 '제국의 아버지'를 갖게 될 것입니다.
그란디의 두 번째 고유 경로를 향해 전진하려면 권력을 통합하고 여러분의 목표를 쫓을 수 있을 만큼 권력 균형을 여러분 쪽으로 옮겨야 합니다. 오래된 제도들을 개혁하고, 더 효과적으로 탈바꿈시키고, 확장하는 것이죠. 그란디는 발보에 비하면 대단한 군인은 아니었지만 경제와 산업을 발전시켜 전쟁수행능력을 향상할 수 있을 겁니다.
일단 당내 반대를 물리치면 능력 있는 이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능력주의'를 통해 이탈리아 파시즘 정부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고문들을 해제할 수 있습니다. 이 중점은 그란디의 세 번째 지도자 특성인 '정치 개혁가'를 완료할 것입니다.
이 중점의 마지막 부분은 그란디의 외교 업무와 개혁이 합쳐진 협동조합주의이며, 경제와 산업을 개선하는 일에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부분입니다. 지역 인재에 더 의존하여 점령지에서 더 많은 자원과 생산력, 더 높은 순응도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파시즘 대체역사 중점을 위한 것입니다. 하지만 군주주의 중점 부분을 살펴보기 전에 발보와 그란디의 세력균형을 살펴볼 수 있을 것입니다. 발보의 힘은 군대를 중심으로 합니다. 군사 생산력과 경험치를 더 얻기 위해 발보는 다른 곳에서 자원을 끌어올 것입니다.
한편 그란디는, 법과 질서에 초점을 맞추지만, 산업 확장에도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이제 두체를 대체할 다른 파시스트 지도자들을 살펴보았으니,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3세에 관심을 돌려봅시다.
여기부터는 개발중인 사항이 더 많아질 것입니다. 그렇게 많지는 않겠지만...
그러면 1900년부터 1946년까지 이탈리아의 왕이었던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3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그가 이탈리아를 통치하는 동안, 그는 이탈리아를 두 차례의 세계대전, 이탈리아-오스만 전쟁, 제 2차 에티오피아-이탈리아 전쟁, 북아프리카, 동아프리카의 분쟁들로 이끌었고, 그 덕택에 '군인왕'(Il Re Soldato)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그는 1936년 5월 에티오피아를 점령한 후 에티오피아의 황제로 즉위했습니다. 1939년 알바니아를 점령하고 또 알바니아의 왕이 되었습니다. 어찌 보면 왕좌 수집가인 셈이죠. 그는 1946년에 그의 아들 움베르토에게 왕위를 양위하지만, 움베르토 2세는 권좌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지 못했습니다.
게임 중 여러분은 비토리아를 에티오피아의 황제이자 알바니아의 왕으로 즉위시킬 수 있습니다. 그의 특성을 강화하며 비토리아가 국가지도자가 아닐 경우 국민정신도 강화될 것입니다. 이제 군주주의 중점을 살펴봅시다.
보시다시피 이탈리아 왕국은 프랑스, 영국과 협력하는 중점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이 지점 오른편에는 산업과 장비를 주제로 한 중점이 있습니다. 이 중 '추출 산업' 덕에 자원을 조금 더 활용할 수 있습니다.
'새 회사'는 산업 개편과 민간공장 증설을 불러오지만 민간 공장 건설에는 상당한 비용이 드니 당장 가고 싶지는 않을 것입니다.
'열차포 활성화'는 1차대전 당시 이탈리아가 사용하던 낡은 열차포 Cannone da 381/40 AVS railway gun을 4문 생산하고, 열차포 생산 보너스를 추가합니다.
마지막이자 중요한 것인 '무기의 새 형태'는 국가 정신과 약간의 연구 보너스를 줍니다. 개발자는 이탈리아를 핵 연구의 선구자로 만들고자 더 나은 보너스를 부여하고 싶었다 합니다.
이제 군주주의의 정치적 부분에 대해 다룹니다. 리더십과 관련해 몇 가지 선택을 해야 합니다.
오른편에는 '왕에게 권력을' 중점이 있는데, 이는 약간의 안정도 및 정치 권력 보너스를 주고 양위 결정을 잠금해제함으로서 움베르토가 이탈리아의 새 왕이 되도록 합니다.
왕은 이탈리아 파시즘에 피해를 주기 위해 검은 셔츠단을 해체하거나, 파시즘의 지원을 받는 대가로 검은 셔츠단을 활용하는 것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작은 바티칸 국가 지부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이탈리아와 바티칸의 관계를 개선하고 비동맹주의 이념 지원과 정치력 및 안정도 보너스를 얻고 여기에 더해 작전과 순응도 보너스를 얻습니다. 교황의 지지를 구하면 파시즘 대평의회를 교황의 영향력으로 사실상 대체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그 길을 간다면 성하에게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왼쪽의 '아세르보법 폐지'는 기독교민주당이나 국왕이 몸소 이끄는 보수민주주의로 이어집니다.
기독교민주당은 1943년에 설립된 온건파 정당으로, 반파시즘 저항과 전후 기간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비록 이 사람들은 반파시스트들이었지만, 저항 전쟁 중 좌파 정당과 단체에 대해 반대했고, 진짜 공화주의자라고 할 수도 없었습니다.(그들은 군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가지려 노력했죠.)
민주적 지도자를 선택한 후 첩보부를 확장하고 민주적 특징을 해제하기 위해 중도파와 협력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는 대이탈리아와 유사한 또 다른 하위 중점이 있습니다. 이는 모든 파시즘 및 비동맹 지도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마레 노스트룸/로마 제국 중점을 다루고 있습니다.
여기서 이탈리아의 정당한 확장을 지원하기 위한 군사 및 순응도 보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베리아에 괴뢰국을 설치하고 파벌을 확장하며, 남미 국가들을 동맹에 참여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대이탈리아를 향하여'와 '마레 노스트룸'은 무솔리니, 발보, 그란디, 군주주의 분파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새 초상화를 부여받은 파시스트와 일반 장군들도 보여줍니다.
추가로 최근에 구현된 몇 가지 점을 더 공개했습니다. 이탈리아령 동아프리카는 이탈리아가 형성할 수 있는 식민지 태그입니다. 이 식민지는 어떤 주에서도 핵심 주를 갖지 않을 것이지만 인공지능이 알아서 통치할 수 있도록 독특한 국가 정신, 정치 고문, 저항과 순응도 보너스를 획득합니다. 하지만 식민지가 큰 전쟁이나 다른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이탈리아가 무기나 인력을 지원할 수 있는 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발칸 외교는 더 멋진 결정으로 확장되었습니다.
아이모네 왕자 대관식(크로아티아 독립국 이야기인듯)
유고슬라비아에 최후통첩
달마티아 요구
헝가리의 보이보디나 영유권 지지
도데카니사 제도를 그리스/터키에게 동맹을 조건으로 양도
안탈리아-이즈미르 비무장지대화 요구...
대이탈리아는 이제 이름 태그(?)가 되었고, 이탈리아의 욕망을 실현하는데 큰 보상을 줄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반파시즘 공화주의 부분을 다룹니다. 역사적으로 이탈리아 공화국의 기원은 이탈리아 반파시즘 저항군에서 시작합니다. 반파시즘적인 여러 집단의 약속으로 형성되었죠. 공산주의자들, 사회주의자들, 보수 기독교 민주주의자들, 자유주의자, 공화주의자, 군주주의자, 아나키스트 등... 그들 대부분은 민족해방위원회에 모였고, 이 단체들은 전후 제헌국회의 일부를 형성하고 민주주의와 반파시즘 원리에 따르는 헌법을 만들었습니다.
이 중 수천명의 파시스트들은 이탈리아에서 파시즘에 맞서 싸우다 목숨을 잃었고, 1943년 9월 8일 카사빌레 휴전 이후 그들의 통제하에 있던 지역에서 파시스트 세력이 여러번의 전쟁범죄를 저질렀죠.
이 중점은 반파시즘 운동이 에티오피아 전쟁 전후로 힘을 얻어 무솔리니를 타도하고 2차대전 개전 전에 이탈리아 공화국을 선포했다면 어떤 일이 일어났을지 묘사합니다.
게임 시작시 이탈리아는 에티오피아와 전쟁중이고, 초기 정치적 중점은 전쟁의 성과에 따라 자동으로 완성됩니다. 두체는 에티오피아 북부/남부에 대한 영토를 확보하라는 명령을 내릴 것이며, 두체를 실망시키면 '아비시니아 실패'가 자동 완성되어 반파시즘 중점의 초기 중점에 접근할 수 있게 됩니다. 반면에 여러분이 그 명령을 성공해내면 그에 대한 보상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이 경우 에티오피아 전쟁이 끝날 때 까지 반파시즘 중점에 접근할 수 없게 됩니다.
반파시즘 중점은 대 파시즘 내전을 준비하는 것으로 시작하며, 북부에서의 조직적 파업은 내전에서 북부 주에 대한 통제권을 부여하고 그 곳에 추가 사단을 창설하며 적의 공장을 파괴합니다. 남부 농업주들도 같은 노선을 취하지만 적 공장 파괴 대신 파시스트들이 일시적인 소모 디버프를 받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확실한 승리를 거두면 위 중점을 찍을 수 없습니다. 이 대신 '두체에게 반항'을 통해 민주 위원회 또는 공산주의 위원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민족해방위원회 구성에 관한 이벤트를 불러오며 내전을 시작합니다.
'부르주아들에게 호소'와 '구식 장비 탈취'는 내전 중 장비, 인력, 소비재 보너스를 부여합니다.
이탈리아 공화국을 완성하면 국왕은 '은퇴'를 요청받습니다. 국민정신이 사라지겠지만, 그것을 충분히 만회할 수 있는 안정도 및 정치력을 제공하는 중점이 등장합니다.
내전이 종료되면, 공산주의와 민주주의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됩니다. 인민전선과 이탈리아 사회주의 모두 권력 균형에서 서로 투쟁하게 될 것입니다.
먼저 공산주의 중점부터 살펴봅니다.
왼쪽 중점은 가리발디 군단으로 시작하는데, 가리발디 군단은 스페인 내전에서 파시즘에 맞서 싸운 국제여단의 이탈리아인 부대였습니다. 이름은 이탈리아 통일의 주역 중 한 명인 주세페 가리발디의 이름에서 따 왔죠.
이 중점은 지원군을 늘리고 스페인 공화국을 지원하기 위한 군단을 형성함으로서 이탈리아 공산정부의 스페인 지원 의지를 드러냅니다. 이는 스페인 내전이 지속되는 동안 국민정신을 제공하며, 공산주의 이탈리아의 능력을 강화합니다.
여성방위단체는 추가 인력과 이탈리아 내 적 점령지에서의 저항 활동을 증가시킵니다. 또한 아다 고베티아를 장군으로 등장하도록 합니다.
'붉은 셔츠단의 새 시대'는 여러분 민병대의 역량을 강화시킵니다. 파시즘(또는 군주주의)에도 검은 셔츠단이 있는데 공산주의엔 없으리란 보장이 없으니까요.
주세페 가리발디와 그의 군단이 우루과이 내전에 참전했을 때, 그들은 붉은 색 셔츠를 지급받았다고 합니다. 나중에 이 붉은 셔츠를 입은 정예병들은 오스트리아 제국, 양시칠리아 왕국, 교황령에 맞서 싸운 여러 전투에서 승리의 열쇠가 되었죠.
최고의 위장은 아닐지라도, 3D 모델이 충분히 멋져 보이긴 합니다.
'전진하는 지도자'는 공산주의 지도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지도자 후보는 팔미로 톨리아티와 산드로 페르티니입니다. 하지만 세 번째 후보가 등장할 수도 있습니다.
안토니오 그람시는 이탈리아의 마르크스주의 철학자이자 정치인이었으며, 이탈리아 공산당을 창당한 자이자 무솔리니와 파시즘의 비판자였습니다. 당연하게도 1926년 투옥되었고, 1937년 초 사망할 때까지 자유를 박탕당한 상태였습니다. 몇 년간의 투옥은 그의 건강을 악화시켰고, 1933년에 그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그게 적절한 의학적 치료를 받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람시 중점은 그의 출소를 요구하는 국제적 시위로, 그의 석방으로 목숨을 구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게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1937년 이전에 이 중점을 완성한다면, 그는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좀 시간이 걸리겠지만 결국 좋은 리더가 될 것입니다.
산업사회와와 그 후속 중점들은 내전 이후 약화된 국력을 재건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오른쪽에는 민주주의 중점과 일부 공유하는 공통 중점이 있는데, 이는 군대를 달래고 마피아 또는 카라비니에리와 관련된 내부적 행동에 집중되어있습니다.
공산당 중점의 마지막 부분은 소련과 함께하거나 적대할 수 있는 선택권을 줍니다.
새로운 빨치산 장군들.
이제 민주주의 중점으로 넘어갑니다. 공산주의와 유사하게 민주주의 중점의 윗 부분은 내부 문제를 다루는 공통 중점을 가지며, 일부 산업 부문은 국력을 회복하고 스페인 공화국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공화당 지도부는 공산당 지도부와 마찬가지로 이탈리아를 사회주의와 민주주의로 이끌 당과 지도자를 선택하는 이벤트를 가집니다. 이번엔 페루치오파리와 이바노에 보노미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추방당한 과학자들을 다시 귀국시키고, 핵과학자를 석방함으로서 연구 보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사회 안정'을 달성한 후, 당신은 유럽의 평화와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 당신의 파벌을 이끄는 것과 다른 파벌 지도자들의 동맹에 가입해 파시즘과 동유럽 공산주의의 맹공을 막아내기 위한 협력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후반 중점을 찍을 수 있습니다.
여기 민주주의 장군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직은 초상화도 없지만...
마지막으로, 반제국주의 중점이 소개됩니다.
'에티오피아 문제'는 이탈리아 내전 종결 후 이용할 수 있는 에티오피아의 상황을 다루는 중점입니다. 전쟁이 이미 끝났다면 중점은 그냥 달성될 것이고, 여러분은 이전의 식민지들과 새로 획득한 에티오피아 국가들을 위한 새 식민정책을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식민지를 폐지하는 것은 식민지와 괴뢰국이 이탈리아의 일부가 되고 싶어하는지 아니면 독립하고 싶어하는지 결정하기 위해 국민투표를 하는, '프랑스 연방'과 유사하게 이루어집니다. 높은 순응도 및 지역 개발도와 같은 요인은 지역 주민들이 통합에 더 많은 표를 던지도록 할 것입니다.
그 후에 여러분은 아프리카의 다른 식민열강들에 대항하는 전쟁 목표를 얻기 위해 통합된 지역에서 자원을 더 채굴하고 반식민주의를 내세울 수 있습니다.
오른쪽의 새 식민지 정책과 그 후속 중점은 이탈리아의 식민지를 괴뢰국으로 해방하고 그들간의 협력과 발전을 장려하며 이탈리아가 괴뢰국 활용을 최대한으로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알바니아와의 협상'과 '바쉬키미 콤바타르 징집'은 파시스트와 비슷한 작업을 합니다. 알바니아를 합병하거나 괴뢰화하려는 시도를 할 것이고, 민병대 및 민병대 지도자를 추가로 확보하게 됩니다.
이 중점은 전 식민지 지역 군대와 비정규군을 위한 보너스로 마무리되며, 아프리카 노동자 해방은 아프리카를 지배하는 모든 국가와 반대 이념을 가진 국가에 대한 전쟁 목표를 제공합니다.
이렇게 이탈리아 중점이 완성되었습니다. 추가로 정치 고문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첩보원들을 위한 새 초상화들. 이들은 중점 등을 통해 해금된 이들입니다.
마지막으로, 더 많은 3D 모델들이 작업중입니다.
다음 개발일지에선 스위스에 대해 한 번 더 다룰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 글 마지막에선 이탈리아 전체 국가중점과 원래 중점과의 크기비교 또한 보여줍니다.
첫댓글 열강 중 리워크가 가장 나중에 된 만큼 보상을 받네요
다만 이번dlc는 TfV급으로 라인업이 기대가 안되는편
로드투에서도 무솔리니 없는 파시즘 이탈리아 중점은 없었는데 바닐라는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번역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