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 활동에 따른 후속조치 철저"
3월18일 강운태 시장 간부회의 말씀자료
■ 투자유치 활동과 후속조치 연결
독일 쾰른에서 세계 치과산업전시회가 열렸음. 전시회에 대략 20만여명이 관람했음. DJ컨벤션센터 18배 규모의 전시장이 발 디딜틈도 없이 빽빽하게 들어 찰 정도임.
광주는 치과산업에 적합한 곳임. 특히, 광주의 젊은 사람들의 맨파워가 대단히 우수한 곳이라고 널리 알려져 있음. 그런 의미에서 스스로 자부심을 느끼게 되었음.
치과산업과 관련하여 광주에 직접 투자하기로 한 기업이 이탈리아 1개사와 멕시코 1개사, 이렇게 2개사에서 치과에 관련된 소재부품을 광주에서 만들기로 확정했음. 규모로 따지면 3000만불임. 여러 가지 치과용 소재를 독일, 인도, 중국, 이란에서 투자하기로 했음.
우리시에서 치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노력했지만 이렇게 빠른 속도로 광주의 치과산업이 세계속에 자리 잡고 있었다는 것을 현장에서 알게 되었음.
세계 10위권 안에 들어가는 독일의 벤틀러와 광주의 프레스 금형을 생산하는 중견업체인 SDN이 세계적 기술력을 인정받아 관련 물품을 수출하는 것으로 협약을 체결 했음.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7개 나라에서 찬드라 기금을 조성했는데, 이곳에서 환경설비와 관련해 1억불 규모로 투자할 것으로 협약을 체결했음. 찬드라 기금은 제3세계국가에 공익성 사업을 하는 기금인데 주로 환경사업, 병원사업, 결식아동 지원사업 등을 하는 것임.
기금에서 1억불을 투자받아 엔탑스와 합작을 통해 광주 진곡산단에 환경설비를 조성토록 추진하고 있음. 중국을 비롯한 환경사업이 필요한 제3세계국가에 공급하도록 연구소를 만들기로 합의를 했음.
코트라 사무실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데 이곳이 유럽을 대표하는 지역본부임.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 창구역할, 전담직원 지정뿐만 아니라 관련 수수료가 아주 적음. 코트라가 전세계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식적 지원기관이기 때문에 널리 활용했으면 좋겠음.
■ 새 정부 정책반영 및 동향관리 만전
새 정부의 출범이 마무리 되었음. 인사와 관련해서 실망감과 아쉬움이 많지만 인사에 대해서 연연하면 안됨.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고 했음. 호남의 우수한 인재들이 대거 발탁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결과는 그렇게 안되었음. 실망을 딛고 더욱 노력하면 분명히 우리가 원하는 것을 성취할 것이라고 확신함.
MB정부에서 광주에 애정을 가지고 도와주지는 않았지만, 우리 스스로 노력하고 쟁취해서 최근 가시적인 성과들이 계속 나타나고 있음. 인사에 연연하지 말고 털어버리고 모든 정성과 지혜를 가지고 노력하면 목표를 이룰 수 있음. 자신감을 갖는 그런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음.
새 정부가 각 부서에 100일안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라고 했음. 막 출범했기 때문에 채근할 것이고, 대통령 생각을 받아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하고 정신없을 정도로 새로운 시책이 쏟아져 나올 것임. 기회는 가슴에 안기는 것이 아니고 지나가는 것임. 그 기회를 안고 찾아야 함.
우리가 반발짝만 앞서가면 새 정부 정책에 함께 할 수 있음. 여러 가지 정책 내용을 미리 파악하는 노력을 해야 함. 인사가 끝나면 광주와 관련이 많은 책임자들의 인적네트워크를 만들어야 함. 만남과 대화속에서 인연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노력하고 접촉하기에 달려있음. 실국장들이 정부부처에 자주 올라가 동향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함.
■ 국립아시아 문화전당 콘텐츠 개발지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이 무난히 완공될 것으로 전망됨. 문제는 그 안에 담겨질 콘텐츠인데, 국가예산이 투입되고 문화부가 추진하고 있지만 콘텐츠 개발은 우리시가 주도적으로 뒷받침하고, 노력해야 함.
고은 시인을 비롯하여 아시아문화전당 지원포럼에 좋은 분들이 많이 있음. 현재 운영은 분기에 한 번 회의하는 정도인데, 적극적으로 상임위원제도를 도입해 콘텐츠를 개발해야 함. 한 마디로 세계에 통하는 콘텐츠를 개발해야 함. 세계에서 통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을 상임위원 제도를 도입해서 함께 나갔으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