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22·베르더 브레멘)이 22일(현지시간) 마침내 새 집으로 이사 한다.그동안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전 집주인 비키의 짐이 빠지지 않아 마 리팀호텔에서 생활하다가 하인리히 뵐 가(街)의 5층빌라 꼭대기층에 새둥지 를 틀게 됐다.1개층이지만 2층구조로 돼 있어 넓은 편이다.그의 부모는 25일 현지에 합류해 뒷바라지를 하게 된다.
■…이동국의 사진을 담은 엽서가 금주 내에 구단에서 발행될 계획이다.구 단 기념품점에서도 팔릴 이 엽서는 이동국에게도 무료로 전달돼 팬레터 답장 을 쓰는 데 이용된다.지금까지 이동국은 독일팬들에게서 100여통의 팬레터를 받았다.브레멘 선수들은 이 엽서에 사인만 해서 답장하거나 간단한 메모를 남기기도 하는 게 관례다.이동국도 일일이 답장할 계획이다.
■…최근 3승1무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브레멘은 이미 선발된 2명 외에 추 가로 2명이 20명의 독일대표로 발탁돼 오는 28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생 드니에서 프랑스대표팀과 친선경기를 벌이게 돼 축제분위기.DF 프랑크 바우 만,MF 마르코 보데에 이어 GK 프랑크 루스트,DF 토르스텐 프린크스가 새로 대표로 발탁된 것.아이우톤이 브라질대표에 발탁되기를 희망하고 페루대표팀 이 피사로의 재합류를 요청하는 등 요즘 브레멘 멤버들의 대표관련 뉴스가 자주 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