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우님 여가 24-6 ‘지역사회 일원’
최근 지역사회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했다.
그것은 ‘제18회 초정약수축제’로 전담직원이 이 정보를 알게 되었고, 이재우 아저씨께도 말씀드렸다.
이재우 아저씨께서는 많은 관심을 보이셨고, 약속한 금일 함께 지역축제에 참여하기로 하였다.
축제 장소로 이동하는 중 이재우 아저씨께서 기대감 찬 목소리로 말씀하신다.
“가면 교회 사람들 좀 만날 수 있으려나~”
“교회랑 인접해 있으니깐 한두 분 정도는 만나 뵐 수 있지 않을까요?”
“하하 그렇겠지?”
입구에 도착하자 역시나 많은 인파가 몰려 있었고 혼잡한 상태였다.
이재우 아저씨와 전담직원은 갓길에 어렵게 주차를 하고 축제를 구경하기 위해 입장하였다.
다양한 볼거리 및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었고, 한옥마을도 눈에 띄었다.
“여기 처음 와 보지?”
“네~ 저는 처음이에요~”
“나는 예전에 장모님이랑 와 봤는데~ 하하”
이재우 아저씨는 과거에 장모님과 현 장소에 오셨다고 당시 에피소드를 말씀하신다.
한참 주위를 둘러보고 다양한 먹거리 부스에 이르렀다.
이재우 아저씨께서는 술빵(옥수수빵)이 드시고 싶다며 직접 현금을 내시고 구입하셨다. 그러면서 본인이 사겠다며 전담직원에게도 먹고 싶은게 있으면 골라보라며 권유하셨고, 전담직원이 괜찮다고 말씀드리자 웃어 보이신다.
“교회 사람들이 안 보이네~”
“그러네요~ 첫날이라 다들 아직 안 오셨나 봐요~”
내심 기대하던 교인들과의 만남이 이루어지지 않자 아쉬우신 모양이다.
“우리 이왕 나온김에 순대나 한 접시 하고 들어갈까?”
“전 너무 좋죠~”
“우리 내수에 자주 가는 순대집에서 한 접시 하고 들어가자고”
“네~ 그럼 출발할게요”
이재우 아저씨는 금일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써 축제에 참여하셨다. 본인 스스로도 축제에 참여하신걸 만족하셨고, 다음에도 지역사회 일원으로써 참여하고 싶다고 말씀하셨다.
2024년 10월 11일 금요일 정현진
지역축제에 가시며 둘레 사람과의 만남을 기대하신다는 건 그만큼 많은 분들이 이재우 아저씨 곁에 있으시다는 뜻이겠죠? - 최승호 -
아저씨께서 지역 축제에 가실 때 함께할 분들이 있을지 찾아보면 어떨까요? 예를들면 교회 집사님? - 다온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