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서 3월이 제철이라는 꼬막입니다
시장에 나가 보면 눈에 뜨이지요...
시커먼 뻘을 씻어내는 것이
귀챦기는 하지만...
삶아내어 껍질속에서 꺼내먹는
꼬막살이 참 감칠맛 납니다
시장에서는
구하기 쉽지 않은 벌교 참꼬막 한 상자로
다양한 꼬막요리를 만들어 보았네요 ^^*
*
'벌교 참꼬막' 입니다
먼저 물에 빢빡 씻어서 시커먼 뻘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문질러 가면서 씻어줍니다
깨끗하게 씻은 꼬막을
소금물에 담가 3시간정도(그 이상~~)해감을 시킨다
* 소금물에 담궈 놓으니~~ 뽀글뽀글 하면서 입을 약간씩 열어서
조개 속의 뻘물을 토해냅니다 ^^
깨끗하게 목욕한 참꼬막입니다
11월에서 3월이 제철이라는꼬막 !!!
꼬막은 새꼬막이랑 참꼬막이 있지요...
둘은 같은 꼬막이지만 종이 다르고,
자라는 장소와 시기가 약간 다르답니다
참꼬막은 물이 들고 나는 얕은 곳에서 자라고,
새꼬막은 향상 물이 잠겨있는 곳에서 자라기 때문에
새꼬막은 1~2년이면 다 자라서 채취가 가능하고,
참꼬막은 성장이 더뎌서 3~5년이 지나야 채취할 수 있다고 하네요
참 꼬막은 주름이 적으면서 깊고
색이 조금 거무스름하지요
새꼬막은 껍데기가 하얗고 골이 얕답니다
맛은 참꼬막을 쳐 주지요~~~ ♬
냄비에 물을 붓고 끓으면 찬물 1컵정도를 넣고
꼬막을넣은다음 몇번 국자로 휘 저어 준 다음
불에서 내려 줍니다
껍질 벗긴 참 꼬막입니다
시장에서 샀던 새꼬막에 비하면 살이 약간 검구요~~
의외로 삶아내니 뻘이 거의 없구요
자근거리지 않고 깨끗합니다~~ 요점이 맘에듭니다 ^^*
한데... 많이 삶아졌어요 ~~ㅎ
* 요 부분에서 강조사항이 있어요~~
참꼬막이 요 사진은 좀 많이 삶아진 상태랍니다~~~
참꼬막 삶을 때 꼬막 한 두개가 입을 벌리기 시작했을 때
얼릉 껍질을 까 보시고 ~~ 꼬막알이 탱글거리고
촉촉하게 육즙이 남아 있을때 얼릉 불에서 내려야 한답니다
거의 회로 먹을정도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야 벌교꼬막을 제대로 맛보실 수 있다고 합니다
*** 꼬막무침 ***
재료
살짝데쳐 낸 참꼬막살
야채: 미나리, 오이, 양배추, 양파,깻잎, 풋고추, 홍고추, 대파
양념장: 고춧가루 3큰술, 고추장 2큰술, 다진마늘 1/2큰술, 올리고당 1큰술,
식초 2~3큰술, 매실엑기스 1큰술, 간장 1큰술, 소금.후추 약간씩,.. 참기름, 통깨
* 양념장 비율만 맞추어 놓았어요~~ ^^*
미나리는 잎을 떼고 줄기만 다듬어 3cm길이로 썬다
오이는 반달로 썰고, 대파. 풋고추. 홍고추는 어슷하게 썰고,
나머지 재료는 약간 굵게 채 썬다
양념장에 먹기좋게 무쳐낸 후 마지막에
참기름과 통깨를 넣고 버무려낸다
와~~~ 칼칼하고 새콤달콤한 것이 맛있어요
밥이랑 비벼도 그만입니다 ~~^^*
꼬막살 듬뿍 넣고 무쳤어요 ^^*
오늘저녁~~ 우리 남편 일찍 들어 옵니다
집에서 맛있는 것 먹을 생각에 발걸음이 가볍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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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념꼬막 ***
양념장: 간장 2큰술, 다진파 2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설탕 1/2작은술,
고춧가루 2작은술, 깨소금 1큰술, 참기름 1/2큰술
* 양념장은 약간 되직하게 만드는 것이 좋구요,
꼬막살이 약간 간간 하기에 양념장은 조금씩 얹어 주세요
☆ 맛있는 꼬막의 다른 요리도 소개합니다~~~ ^^*
꼬막, 메추리알 장조림
꼬막 야채전
벌교 참꼬막은 오염되지 않은 벌교의 청정해역에서 만
서식하는 자연식품이랍니다
특히 헤모글로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노약자나 산모들에게 좋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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